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18기 조은가은입니다 😊

5월의 마지막 날, <국어 공부법> 칼럼을 들고 왔습니다.

더 빨리 오지 못해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이전 칼럼에서 좋은 질문과 댓글 달아주신 한 분 한 분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년도에 가장 잘한 일이 목표달성장학생에 선정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따듯한 댓글이 저에게 힘이 되듯 제 칼럼이 수험생 여러분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본격적인 칼럼에 앞서 안부부터 물어보고 싶어요!

여러분의 5월은 어땠나요?

작년의 저는 5, 6월이 가장 힘들었어요. 재수를 시작하고 나서는 계속해서 점수가 올랐는데 5월부터는 점수가 더 이상 오르지 않아서 공부하기가 싫더라고요. 현역때와는 달리 오른 점수에 안주하기 했고 목표도 없이 그저 공부만 하는 것에 싫증이 났던 것 같아요. 계속 메가스터디에 들어와서 칼럼과 댓글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21 수능에 비해 오른 성적에 또 안주하고.. 6월에서 7월 넘어갈 때쯤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 말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으로 찾아올게요 😉

여러분의 5월이 후회없는 5월이었길 바랍니다. 후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 수능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남았고 지금부터 후회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본격적으로 1년동안 갈고 닦은 <국어 공부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은 저한테는 정말 잘 맞았지만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니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국어 공부의 비중을 가장 높였던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작년 수능처럼 만족 못하는 성적을 받을까봐

2. 1교시 시험이라 국어를 망쳤다고 생각이 들면 멘탈이 무너질까봐

(저는 국어 과목에 따라 컨디션이 조절되는 경향이 컸습니다)

3. 암기가 아닌 사고를 해야하는 문제여서

작년 수능 점수를 밝힐지 말지 많이 고민했지만 

저의 성적 향상이 도움이 된다면,, 

알려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어요! 

현역 때 치른 21 수능 국어 성적은 3등급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물어보셨던 저의 22 수능 국어 성적은 백분위 100입니다. 

어떻게 약 9개월만에 성적 향상을 이루었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재수종합반 개강 전에 김동욱 선생님의 ‘수능국어는김동욱입니다.’ 

라는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제대로 된 재수 전에 가장 성적이 낮았던 국어를 잡고자 했고 

김동욱 선생님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국어 지문을 나무에 비유하며 ‘밑동’과 ‘가지’를 나누셨어요. 

수능 국어는 밑동에서 출제되는 것이지 잔가지에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듣고 지문을 분석해보면서 

지문의 구조가 눈에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혼자 공부방법을 만들어나갔습니다.

제가 들은 메가스터디 국어 강의는 수국김과 

엄선경 선생님의 ‘고농축 EBS’ 강의 시리즈입니다. 

이 외에는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국어공부법]

저의 국어 공부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문 분석 방법’이고 두 번째는 ‘시험 운영 태도’ 입니다.

<지문 분석 방법>

제가 국어 기출을 분석하며 가장 중요시한 능력은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기출에서 모든 문장이 중요하고 모든 부분이 전부 선지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기억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문을 분석했습니다.

여러분도 왜 이 지문을 분석하고 있고 이 지문을 분석하면서 

얻는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1. 비문학

1) 첫문단에 집중하기
첫문단에는 글을 관통하는 핵심소재와 흐름, 앞으로 전개될 내용의 

힌트가 뿌려져 있습니다. 

이를 찾아내서 끝문단까지 이어붙이는 공부가 정말 중요합니다.

*글이 왜 튕길까?

저는 글이 튕긴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서 담임선생님과 진지하게 상담을 했었습니다. 

담당 과목이 마침 국어이셨고 매시간마다 질문해서 

제 국어실력을 어느정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상담 효과가 정말 좋았습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변의 선생님들께 질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글이 튕기는 이유에 대한 제 결론은 첫문단에 집중하지 않아서 입니다. 

첫문단은 글의 핵심이자 소개인 가장 쉬운 부분으로 

첫문단을 이해하지 못하면 뒷문단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기고

이것이 쌓여서 지문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글이 튕긴다는 느낌을 받으면 첫문단을 꼼꼼히 보고 

못잡아낸 핵심 포인트를 잡아내고 지문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출제될 부분을 예측하며 읽기
저는 비문학을 크게 독서이론/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융합, 7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유형별로 5개년 기출을 분석하다보니

각각의 유형마다 출제포인트가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문은 사상가들의 의견의 차이점, 조건, 결과 등이 출제포인트이고 

사회는 상관관계, 개념의 수식화, 원칙과 예외 등이 출제포인트라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나머지 유형들도 10가지 정도의 출제포인트를 잡아두었습니다.

