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채유경입니다! 

이 인사를 처음드린 게 4월 1일이더라구요. 그 동안 이 보잘것없는 글을 과분하게 좋아해주시고,아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마지막 칼럼엔 이런저런 이런 이야기들을 해야지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글을 쓰려니까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 거 같아요. 

지금 수험생활을 견디고 계신 많은 분들, 부디 최선의 온도로 이 경주를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맞이하는 세번째 학기인만큼 많은 분들이, 이러한 생활이 적응을 했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공부하기에 불편하고, 여느 때와는 아직 다른 거 같이 느껴질 상황들 속에서

내 공부시간 철저하게 확보해 가면서 몰입하는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1년은 생각보다 굉장히 길고도 짧은 시간이더라구요, 

매 순간 멍하지 않고 늘 항상 목표가 있고 늘 그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시면 좋겠어요.

어디 대학, 어느 과에 가고 싶다, 무슨 직업을 갖고 싶다라는 장기적인 목표도 좋고, 

어떤 시험 어떤 과목을 어떻게 성적을 올리겠다거나, 어떤 인터넷 강의를 언제까지 듣겠다라는 

그런 목표도 좋습니다. 멍때리다가는 휩쓸려가게 되니 꼭 끊임없이 나를 살피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실력은 정말 계단식으로 오르는 구나였습니다. 

그리고, 꼭 포기하고 싶고 힘든 그 순간이 계단을 올라가기 직전, 실력이 오르려는 그 때이더라구요.

포기하고싶고, 편해지고 싶은 그 때마다 다시 한 번만 힘을 내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또 부탁드려요.

저희 학교에도 21학번 후배님들이 입학하셨는데, 메가스터디 칼럼을 봤었다고 해주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ㅎㅎ 굉장히 신기해하는 중입니다 밥도 꼭 사주려구요..!

의대 가고 싶다고 ,꼭 후배 되겠다고 다짐했던 많은 분들 또 댓글로 목표 적어주었던 친구들,

다들 너무 겁먹지 말고, 또 너무 방심하지도 말고 잘 달렸으면 좋겠어요.

이제 새로운 목표달성장학생 분들이 선발되셨더라구요, 

아쉽게도 이제는 그분들께 바통을 전달하고 가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3모를 눈앞에 둔 만큼, 맨 처음 썼던 3모인듯 3모아닌 너! 칼럼을 두고 갑니다.(이것은 수미상관..!)

댓글 하나 달릴 때마다 신이 나서 들어와보고, 조회수가 오르는 거에 신기해했었던 

새내기의 제가 떠오르네용....! ㅠㅠ 문득 그리워집니다..! 

작년 3모 대비 칼럼이니 작년과 상황이 조금 다르더라도, 약간 눈감아주시고

시험 전 중 후 행동 강령정도만 얻어가주시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깜짝 조각글로 찾아온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채유경입니다~!

일단 3모 D-1인데, 여러분 긴장하고 계신가요?? 원격으로, 집에서 본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

아 모르겠다 그냥 대충 풀거야 뭐~ 라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혹시, 그 생각 아래 아 ‘내 실력 정면으로 마주하기 싫다’라는 불안감이 있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지쳐 힘들어 하는 마음보단, 큰일났다, 공부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사셔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부터 첫 학력평가를 보는 도중, 또 본 이후에 꼭 해야할 행동강령에 대해서 간단한 팁을 적어보려 합니다.

시험 전

1)이미지 트레이닝 하기

이번 시험은 처음으로 전국학생들이 그동안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점검하는 심판대 아래 서게 되는 시간입니다. 긴장하시고, 내일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어떻게 풀지 생각해봅시다. 

국어 시간에 저는 화작문 문/비 문/비 이런 식으로 풀었고(사람마다 최적인 순서가 모두 다릅니다!)

화작문은 15분 내로, 문학은 시-현대소설- 고전소설 순으로 비문학은 가장 해볼만한 문제부터, 

수학은 1번부터 20번, 22번부터 27번까지 풀고 막히는 거 넘어가면서

그리고 다시 막히는 것 도전 뒤 킬러 손대기. 

영어는 듣기 하면서 어디까지 풀고 빈칸 두문제는 제일 마지막에 풀기! 이런 식으로 저만의 풀이 루틴을 

정해놓았고 이를 3모부터 수능까지 반복했습니다.

