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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교과 전형은 서류 준비, 면접과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형이다. 만약 자신이 교과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교과 전형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준비하여 합격 확률을 높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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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신이
절대적인 요소이지만 서류평가 및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있다 | |
학생부
교과 전형은 대부분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교과 성적이
합격에 가장 절대적인 요소이다. 연세대 학생부교과 전형처럼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비교과 영역 전반을 평가하기도 하고, 한양대 학생부교과,
동국대 학교생활우수인재 전형과 같이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비교과 영역은 반영 비율도 낮을뿐더러 학생의 특기적 능력보다는 학교생활에 대한
충실성 등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로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큰 불리함은 없으므로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표1]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국립대학 2017학년도 학생부 교과 전형 선발 방법
주)
가톨릭대(학교장추천), 서울대는 교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서류의 한 항목으로
평가
또한
상위권 대학 및 일부 대학의 전형 중에는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각 고교에서는 내신 성적순으로 추천 학생을 정하고 대학은 대부분 내신
비중을 크게 두고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가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표2]
주요 대학 2017학년도 학생부 교과 전형 중 추천 필요 전형 지원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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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는 추세이며 이는 합격선에 영향을
미친다 | |
학생부
교과 전형은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지에 따라 충족 가능한 인원 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교과 성적
합격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 또는 완화되면 내신 성적이
좋지만 수능 성적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몰려서 내신 합격선과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되면 수능 성적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이
몰려서 내신 합격선이 하락할 수 있다.
2017학년도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여전히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이를 완화하는 추세로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건국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숙명여대, 홍익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반대로 고려대 의과대학, 지방
국립대의 일부 학과만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했다.
[표3]
2017학년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폐지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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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른
전형보다 충원율이 높기 때문에 추가 합격 가능성이 높다 | |
교과
전형은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여러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시에서
모집하는 다른 전형에 비해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과
전형은 충원율이 높은 편이며 이는 추가 합격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대학들이 입시결과를 발표하면서 모집단위별 충원율을 공개하고 있지만,
충원율은 당시 입시 환경 및 학과 트렌드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표4]
한양대 2016학년도 충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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