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멘토 곽민서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수능 D-100이 깨진지도 꽤 되었고, 많지도 적지도 않게 남은 시간에 다들 불안하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붕 뜨는(?) 느낌이 드실 시기인 것 같아요,,! 

빠르게 줄어드는 디데이를 보며 걱정과 불안감도 많이 드시겠지만, 약간의 긴장감을 갖추고 이때까지 자신이 해왔던 페이스를 유지하며 이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판단하고 그 부분들에 힘을 쏟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실모를 비롯한 여러 가지 콘텐츠들이 쏟아질 시기이지만 이런 것들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 싶은 콘텐츠들만 골라서 이용하는 것도 꼭 필요하구요! 

저도 딱 이맘때 쯤 쏟아지는 콘텐츠들을 보며 ‘저런 콘텐츠들을 다 풀어봐야 뒤처지지 않지 않을까? 근데 시간이 너무 부족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ㅠㅠ’ 라는 생각과 불안감을 끊임없이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러한 시행착오를 다 겪어본 후에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는 말이 딱 ‘현혹되지 마세요’ 인 것 같아요. 

물론 여러 콘텐츠들을 풀어본다는 게 여러 문제를 접해볼 수 있고 양치기를 통해 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는 장점들도 있지만 이보다는 지금 시기에는 자신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판단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수능이 임박했을 때 하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의 취약부분을 알려면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분석도 많이 해야겠지만 “문제만” 푸시고 “문제 분석만” 하시면 안돼요!! 문제와 자신이 사용했던 풀이들을 분석하며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확인하는 것들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곧 치르게 되실 9평이 여러분의 취약부분을 알려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6평, 9평을 비롯한 모의고사에는 전 범위를 포함한 문제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분석한 자신의 취약부분만 보완한다면 다른 취약부분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심하셔야 해요 ..!! 

여러분들은 꼭 잘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

이번 칼럼이 다른 때보다 좀 짧은 감이 있죠..! 우선은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저는 현역 때 학종과 교과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수능을 쭉 준비했던 게 아니라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수능 대비를 하셨을 여러분들께 어떤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지 너무 고민이 되고 조심스럽기도 하더라구요 ..! 그래서 조금은 두루뭉술할 수 있는 이야기로 칼럼을 쓸 수 밖에 없었고, 많은 내용을 담지 못했어요 .. 

그래서 다른 멘토분들의 멘토링을 보고 참고하여 생각해낸 방법이 저도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그 곳에서 질문이나 고민들을 남겨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답해드리고 여러분들의 고민을 참고해서 제 조언들을 담은 칼럼을 작성해보려 해요! 저도 곧 개강이고 원래 톡을 잘 확인하는 편이 아니라 답장을 빠르게 드리는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너무 늦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답장 드릴게요! 밑에 링크 남겨놓을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

다들 얼마 남지 않은 9평도 실수없이 잘 치르고 오세요!! 항상 파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