첫 시험이니만큼 나름대로 이렇게 생각해보시고, 시행착오를 거쳐 수능까지 자신에게 가장 걸맞는 방법으로

수정시키면 되니까요! 꼭 해봅시다.

2) 3모 기출문제! 풀기

매년 기출문제는 3모는 3모와, 6평은 6평과, 수능은 수능과 가장 비슷한 경향성을 가졌습니다. 

물론 교육과정에 다소 변화가 있어 특히 수학 같은 경우 과년도 기출문제 풀이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내일 우리가 마주할 시험지와 가장 비슷한 작년도 기출문제를 인쇄하셔서 내가 생각한 루틴대로 꼭 풀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합시다.

(3개년 기출문제로, D-3에 2019학년도, D-2에 2020,D-1에 2021을 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칼럼을 너무 늦게 올렸네요ㅠㅠ)

3) 일찍 잠들기

내일은 시험입니다! 자꾸 그것을 잊지 마시고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오늘은 일찍 주무셔서

내일 일찍 기상하도록 하세요. 시험을 앞둔 나의 긴장감은 어느정도이고, 또 이에 어떻게 대응할 때

나의 컨디션이 최상인지를 점검할 수 있는 경험은 정말 소중하고, 앞으로 수능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자정 전에 무조건 누울 수 있도록 합시다~! 내일 3모를 술술 풀어가는 나를 상상하면서요!

시험 중

1) 진지하게, 시간 재고 임할 것1

감독관이 있을 수 있는 환경이 있다면, 최대한 그렇게 하시고 집에서 치더라도 엄격히 시간을 지키세요.

스톱워치보다는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정확히 시작하고, 정확히 끝을 냅시다. 오엠알 카드도 꼭 써봅시다.

막히는 문제가 있다고 시간을 멈추거나 도중에 화장실을 간다거나 실제 시험시간에 허용되는 행동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엄격함을 스스로에게 적용시킵시다. 쉬는시간도 똑같이 쉬시는 걸 권장합니다.

그 때 초콜릿을 먹는다던지, 정리해 놓은 노트를 본다던지, 화장실을 간다던지 실제 시험상황과 똑같이 나만의 루틴으로 만들어버립시다!

2) 생각해본 루틴대로 움직일 것

오늘 내가 국-수-영-과를 어떻게 해결할지 순서를 생각해보았죠? 이대로 시험 시간에 풀어봅시다.

만일 이렇게 하다가 국어 한지문을 못푼채 종이 울려버렸다? 그 당혹감을 기억한 채 그 지문 손대지말고

제출하시고, 피드백을 통해 고치면 됩니다.

3) 최선을 다해, 지금까지 해온 것 다 쏟아놓기

지난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혼란스럽고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달려오신 수험생 모두에게 내일은 자신이 바른 방향으로 잘 공부해 왔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입니다. 

1번인지 5번인지 끝까지 고민하시고, 계산 귀찮더라도 악착같이 하시고, 밥먹고 졸리더라도 무릎 찔러가며

푸시고, 과탐이 쉽더라도 무조건 50점맞아야지 하면서 마지막까지 검토하세요.

시험 후

사실,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 그 어느 과정보다 중요한 것은 시험 후!입니다. 

이것은 수능 때까지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수능 때까지 치르는 수많은 어떤 시험도 수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성적이 수능이 되기 위해 우리는 우리를 쓸고 닦고 흔들어 놓아야 합니다.

1)호머식 채점 절대 금지(ㅋㅋㅋ)

오엠알 카드를 작성하셨다면 뒤도 돌아보지마시고 그대로 메가스터디 채점을 입력하세요.

제발 시험지에 채점해서 아! 이거 맞을 수 있었는데.. 바보! 동그라미다 이건. 하지 마세요

(그렇게 틀린 문제, 똑같이 수능 때도 틀릴 수 있습니다.아니,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기억하세요! 무조건 가채점하시고 내 실수 하나 때문에 등급이 바뀌는 기분나쁜 경험, 꼭 하셔야합니다.

2) 등급컷에 연연하지 않기

3월 모의고사의 등급컷은 대부분 굉장히 널널하게 형성되며, 아마 이번 3모는 집에서 응시하게 되는 특성상

거의 신빙성이 전혀 없이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메가스터디 선생님들의 총평을 참고하셔서 시험의 난이도와 그리고 나의 체감 난이도를 비교해봄으로서 

나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시고, 내가 몇등급인지에 너무 빠져들지 맙시다.

