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재수생입니다. 14년도, 15년도, 16년도 김성재선생님의 물리1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고2때는 사실 탐구에 집중하지 않은 채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한후 복습하는 공부만 하고 고3에 올라갔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만 따라가도 물리 실력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고3때는 스페셜골드를 제외한 모든 강의를 수강하고 작년 수능에 5번 18번 19번을 틀려 물리1 2등급을 받았습니다. 재수를 생각하며 12월26일 강남러셀에 가서 김성재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기억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선생님께 이런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역학이 몸에 베지 않는게 고민이다라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올해 스페셜골드 책을 주시며 강의를 듣고 생각을하고 공부를 하라. 하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그때는 강의중에서 항상 해주시는 말씀이었기에 너무 당연한 말씀을 해주신거 아닌가...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공부를 하며 깨달았습니다. 재수를 하며 좀 여유있게 스페셜골드를 수강하며 고민하고 공부하였더니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무슨 말인지 온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선생님의 강의가 워낙 완벽해서 혼자 고민없어도 점수가 수직상승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혼자 고민하고, 선생님과 같이 호흡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스페셜 탑 강의는 그런부분에서 목마름을 해결해 줍니다. 혼자 고민이 깊어졌던 부분, 심화와 다른단원과의 연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혼자 고민했던 부분을 선생님께서 깊게 파고들어가 주셔서 강의를 수강하며 정말 기뻤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물리1이 제 무기 과목이 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도 항상 밝게 답장해주시는 선생님을 보며 강사가 아닌 진짜 선생님, 수업시간에 한번도 분위기가 처진 적 없이 완벽한 분위기와 강의력으로 수업을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며 5개과목 선생님들 중 가장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친구들에게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선생님 저를 기억 못해주시겠지만 올해 수능 끝나면 다시한번 꼭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 목 아프시지 마시구요. 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