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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수학/영어 등급 컷, 얼마나 떨어질까?
고난도
문항 2~3문제 더 늘어날 듯
수능개선위원회의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시안)>에 따라 지난해 쉽게 출제된
수학과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사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수학과 영어영역의 등급
컷은 대체 얼마나 떨어질까?
이는
지난 몇 년 간 수능 국어영역의 등급 컷 변화를 통해 예측해 볼 수 있다. 국어영역은
2013학년도 수능에서 너무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14,625명(2.36%)이나 되었고 1등급
컷(원점수 기준)은 98점이었다. 이에 따라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4학년도 수능
1등급 컷은 96점으로 낮아졌고, 전년도 2015학년도 수능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 컷이
91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러한 등급
컷 변화 양상을 통해 보면 지난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수학과 영어영역의 2016학년도 수능 1등급 컷 역시 지난해 국어영역처럼
상당히 많이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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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상승은 예견되어 있던 것, 핵심은 얼마나 어려워질 것인가에 있다!
평가원은
매년 수능 난이도를 적정하게 조절하겠다고 발표하지만, 의도한 대로 난이도를 맞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10학년도 수능 이후 수학B 형의 1등급 컷의 변화를
살펴보면 89, 92점이 많고 수학A 형은 89~92점이 많다. 즉, 4점짜리 고난이도 문항 2개가
포함되는 등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렵게
출제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영어 영역도 마찬가지. 2010학년도 수능 이후 영어
1등급 컷은 90~93점이 가장 많다. 2015학년도 1등급 컷 98점에 비해 무려 5점 이상
떨어진 수치다. EBS 교재의 영어지문 활용도가 낮아지면 실제 난이도는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최근의 쉬운 수능만을 떠올리고 공부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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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상위권
수험생도 쉽지 않다!
수능
난이도에 따라 만점자 인원 또한 크게 달라지게 된다.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만점자도
많아져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에 교육부가 만점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올해 수능은 어렵게 출제될
것이고, 그렇다면 만점을 받기도 그만큼 어려워져 만점자 인원 역시 줄어든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난이도 상승에 대비하여 좀더 심화된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2016 수능 수학/영어 등급 컷, 얼마나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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