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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공부 좀 할걸

이름 : 이은수  스크랩
등록일 :
2021-04-24 21:13:02
|
조회 :
34,422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장학생 이은수입니다. 



“아, 어제 공부 좀 할 걸.”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했던 생각 중 하나입니다.

몇 시간만 지나면 후회할 거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공부를 내팽개치고 딴 짓을 하곤 했기 때문입니다.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만 하면 공부 안하고 앉아있는 것조차도 재밌게 느껴졌으니까요. 

그래서 항상 딴 짓을 하다가 후회하고, 후회하느라 기분이 안 좋아져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그래서 또 딴 짓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했습니다. 



이 글을 클릭하신 여러분 중에는 제목에 공감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공부하다가 그냥 눌러 본 분들도, 제목이 어이없어서 들어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수능, 논술, 내신 공부가 재밌게 느껴져서 매일 후회 없이 하고 계신다면 정말 좋겠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같은 내용을 지속적으로 숙지하는 공부가 즐거운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저 또한 공부가 너무나 재밌었던 사람은 아니기에 공부를 즐기시라는 말씀을 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공부 안 한 시간을 후회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후회해봤자 시간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임에도, 우리는 많은 시간을 과거에 대한 후회와 좌절에 쏟습니다. 

하지만 아직 수능은 일곱 달 가까이 남아 있고, 일곱 달은 나를 발전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시점이 수능 한 달 전, 아니 일주일 전이더라도 남은 시간을 후회가 아니라 발전에 써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해 놓고 선을 긋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하루가 어제의 후회와 원망 대신 오늘의 의지로 가득 차기를 언제나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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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울산대

이은수 멘토

  • ○ 울산대 의예과 21학번
  • ○ 자연계열
  • ○ 2021 수능 전국 수석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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