3월 모의고사의 출제기관은 교육청이고, 평가원이 아닙니다. 

또한 이 성적이 수능성적이 되는 학생은 슬프게도 굉장히 적습니다.

점점 갈수록 시험의 난이도와 모집단의 수준은 상승하며, 내 실력도 그에 따라 쑥쑥 오르면 좋겠지만 열심히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그렇기 힘듭니다.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자만해서도, 낮은 등급에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언제까지나 시험은 수능 전까지 끝나도 끝난게 아니니까요!

3) 시험 피드백과 앞으로의 계획 세우기

원래 가장 펴보기 힘든 시험지가, 오늘 내가 힘들게 사투하고 난 그 시험지입니다.

하지만 내일 저녁, 맛있게 치킨 드시고, 아이스크림 드시고, 앉읍시다. 

그 시험지를 펼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어떻게 풀었는지 상기시키셔서 적읍시다. 

제가 9평에서 성적이 하락했던 국어와 올렸던 수학에 대한 피드백을 부끄럽지만 공유해봅니다. 

이렇게 전 과목을 하시면 됩니다!

 국어: 난생 첫 2등급......

전체적으로 무슨 느낌이냐면, 시간이 남는데 정확도가 엄청 떨어졌다. 이 느낌임.

특히 독서 한지문에서 몽땅 틀렸는데, 이는 이 지문이 독해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꼭 해야할 이해도 하지 못하고 넘어갔다는 점.

물론, 내가 전날에 충분히 잠을 청하지 못해서 다방면의 복합적 사고가 너무 안되었긴 함

하지만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독서에서 해야할 끝까지 집중과 연결하며 읽는 능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서 문제가 크다. 그리고 문학. 문학 왜케 못하지? 연계공부 시작하자.

화작 1~7 8~10 무난무난. 시간 좀 더 단축할 수 있지 않았니?

딱히 어려운 거 없었음. 1번에서 시간 왜케 썼지? 반성할 것.

문법 11번 12번 체감난도 11번 상 이었음. 사실 위 지문 제대로 읽었다면 잘 풀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

13 개쉬움 

14번 단어의 형성 어간/어근/ 접사/ 어미 개념 아직 안잡힘. 너가 그러고도 의대 지망생이냐...

.문법강의 다시 복습하자. 15번 개쉬움

16번~20번 상춘곡과 고산구곡가 세트

체감 난도 극상

상춘곡은 분명히 아는 지문이었겠지만, 꼼꼼히 공부를 안한거지? 왜 그랬을까? 고전시가 자체의 용어에 너무 익숙하지 않았고, 고산구곡가는 무슨말을 전하는 지도 파악이 안되었다.

자연에 대한 감상을 노래하는 고전시가라는 건 아주 뻔한 소재인데, 너무 마닳 이미 한 기출에 익숙해지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한 듯... 수특 문학 연계가 필요해 보인다.

16번 나머지가 아니여서 이걸로 찍었다.

17번 2번도 별로 안 끌리고 4번도 별로 안끌려서 둘 중에 뭘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아직도 4번에서 공감을 유도와 청자에게 묻는 방식이라는건 100프로 공감이 안된다. 해설강의 들으면서 할 것, 다만 함께했던 지난날의 경험은 진짜 아니지 않냐.? 둘 중에 경중을 따지자면 분명 2번에서 out 시켰어야함.

18번 개소리라서 금방

19 3번과 4번 중에 엄청 고민함. 가장 빼어난 곳이라고 예찬한 거가 아닌거 같기도 한데, 일곡이라는 표현이 그거 아닌가? 라고 생각.

화자가 터를 정함이라는 말이 거슬렸다. 화자가 터를 정한 게 아니라 거기서 후학을 양성한 건데,,, 이거가 갑자기 왜 거슬렸을까..?후..

 20번 바위를 덮은 눈이 자연과 합일을 이루는 인간의 의지는 아니지. 덮인건데 잘 파악함.

21번 ~26 독서세트 역사와 영화의 관계에 대한 지문

어렵지는 않았고 잘 파악 할 수 있었다. 잘 파악한 것 같음`

27~31 법 지문.

