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했던 다짐들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이번에 하고자 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몇 개는 실패했고

몇 개는 성공했습니다.

제 수험생활 첫 시작인 겨울방학도 그랬습니다.

갑자기 상황이 변화했다고

마음이 변화하고

생활이 변화하지는 않지만

몇 가지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더 놀지는 않았습니다.

성공했다는 핑계로 쉬고

충분하다는 핑계로 위로하지 않았습니다.

고3이 되는 방학이라는 시간은

가장 자유로워야 할 시간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현명하게 써야 하는 시간이죠

하고자 한 모든 것을 해낼 수는 없겠지만

근처에 가보도록 합시다.

다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다른 어떤 것에도 신경쓰지 않으며

오로지 본인의 남은 시간에 집중하세요.

지금은 개념에 집중할 때입니다.

문제 하나 틀리는 것에 집중하지 마세요.

겨울방학의 온 신경은 인강 강사분들의 

모든 가르침을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야 합니다.

남은 시간 현명하게 보내는 여러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2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