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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을 수능처럼

이름 : 손여경  스크랩
등록일 :
2022-05-23 1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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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4,513
안녕하세요. 어느덧 날씨도 더워져 여름이 되었고, 6평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6평과 관련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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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1주일 전
6평 1주일 전에는 과목별로 실모를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미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6평 시간표와 동일하게 과목별 공부 시간을 정했습니다. 특히 저는 점심을 먹고 나서 조는 버릇이 있었는데 혹시 영어 시험을 보다가 조는 일이 생길까 봐 이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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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을 치를 때의 마음가짐
저는 독학 재수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지만 수능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 위해 모교로 6평을 신청했습니다. 물론 6평 점수는 대학과 무관합니다. 하지만 6평은 수능을 연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마음가짐만큼은 수능날과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6평 결과에는 연연하지 말되 시험을 볼 떄는 정말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따라서 6평날 어떻게 행동할지 아래와 같이 시간별로 계획을 세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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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 국어 예열 지문 읽기(화작 1, 비문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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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10:00(국어) : 
화작 -> 문학 -> 비문학 순서로 풀기.
화작 10분/ 문학 20~25분/ 나머지 비문학. 10분 전 무조건 멈추고 일단 마킹,가채점표 작성하기. 시간 남으면 헷갈리는 문제 검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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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화장실 다녀온 뒤 초콜릿 먹으며 수학 실수 정리해 둔 것 읽기, 예열용 1~4번 문제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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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12:10(수학) : 
1~14번 -> 16~21번 -> 23~29번 순서로 풀기
15,22,30 남기고 2~3점 문항 계산 검토하기. 혹시 조금이라도 막히는 문제가 있다면 바로 넘기기.
검토 후 15,22,30문제 읽어보고 풀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문제 먼저 풀기.10분 전 무조건 멈추고 일단 마킹,가채점표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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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친구와 대화 나누지 말고 점심만 먹기. 영어 때 졸릴 수 있으니 조금만 먹기. 밥 먹은 뒤 커피 마시기. 양치 후 학교 가볍게 걷기. 영어 예열 지문 3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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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4:20(영어) : 
듣기 하는 동안 25,26,27,28번 ->18,19,20번 -> 43,44,45번 순서로 풀기. 시간 남으면 문법까지 풀기.
듣기 끝나고 21~24번 -> 빈칸 -> 41,42번 -> 순서 -> 문장 삽입 순서로 풀기. 10분 전 무조건 멈추고 일단 마킹,가채점표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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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과탐 정리해둔 것 한 번 읽기, 화장실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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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15:20(한국사): 10분 내로 풀고 엎드려서 잠시 쉬기. 단, 잠들지는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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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16:05(생명과학): 
비킬러 -> 킬러 중 풀 수 있을 것 같은 것 먼저 풀기. 5분 전 멈추고 일단 마킹,가채점표 작성하기. 비킬러 풀 때 실수 하지 않도록 선지 5번까지 다 읽고 답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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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6:37(지구과학): 
실수 방지 위해 문제에 밑줄 그어가며 읽기. 시간 남으면 헷갈리는 것부터 다시 풀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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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피드백하기
6평은 수능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험 결과보다 오답 분석 과정이 더 중요힙니다.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6평 당일은 시험을 보고 지친 상태라 시험을 보고 간단히 느낀 점과 과목별로 막혔던 부분만 시험지에 간단히 적어 두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음날 하루를 통째로 6평 피드백을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학원에서 남는 시험지를 받아 국어부터 탐구까지 모든 과목을 다시 풀어본 뒤 맞을 수 있었지만 틀린 문제, 몰라서 틀린 문제, 알고 맞은 문제,찍어서 맞은 문제로 각 과목별 문제를 분류했습니다. 이렇게 분류한 뒤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또한 과목별로 아래의 요소들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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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선택과목, 문학, 비문학 푸는 순서 정해놓은 대로 했는지 
        각 영역을 푸는 데에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렸는지 파악
        문학의 경우 연계 체감이 되었는지 생각해 보기

수학: 문제 푸는 순서 정해놓은 대로 했는지 
       막히는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다른 문제로 넘어갔는지 
       계산 실수가 있는지 검토하는 데 시간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영어: 듣기 하면서 독해 문제 계획한 만큼 풀었는지 
       영어시간에 잠 깨는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탐구: 생명과학 비킬러 문제 푸는 데 어느 정도 걸렸는지 
       킬러 문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다른 문제로 빠르게 넘어가기 실천했는지
       지구과학 한 페이지당 어느 정도 시간 쓰는지 
       검토하며 실수한 부분 잘 잡아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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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가 6평을 준비하며 생각했던 것들과 6평을 보고 나서 점검했던 요소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6평은 여러분이 올해 보는 첫 평가원 시험이라 많이 떨리실 것 같아요. 모두들 준비한 것만큼 좋은 결과 얻어오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 손여경
멘토

전남대

손여경 멘토

  • ○ 전남대 수의예과 22학번
  • ○ 자연계열 / 정시전형
  • ○ 메가스터디 18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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