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이윤하입니다.

점차 수능이 다가오면서 초조해지는 시점,

10월의 문을 제 소중한 칼럼과 함께 시작하며,

잠시나마 초조함을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수능 50일도 안 남은 지금,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나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능까지 힘차게 달릴 수 있을까?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불러보겠습니다.

여러분들 나와주세요!

소소함과 낭만으로 고통을 승화하는 파 

🙏🏻양*서

저는 힘들 때마다 항상 성공했을 때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을 생각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도, 다시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박*원

지금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가벼운 장난을 치며 놀았던 것 같습니다. 

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축구를 했던 것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 속의 즐거움으로 수능까지 버틴 것 같습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파

🙏🏻정*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오마이걸) 직캠 영상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가라앉혔습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자담순살반반치킨을 먹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아이돌, 이 둘이면 어떠한 역경과 시련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엄*환

저는 밤마다 운동하면서 머릿속의 번뇌를 해소하려고 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드는 법이지요.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했으며,

야구와 축구를 보면서 스스로 상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솜

저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운동장을 산책했습니다.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서 운동장을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져서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파

🙏🏻최*성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해소했습니다. 

록과 재즈를 들으면, 고민과 걱정들이 사라지면서 다시 달릴 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세요.

🙏🏻전*빈

저도 항상 음악이 함께했습니다. 

공부할 때는 가사 없는 지브리 음악을 들었고, 

등하교할 때는 신나는 음악으로 제 텐션을 올렸습니다. (힘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아주 nice) 

요즘은 응원곡을 듣고 있습니다. (혜성 그대에게 질풍가도) 

또한 약간 밝은 팝송도 많이 들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힘 나면서 동기부여도 돼요!

🙏🏻이윤하

저도 음악과 함께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지치고 힘들 때, 쉴 때, 운동할 때, 그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음악이 제 옆에 있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 부담스러워 울분을 토하고 있을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업진살처럼 살살 녹더라고요.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도 했습니다.

잠깐이라도 탄천을 걸으며 고독한 지식인으로서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차분함을 유지했습니다.

스트레스는 나 자신을 갉아먹는 것이기에, 이를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오글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상남자라서,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위로 대신에, 평소 제가 쓰는 칼럼들과 비슷한 분위기로 썼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고민과 불안에 공감하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진심입니다. 

그렇기에, 가벼운 분위기이지만, 그 마음만큼은 무겁고 진지하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칼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동기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조언이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다실 때마다 예쁜 인사말도 함께 부탁드려요 저는 답만 하는 로봇이 아니에요. ㅜ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세요!

그러면 정말 수능 마지막 스퍼트를 한 번 내봐요!

오늘도 여러분들께서 제 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저번 달처럼 소재가 고갈이 난 저를 도와준 제 동기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새롭게 단장한 서울대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