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저번에는 정시러 분들을 위해서 6평대비 수학 자작문제 컨텐츠를 만들었기에, 이번에는 수시러 분들을 위해서 학종 대비 칼럼을 준비중입니다.

다만 생각만큼 글의 짜임새가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또 작성한 글 내용을 보면 볼수록 아쉬운 부분이 계속 보여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보니 계속 시간만 흘러가고 있네요.

최대한 의미있는 칼럼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생각보다 업로드가 늦어지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맞아요. 원래 저번 칼럼에서 말씀드렸다시피 7월 첫 칼럼에서 지디유 합격 썰 풀기로 했는데, 기말고사 시험 기간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제 주변에서도 힘들어하는 학생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제 다음 칼럼 기다리시는 분들도 점점 지치실지도 모르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이유 때문에 메가스터디에서 공부하시는 학생분들께서도 요즘 다들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이 칼럼부터 짧게나마 먼저 작성하여 업로드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어 먼저 올려봅니다.

아, 그리고 지디유 합격 썰보다는 아예 제 입시 과정을 전부 설명드리는 게 여러분도 읽는 데 더 흥미로우실 것 같고 저도 할 이야기가 더 많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지디유 합격 과정과 더불어, 아예 고등학교 생활 동안의 입시 과정을 전부 글로 작성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글은 모두 작성된 상태이나, 현재 준비중인 칼럼이 말씀드렸다시피 학종 대비 칼럼이기에 그 칼럼부터 업로드 하고 나면 아마 제 입시 과정에 대한 칼럼은 8월 초쯤 칼럼으로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종 대비 칼럼은 다음주에 업로드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생각보다 학종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작성이 꽤나 오래 걸리네요. 지금도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에 틈틈히 짬내서 열심히 작성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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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월은 굉장히 힘든 달입니다.

수능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다 보면 이제 점점 결전의 날이 다가오는 것이 실감나고,

반대로 공부한 기간으로만 보면 너무 지친 시기이기 때문이죠.

저번 달에 본 6월 모의고사는 수능이랑 독립시행이니까 애써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부정하고,

어차피 난 정시파이터라는 생각에 기말고사 결과도 부정해보지만,

또다시 9월 모의고사가 다가오고 있는데 막상 성적의 변화는 없는 것 같아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세운 목표와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전 생각해요.

누구나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

저도 고등학교 생활 내내 수많은 좌절을 경험했지만,

저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해준 것은 결국 나 스스로에게 건낸 믿음이었습니다.

사실은 쓴소리 중심으로 칼럼 작성하기로 했는데,,,

6월 모의고사 보고 나서 성적표도 받고, 기말고사까지 마무리한 이 시기가 얼마나 힘든 시기인지 알아서,

기댈 곳이 필요할 것 같아 위로의 한 마디 짧게나마 끄적여보았습니다.

상당히 오글거리는 글이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전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