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기 목표 달성 장학생 원유진입니다.

벌써 개학 시즌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것이기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할 것 같아요..! 거창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것만큼은 유념해주신다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부담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수시에 올인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기

1학년 때는 수시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번 시험을 못 보면 정시 준비하지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여유 있게 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하지만 저는 정시를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고 꼭 수시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시는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하기에 쉽게 확신하지 말고 1학년 때만큼은 수시에 올인하여 좋은 성적 거두셨으면 합니다:)

2. 희망 학과 정하기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흥미나 적성을 딱히 찾지 못해 희망 진로나 학과를 정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친구의 소개로 운 좋게 경영동아리에 들어가며 경영학과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3년 동안 이를 중심으로 준비했었어요. 희망 진로가 없더라도 희망 학과를 정해두어야 동아리에 가입하거나 세특을 위한 추후활동을 할 때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관심 있는 학과가 없거나 적성을 찾지 못하겠다면 보편적인 학과(경영학과처럼 거의 모든 대학에 있는 학과)를 선정하여 그에 맞추어 생기부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수면 패턴 잡기

방학 때 노느라 혹은 공부하느라 낮과 밤이 바뀌신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에서는 시간 관리가 컨디션, 성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낮과 밤이 바뀌셨다면 꼭 다시 조절하여 적절한 수면 패턴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 시간을 찾고, 시험 기간과 시험 기간이 아닐 때 어느 정도 수면을 취할 것인지, 언제 취침하고 언제 기상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고등학교 3년 동안 건강한 수험생활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4. 모의고사는 너무 긴장하기 말고

모의고사는 모의수능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즉 아직 수능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1학년 동안의 모의고사는 수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실제로 저는 1학년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5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았지만, 수능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1학년 동안은 모의고사 성적을 너무 크게 받아들이지 말고 수험장의 분위기를 몸에 익히고, 시간을 배분하는 방법과 오답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과정이라고 여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고, 이제 정말 곧 개학인데 다들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