저는 어떤 유형의 지문이라는 게 파악되는 순간 10가지의 출제포인트를 떠올리고 

출제포인트가 나올 때마다 체크를 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공부방법을 알고리즘화 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유형에 상관없이 접속사, 예시, ~가 아니라~ 등이 나오면 

이를 체크하고 특히 그 문장을 주의하며 읽었습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어떤 문제가 나올 지 미리 예측하며 읽는다면 

문제가 출제될 중요한 부분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조사 : 만, 도, 뿐만 아니라 – 하나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므로 선지화하기 좋음

*특이한 문장구조 - ~가 아니라 ~, ~와 달리, 같이, ~이후 – 공통점과 차이점은 항상 선지로 출제됨

*접속사 : 하지만, 그러나 – 내용이 전환되는 부분이므로 핵심문장임

*예시 : 예를 들어, ~와 같이, ~등 - 3점짜리 <보기>문제에서 예시가 <보기>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음

3)문단 붙여읽기
문제풀이 이후 지문을 분석할 때 지문이 

어떤 식으로 전개됐는지를 파악했습니다. 

문단과 문단 사이의 연결은 무엇인지 파악하다보면 지문의 흐름이 보이고 

분석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첫문단을 읽고 대강의 흐름이 머리속에 그려지게 됩니다. 

지문별로 한 문단씩 요약하거나 수식화해서 문단끼리 연결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흐름 : 전통-현대, 19세기-20세기-21세기, 이전-이후,  – 흐름별 비교 문제가 출제되기 좋음

아래 지문은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해 분석한 지문이고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지문인 2020 6모 사회지문입니다. 

이 지문은 글로벌금융 위기 이전과 이후에 대해 이해하는게 중요했고 

저도 처음 분석할 때는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또 사회지문이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출제 포인트이고 공통점과 차이점에 집중해 읽었습니다. 

문단 붙여읽기도 상당히 중요했는데 제대로 지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왼쪽 빈 공간에 제가 수식화시킨 것처럼 이해했다면 

문단 붙여읽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번에 잡아내지 못했거든요..

2. 문학

1) EBS
문학은 비문학에 비해 연계율이 높다고 생각해서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나온 지문을 전부 공부했습니다. 문제를 풀어보고 해설로 공부했습니다. 고전시나 현대시는 엄선경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저의 해석이 맞는지 확인하고 수능이 다가올 때 지문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특이한 부분을 외웠습니다. 고전소설과 현대소설, 극과 시나리오, 수필은 전체 줄거리를 읽어보며 제목을 보고 대강의 내용을 기억하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2) 출제될 부분을 예측하며 읽기
문학을 크게 현대시/고전시/현대소설/고전소설/극,시나리오/수필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현대시는 화자, 대상, 상황, 긍정/부정 단어 등이 출제 포인트이고 고전소설은 과거언급, 특별한 소재, 장면의 전환 등이 출제포인트라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유형별로 7가지 정도의 출제포인트를 잡고 문학작품을 읽으며 출제가 예상되는 부분을 체크하며 읽어 소설과 같이 긴 글에서 중요한 부분을 잡아내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고전소설의 출제포인트: 인물의 과거언급, 삽입시, 이때/차시/각설 등 장면 전환 키워드 등

3)선지분석
평가원 선지를 분석하며 허용가능성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문학개념어 문제를 풀 때 어느정도가 허용가능한 부분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했습니다. 문학 선지 판별은 분명하기 때문에 오답선지도 꼼꼼히 분석해서 실전에서 선지 판별을 분명하게 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비문학의 경우 지문 분석을 더 중시했다면 문학의 경우는 선지 분석을 더 중시했습니다.

3. 언어와 매체

1) 개념 잡기

22수능부터 국어가 선택과목이 생기며 처음으로 언어와 매체를 공부했습니다. 어느정도의 난이도로 나올 지 파악이 되지 않았지만 작년 21수능의 문법처럼 꼼꼼히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고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 개념과 헷갈렸던 개념을 채워넣었고 문법개념노트를 만들었습니다. 

2) 선지노트

개념이 완성된 이후에는 문제풀이를 하며 틀린 문제의 선지를 노트에 옮겨 선지노트를 만들어 외웠습니다. 헷갈렸던 개념을 한 줄씩 작성하고 일주일에 한 번 몰아서 읽어보았습니다. 노트를 다 사용했을 때 한 번 더 보고 또 헷갈리는 개념은 포스트잇에 쓰고 책상에 붙여두어 눈에 익도록 했습니다.

