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19기 목표 달성 장학생 성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7월 초쯤에 기말고사를 앞두고 계실텐데요, 고3 수험생 분들은 내신에 합산되는 마지막 시험이실거에요..! 요즘은 진로 과목이 많아서 이번 학기 내신이 1.2학년에 비해 큰 영향은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인 만큼 다들 열심히 하고계실 것 같네요. 또 이 글을 3학년 분들만 보는건 아닐테니, 시험을 앞두고 계신 모든 수험생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가 고등학교 내신 대비용으로 벼락치기할 때 사용했던 잠깨는 방법 몇 가지를 공유해보고자 해요. 이미 알고 계시는 방법도 있을거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ㅎㅎ

1. 스탠딩 책상 사용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거 같아요! 늘 앉아서 공부하면 저도 모르게 멍때리거나 조는 경우가 많아서 스탠딩 책상을 엄청 애용했어요. 학교에서는 학교에 있는 스탠딩 책상을 사용하고, 주말에 집에 오면 집에도 스탠딩 책상을 하나 사서 애용했어요. 단점은 하루 종일 서있으면 다리가 부어요.. 그래서 항상 압박 스타킹 신고 스탠딩 책상에서 공부했습니다!

2. 차가운 물로 샤워(단순 세수 XX)

이 방법은 특히 겨울에 효과가 컸어요. 스탠딩에서도 꾸벅꾸벅 졸고 자꾸 눈에 초점이 안 잡히고 진짜 졸릴 때가 있으실거에요. 이 때 차가운 물로 샤워하고 공부하면 한두시간은 더 할 수 있었어요! 찬물 세수도 도움이 되지만 정말 졸릴때는 세수가지고 잠이 깨지 않으실거에요.. 그때는 찬물로 샤워해주시면 더 잘 깹니다! 세수랑 같이 샤워하고, 정수리에 샤워기로 찬물 계속 뿌려주시면 더 잘 깰 수 있어요! 다만 겨울에는 겨울인만큼 심장에 무리가 가지않게끔 팔 다리 먼저 적셔주세요 ㅎㅎ

3. 졸음껌 먹고 아아

많은 분들이 이미 졸음껌은 드셔보셨을텐데요! 커피도 많이들 드실거에요. 졸음껌만으로도 잠이 깨면 좋겠지만 졸음껌가지고는 안 될 때가 있어요.. 이때 졸음껌 2개정도 드시고 입안이나 목이 화해졌을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 드셔주시면 진짜 잠 잘 깨요!!! 목이 조금 아플 수도 있지만 ㅎㅎ.. 조금은 가혹하지만.. 그래도 진짜 벼락치기가 급할때라면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4. 시원한 안약 사용

앞선 방법보다 훨씬 가벼운 방법이에요 ㅎㅎ 저는 앉아서 공부할 때는 자습실이나 스카를 이용했어서 스탠드의 빛 때문에도 그렇고 오래 공부하다보면 눈이 많이 피곤했는데요. 눈의 이물질도 씻어주고 시원하게 잠도 깰 겸 시원한 안약 자주 사용해줬어요!

단, 모든 방법은 원래 자야할 시간에 공부하는 만큼 늘 이 방법들을 사용할 수는 없어요. 늘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게 베스트이지만 시험 며칠 전은 항상 시간이 부족하니 저도 밤을 새워가며 공부했네요.. 이 방법들을 사용한 후 꼭 시험이 끝나고 수면시간은 다시 채워주는 게 필수입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이 방법들을 사용하기에 앞서 아예 통밤을 새우면 다음날 시험을 어떻게 풀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나고 문제를 풀 수가 없어서 꼭 서너시간은 자줬어요! 이 방법들이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사용하신다면 각자 최소 수면시간은 지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들 이번학기 혹은 고등학교 마지막 시험에서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