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18기 조은가은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간단한 인사 및 계획수립법>을 주제로 칼럼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저는 정시일반전형으로 합격해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 22학번에 재학중입니다. 고3 현역때는 수시에 올인하고 최저를 맞추기 위해 수능을 대비했었고 재수때는 정시에 올인했습니다.

 작년에 공부하다 지칠 때나 졸릴 때 목표달성장학생 17기 멘토님들의 칼럼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알려주신 여러 가지 공부방법을 사용했었는데 실제로 제가 목표달성장학생이 되어 글을 쓰게 되니 감회가 새로워요..! 수학 사설모의고사를 풀 때 객관식을 다 단답식으로 만들기 위해 화이트도 칠해봤고 ‘메타인지’에 대해 알게 돼서 공부법으로 만들기도 했고 점 찍는 OMR를 출력해서 사용하기도, 일요일 빈칸계획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공부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공부하면서 ‘내가 이미 했던 경험들을 전해주고 그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저는 매일 일기를 썼는데 그 일기에 ‘나중에 내가 이런 걸 주제로 칼럼을 써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와 이거 진짜 꿀팁인데?’ 이렇게 생각했던 것들이 있어요! 여러분께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저는 원래 플래너에 하루하루 할 일과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그러다가 못지킨 계획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포기하거나 시간을 넘겨 지키기 못하는 계획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한 건 없는데 해야할 것은 많은 것 같아서 너무 불안했습니다.

불안해하던 중 ‘엥 그러면 차라리 한 달동안 꼭 해야하는 것을 적고 그걸 하루하루에 분배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을 시작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한 번 마음을 먹고 시작하려니 수월했습니다.

<순서>

1. 상반기/하반기로 나누어 과목별로 큰 목표 세우기 

(저는 국어 과목으로 예시를 들겠습니다!)

Ex) 상반기-국어 기출 5개년 3회독

2. 월 단위로 할 일 분배

Ex) 5월-국어 독서 5개년 기출 1회독, 6월-국어 문학 5개년 기출 1회독

3. 한달 동안 과목별로 끝내고자 하는 중간 목표를 세우기

Ex) 국어 독서 5개년 기출 1회독

4. 중간 목표를 작은 목표로 세분화

Ex) 국어 독서 5개년×1개년당 3개(6모, 9모, 수능)×1회 모고당 지문 3개(22제외)=45개

하루에 2개씩 25일동안 분석

5. 세분화한 목표에 걸릴 시간을 계산

Ex) 지문 1개 당 분석 30분

6.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공부시간을 계산

Ex)아침자습시간(1시간 반)+쉬는시간+점심시간+저녁시간+자습시간+자기 전 시간=8시간

7. 시간에 맞게 분배

Ex) 5.2 (월): 아침자습시간-21 6모 지문 3개 분석,

쉬는시간-질문+영어단어 20개

점심시간-영어 빈칸 지문 15개

저녁시간-탐구 모고 2개 풀이+오답

자습시간-수학 000선생님 수업 복습+오답노트+숙제+탐구 000선생님 개념노트정리

자기 전 시간-수학1 수특 1단원

8. 일요일은 일주일동안 지키지 못한 계획을 마무리하는 날로 사용-빈칸으로 두기!

다 지켰을 경우 사설 모의고사 연습하는 날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치 계획을 다 지킨 날은 거의 없었습니다ㅎㅎ..)

빈칸으로 두는 날이 정말 중요해요! 계획을 다 지키지 못했다 해도 일요일에 마무리하면 되고 다 지켰다면 뿌듯한 마음으로 모의고사를 풀 수 있고!

 그저 ‘아 국어 기출은 회독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수능전에 끝나겠지?’라는 생각에서

‘이제 1개년 기출만 남았네. 다음주까지 2개씩 분석하면 끝난다!’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바꿔 불안감을 떨치셨으면 좋겠습니다! 

큰 목표를 두는 것보다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목표를 구체화시켜서 하나씩 이루어나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에게 멋진 계획이 있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행동에 옮기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계획법이 무조건적으로 여러분께 맞는 것이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이제 곧 수능이 D-200로 다가오는데 의욕이 떨어지거나 지친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칼럼이었기를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수험생활을 하며 가장 힘이 된 노래의 가사를 첨부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플래너 한 쪽에 항상 명언이나 응원메시지, 노래가사 등을 적곤 했는데 목표달성장학생 칼럼에 나온 가사나 드라마 대사도 종종 적곤 했어요! 가사를 보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shout out to ㅅㅈ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누에속에 감춰진 너를 못 봐

나는 알아 내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너의 날개

 

겁내지 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영화 ‘국가대표’ ost)-러브홀릭스>

*계획에 관한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음 칼럼은 공부법에 관한 칼럼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