*

3) 백지복습

모의고사, 수능 전에 문법개념노트를 백지복습을 하며 개념을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했습니다.

간단하게 틀만 작성하고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백지복습했습니다.

ex) 

1. 문장 성분: 

1) 주성분

-

-

-

-

2) 부속성분

-

-

3) 독립성분

-

4) 사설모의고사

사설모의고사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매체와 관련된 문제가 적어서 매체를 풀기 위해 사설모의고사의 언어와 매체 부분만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5)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언어와매체는 문제가 부족해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분량을 정해두고 매일 아침마다 풀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시험운영태도>-태도교정과 오답노트

제가 성적이 수직상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국어태도교정노트’였습니다. 저는 실전모의고사를 푼 이후에 국어를 오답하는데만 5시간을 투자했습니다.

1. 하루노트

하루노트는 하루동안 국어공부를 하며 새롭게 알게된 문법개념이나 문학에서의 새로운 선지판단방법, 비문학 분석방법을 간단히 적어놓은 노트입니다. 일요일마다 한 주동안 새롭게 배운 것들을 복습하며 머리속에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하루가 모여 한달이 되면 한달동안 모은 노트의 내용을 하루를 잡고 종일 복습해 장기기억으로 저장했습니다.

2. 태도교정-메타인지

1) 문제 풀 순서 정하기

우선, 지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어떤 순서로 모의고사를 풀었고 각 영역에서 시간이 얼마나 걸렸으며 이 순서로 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기록했습니다. 처음에는 언매-비문학-문학 순으로 풀었었는데 비문학 지문이 자꾸 튕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문을 대하는 태도를 봤을 때 비문학 지문을 연속으로 계속 읽다보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비문학과 문학을 교차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방법을 택한 이후 저에게 잘 맞았는지 점수가 수직상승했습니다.

*저의 문제 풀이 시간과 순서:
언매 13분-현대시 3~5분-독서이론 3분-사회지문 7분-현대소설 5~7분-(가)(나) 지문 10분-고전소설 5분-과학지문 10분-고전시 7분-마킹 및 못 푼 문제 풀이 10분

문학과 비문학 순서는 제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지문 순입니다. 무조건 70분 내에 푸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정해놓은 시간을 넘으면 문제 풀던 것을 멈추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갔습니다.

*시간 보는 시간

언매+현대시+독서이론까지 풀었을 때 9시, 

사회지문+현대소설+(가)(나)지문+고전소설까지 풀었을 때 9시 반,

마킹 및 검토 전 9시 50분 이 되도록 속으로 생각해두었습니다.

2) 내가 지문을 대한 태도-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순서뿐 아니라 집중력이 흐려진 부분은 어디인지, 지문을 보자마자 한 생각은 무엇인지, 이번 실모의 비문학 정답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지 등 제가 생각한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교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3) 틀린문제
틀린 문제의 모든 선지를 오답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왜 선지가 출제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실전에서 왜 이 부분을 중요하다고 잡지 못했는지, 무엇을 놓쳤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선지로 출제된다는 것은 출제포인트이기 때문에 내가 놓친 부분에 대해 오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맞은문제
저는 실모를 풀 때 모르는 선지를 미리 체크해두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체크해둔 것을 보고 시험지를 분석할 때 왜 헷갈렸는지 기억을 떠올리고 맞았다고 생각해서 경시할 뻔한 문제를 다시 보고 오답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공부는 생각을 많이 요합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역때는 아는 것을 계속 공부해서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수때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명확히 인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우니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던 공부를 계속하기 보다 중간중간 지금 이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야합니다. 지금 하는 공부가 생각없이 하던대로 하는 것인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연습이 되는 공부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 칼럼에는 노래 가사를 첨부했는데 오늘은 문학 문제를 풀면서 감동받은 시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저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봄> -이성부

*칼럼 내용과 관련된 질문은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 멘토링에 선정되지 않으셨더라도 큐브나 댓글로 질문 주시면 언제든 답장드립니다!

*질문 하기 전에 이미 있는 질문인지 확인해주세요~

*다음 칼럼은 멘탈관리 칼럼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2개로 올리려고 했는데 합쳐서 올렸습니다! 8:30 수정했습니다~

+모바일에서 중간이 끊겨서 보인다고 해주셔서 중간의 문장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