양도의 개념을 완전히 잘못 파악했다는 걸 시험 지나고 보니 알았다.

소유권=물리적 지배라고 생각했는데 물리적 지배= 직접 점유 반환청구권=간접점유였으니, 문제를 쫙쫙 틀릴 수 밖에... 머리가 흐리멍텅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28번 동산의 양도는 소유권 공시를 통해 이뤄진다. 제발.

수학 (참고로 저는 수학이 너무 약해서 죽어라 했지만 목표가 2등급이었던 부끄러운 의대지망생였음을 알립니다 

1~18 그냥 품 15번 계속 안풀려서 계속 도전함. 안되면 넘어갔다 다시오기 ~이건 잘했어` 그냥 직관으로 이래야 할 것 같았음... 풀이 인강 듣기.

16번 외적으로 17번 지엑스 에프엑스로 표현, 몫의 미분법으로 조짐.

에프엑스 제곱보고 분모랑 약분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조금더 빨리 했음..

그냥 해야할걸 뚜룹뚜룹 하다보니까 답이 호롤롤로로 나왔음

18번 역대급 개 쉬운 빈칸..

이하 생략 혼자 착각해서 이상하게 풀지 말 것

19번.. 시간 너무 많이 썼어.. 벡터의 자취와 영역 이부분 확실하게 다시 공부할 것 확실히 내가 아직 약하다 이부분.. 나올 거 같아 수능에.

20번 침착히 잘 해결~ 21번 잘 풀었다,,,, 군더더기가 읍다... 잘했다....

22,23.24.25 실수 안하고 잘 해결

26번 x=0에서의 접선이 8x이면 되는 걸?^^ 개 빨리 해결 가능했다. 당황금지

27번 아 자연수조건 빨리 봤어야하는데 ㅠ그래도 봐서 대견대견

포기안하고 문제 다시 본거 대견대견

28번 침착하게 케이스 분류 잘한거 대견대견 드릴 확통 최고

29번 30번 악 앞에 거에서 쓸데없이 시간 쓰느라 손만 깔짝대고 말았음... 수학바보...

<계획>국어: 그릿 고난도 독서 매일매일 매일

마닳 1 마저 1회독 끝내기 제발 기억에 의존하지 말고 엄밀하게 풀자 큰일이야...

연계 인강 듣고 플러스 알파닷. 문법 고전/단어 내신준비하듯 철저히 할 것. ~~~~

이런 식으로 부족한 파트와 내용 점검하셔서 

그 부분을 철저하게 고쳐낼 수 있도록 계획을 짜세요.

수능때까지 최대한 많은 구멍을 메우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3월모의고사를 4월 말에, 그것도 집에서 치르게 된 이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본인이 조정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상황을 내 순공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는 똑똑하고 강인한 메가스터디 친구들 되기를 응원합니다.

내일 3모 치고 여기에 후기 남겨줘도 좋아요. 오늘은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일찍 자구요!

파이팅입니다.

네, 여기까지 칼럼은 정말 끝이 났어요..! 이젠 이 글쓰기 버튼이 사라지는 순간이 오겠죵

마지막 칼럼 기대한다고 했는데, 정말 멋지고 감명깊은 글로 떠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잔소리를 주저리주저리 하고 있네요 ㅠㅠ 

음 메가스터디 친구들,, 그리고 언니 오빠들 동생들 모두가 그리울 거 같습니다.

댓글 보내주신 응원들과 잘보았다는 인사에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은 거 같아요. 

수많은 고민글들 다 답해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고

이번 칼럼은 장난 댓글보단,, 정말 고민들과 마지막 인사를 담은 댓글들만 있기를 바라봅니다

부탁해요 ㅠㅠ

다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양질의 수업 들으면서 얻어갈 거 정말 완전히 다 얻어가셔서

꼭꼭 원하는 모습으로 이곳을 미련없이 떠나는 모두가 되길 기도할게요.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채유경이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3모 준비도 화이팅! (마지막까지 잔소리를 잃지못하는 군요 큐ㅠㅠ)

진짜 안녕 ! 오늘 하루도 힘내구 행복하기로 해요!

 +) 걱정해준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도배하는 친구들... 다른 고민글들이나 마지막 인사들을

본인들이 못보게 하고 있다는 거... 메가에서 마지막 활동이고,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가져갈 시간들이었던 만큼

많이 속상합니다 제발 멈춰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