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홈페이지에 있는 비전과 미션을 예시로 제가 진행한 활동들을 보여드릴게요.

(출처: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yonsei.ac.kr))

저는 '융합'을 통해 창의성을 드러내려 했어요. 그래서 희망 진로 분야가 다른 친구들과 하나의 주제를 탐구하여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타과목과 연계하여 나의 관심 분야를 확장시키려고 시도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각각 '국제' '법' '경영' 분야에 관심있는 친구들과 토론한 활동을 기록한 세특 내용의 일부입니다. 또한 저는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심리학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행동경제학'을 바탕으로 한 경영전략을 탐구하기도 했고, 펜데믹 상황에서 위축된 소비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기술한 책을 읽는 활동 등을 했습니다.

세계적 시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문제사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단순히 개인 단위에서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로, 더 크게는 세계로 확장지어 생각하고 문제에 대처하는 세계적인 움직임을 파악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모의유엔 동아리를 했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제기구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아래 사진에 나와 있듯이 주로 토론을 진행한 뒤 국제기구의 결의안, 보고지침등을 읽고 요약하는 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생기부 독서란이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 독서의 필요를 크게 못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 그럼에도 책을 참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책은 1. 오류 가능성이 적은 검증된 자료이기에 단순한 인터넷 조사와 비교했을때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2. 책은 탐구활동의 계기도 제공할 수 있고, 자료조사에 필요한 참고 문헌이 될 수도 있고, 활동 이후 생긴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이 되는 등 활용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같은 경우 3년동안 책을 읽으며 관심분야에 대해 얻은 배경지식을 구술면접에서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책 읽으시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