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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생각하는

이름 : 최민기  스크랩
등록일 :
2023-02-14 02: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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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110
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 18기 최민기입니다.
오늘은 제가 대학교 2학년이 된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들, 고등학생때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들 2가지만 적어보고 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꼼꼼히 읽어보고, 무언가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무언가에 미쳐 사는 삶

무언가에 미쳐 사는 삶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무언가를 향해 달려간다는 삶은 그 자체로 빛납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입시에 미쳐 살았고, 비록 그 과정의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더 아름다운 것은 그 과정 자체였습니다. 하루하루 발전하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고, 발전의 끝에 그 결과가 부차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현재 무언가에 미쳐있나요? 저는 대입이후 지금까지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현실에 안주하며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원하던 학교와 학과에 입학했다는 사실만으로 무엇이든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공을 들여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객관적으로 고등학생때 비해서 더 많은 것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우울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무언가에 미쳐 사는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현재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지금 당장의 쾌락에 미쳐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가요.

2. 할인율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경제의 ㄱ자도 몰랐던 저는 대학교에 진학하고 난 이후 경제 강의를 처음으로 들어보았습니다. 경제 강의에서 들었던 개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개념은 '할인율'입니다. 마트에서 세일할때의 할인율이 아니라, 경제학에서의 행위자가 미래를 내다볼때의 미래 가치를 생각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인데요. 할인율이 낮을 수록 근시안적인 사람, 할인율이 높을 수록 미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개인마다 할인율은 모두 다르며, 개인마다의 가치관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할인율이 높은 사람이 결국에는 성공하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공부, 지금 당장 나에게 +가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라고 봐야겠지요.그러나 미래에서 이 행위를 본다면? 이는 당연히 +일 것입니다. 할인율이 낮은 사람은 미래의 +보다 현재의 -를 더 높게 평하기에 지금 당장의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고, 할인율이 높은 사람은 미래의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 최민기
멘토

서울대

최민기 멘토

  •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22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18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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