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광대 채준영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노느라 바빠(사실 매일 놀긴 했어요..) 이제야 두번째 칼럼으로 인사드리네요.

5월 초는 중간고사가 끝나고 현장체험 학습도 다녀오지만 6모가 얼마 남지 않아 뒤숭숭한 시기일 거 같습니다. 공부를 하려고 해도 손에 잡히지 않고 지금 이시기에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방황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6월 모의고사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어떻게 시험을 봐야하는지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단 열심히 보자

 시험을 보는 시기는 6월이고 공부를 하신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실 거 같습니다. 아직 과탐 개념도 한번 못보신분들, 뉴런 1회독을 하지 못하신분들, 수능 특강을 다 풀지 못하신 분들! 괜찮습니다. 아직 5개월의 시간이 남아있고, 6모 성적은 입시에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까요.(실제로 제 친구는 9모때 생1지1이 4등급,4등급이었지만 수능에서 1등급,1등급을 받고 의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모든 문제를 최선을 다해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변수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보세요!!

2) 얻어가야 할 것

 하지만 여러분, 6모는~ 아무것도 아냐 하고 지나갈 시험이 절대 아닙니다. 평가원의 논리 전개, 워딩 하나하나 느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국어를 예로 한번 들어보죠.

제가 항상 고민했던 것중에 하나는 '어느 정도까지 옳은 선지이고 어느 정도가 틀린 선지인가?' 였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친구, 즉 감이 있는 친구는 '당연히 이게 정답이지!' 라고 답을 고르지만 저에겐 아니었고 특히 문학에서 더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이번 6월 모의고사 시험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문제를 풀어보며 '아 이정도까지는 맞다고 하는구나!' 에 대한 기준을 세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어를 예시로 들었지만 여러분이 지금까지 공부하시면서 들었던 여러가지 애매한 상황등을 이번 6모에서 판단해보세요! 

3) 시험을 친 후

1. 호머식 체점 절대 금지! 틀린건 틀린겁니다ㅎㅎ 자신에게 솔직한 1년을 보냅시다!

2. 등급컷 절대 신뢰 x 작년 6월모의고사 N수생 비율은 16.1% 수능은 30% 였습니다. 

3. 푸는 순서 이게 맞는 것인가? 각자에게 맞는 풀이 순서가 있으므로 이번 6모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한번 풀어보시고 시험을 본 후에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칼럼은 치대 예과 1학년 생활로 돌아올 거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