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험 생활동안 공부를 하면서 수많은 후회를 해왔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저와 똑같은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를 바라며 제 첫 칼럼을 작성합니다! 사실 제가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거에는 전문이었거든요. 

안녕하세요! 목표달성 장학생 17기로 활동하게 된 홍가현입니다. 저는 제가 여러 번 내신 시험 기간을 거쳐서 마지막 1주일에는 이런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느낀 점을 여기에 짧게 남기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맞는 공부법은 다르지만, 무얼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제 방법을 따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험기간이 이제 보통 1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을텐데, 저는 항상 많이 못한 과목이 있으면 '더 빨리 시작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다 못해서 망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면서 그걸 시작할 생각을 못하고 두려운 마음에 계속 미룬 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험까지도 한 후회이긴 하지만, 1주 전에 시작하면 개념을 제대로 암기할 수 있고, 개념을 암기한 것만으로도 80%의 문제는 그냥 맞을 수 있습니다. 그냥 지금 제발 시작하세요...

시험기간 1주 전에 하면 좋은 것

1) 국어

처음에 공부를 했을 때 큰 틀에서 공부했다면, 평가문제집에 등장하는 옳은 선지가 왜 맞는지를 찾아보려고 노력하세요. 평가문제집은 풀기만 하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2) 수학

무조건 틀린 문제 재풀이 하세요. 새로운 문제를 풀면 불안감만 늘어가고, 재풀이 하면 어짜피 또 다시 틀립니다. 

3) 영어

저는 1주일 전부터 영어 범위에 있던 것들을 다시 암기했습니다. 웬만큼 암기가 되어 있다면 한 번 더 하고, 통암기할 시간이 없다면 서술형 문제를 연습하세요. 여러 번 보고 쓰면 글이 더 익숙해집니다. 

+) 수능 국어

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항상 독서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독서 공부를 주로 했는데, 9월 모의평가 쯤 되니까 문학에서 또 실수가 계속 생겨서 골고루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많은 학생 분들이 '문학은 그래도 적게 틀리니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비교적 열심히 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 이 시기에 주요 문학 작품들을 정리하는 것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는 9월이 되어서 나중에 급하게 정리했는데, 지금 시기에 문학 작품들을 정리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모두 시험기간이다 보니 글이 길어지면 읽기에 무리가 생길 것 같아 짧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는 큐브에서도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언제든지 질문하러 오세요!

공부 파이팅!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