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목표달성장학생 김유현입니다!

오늘은 7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저는 현역시절 이맘때를 떠올려보면 아직까진 수능에 대한 실감이 안났던것 같아요. 내신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수능에 대한 긴장감보다 훨씬 컸거든요. 하지만 조금 일찍 긴박하게 공부를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멘탈관리에 안 좋지 않나요?’라고 물을 수도 있지만 사실 많은 것을 일찍 끝내놓으면 수능 직전에오히려 안정감이 느껴질 수 있어요. 즉, 수능공부란 ASAP이라는거죠ㅎㅎ 

날씨도 덥고 코로나는 심해지고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보통이 아닐거예요. 그러나 여러분은 수험생이기에 이 모든걸 견뎌내야합니다ㅠㅠ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방학 중 시간관리 방법입니다!

아마 방학한지 1~2주 정도 되었을 거예요. 벌써 생활패턴이 깨진 학생들 있나요? 그렇다면 더더욱 주목해주세요!

[1.수능 당일의 기상패턴 연습]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은 몸에 익혀지는 습관이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습관을 들이고자 할 때 짧은 기간 안에 이뤄지던가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을거예요.     오늘 7.31 기준 수능이 110일 남은 시점은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좋은 때입니다! 이전에 못했다고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말아요. 지금부터라도 하는 자가 승리하는 거니까요!

수능 당일에는 6시 이전에는 기상하게 될 거예요. 아무리 고사장이 가깝다고해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죠. 그래서제가 추천하는 것은 6시 기상, 12시~1시 사이 취침하는 패턴입니다. 너무 일찍 자는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기상시간이 앞당겨졌고 최소한 5시간 정도는 자야 다음날 공부를 잘 할 수 있어요!!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면 일주일에 늦은 공부를 하는 날을  조금만 정해봅시다!

[2. 건강관리하기]

저는 현역때와 반수 시절 모두 이맘때 조금씩 아팠던 거 같아요. 그 원인은 바로 냉방병때문입니다.. 건물 외부와 내부의온도차가 크다면 건강에 좋지 않고 전반적인 컨디션을 해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적정온도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이외에도 하루 20분 정도의 짬을 내어 운동을 하는 시간도 마련해봅시다. 지금부터 수능은 체력전이니까요!

평소 먹고 있는 비타민, 홍삼 등이 있다면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3. 2-3주 단위 계획짜기]

보통 1달 계획을 짜고 주 계획을 짠 뒤 일 계획을 짜는 학생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10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는 계획주기를 단축할 필요가 있어요. 다시 말해, 자신의 실력과 공부 상태를 보다 자주 점검해야한다는 뜻이죠. 계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와 함께 해당 주기가 끝나면 실모를 풀어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것도 현재 필요한 작업입니다.

[4. 내려놓기]

110일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예요. 1월에 세웠던 계획을 다 못할 것 같다? 괜찮습니다! 지금까지해온 양도 적지 않고 남은 110일치 분량 역시도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작 때의 계획을 이뤄내려는 강박은 갖지 않았으면 해요. 솔직히 말하면 얕게 여러 개를 건드리기보다는 봤던 것을 반복해서 완벽히 숙지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인강 커리큘럼에 강박을 갖는 학생이 꽤 많은데 못할 것 같다면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해야할 양을 달성하지 못한 채 자기합리화 해서는 안되겠죠?ㅎㅎ

[5. 탐구 꽉 잡기]

여름방학이 고3에게는 마지막 여유일 것입니다. 수시에 1학기까지만 반영된다고 하지만 2학기에도 시험은 있으며 어느정도 진도를 나가는 학교도 분명 있을 거예요. 때문에 방학이 개념 양이 방대한 탐구를 잡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개념 n회독을 끝내볼 수 있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7월의 칼럼이었어요. 방학 중에 이 5가지만 숙지해도 남은 110일 그래도 괜찮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더 이상 지난 날에 대한 후회는 하지 맙시다. 여러분이 마법사가 아닌 이상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이제는 우리 앞을 향해 열심히 나아갑시다! 궁금한점이나 다음 칼럼에 다뤄지길 바라는 주제가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