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COUNTDOWN) : 로켓 발사와 같이 큰 이벤트가 있을 때, 숫자를 줄여가면서 세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수능을 향해 D - XX 라는 식의 카운트다운을 자주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줄어드는 숫자를 보며

누군가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다급해하고

누군가는 시간이 여유롭다며 자만합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은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로켓 발사를 위해 수많은 노력이 들어가 로켓의 부품, 시스템 등이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그때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10, 9, 8, . . . 2, 1 !

여러분도 이처럼 준비가 되었을 때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D - XX 라며 재촉할 수도 있고, 훈수를 던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아직 안 되었다면 카운트다운을 하기엔 이릅니다.

여러분의 속도대로 충분한 준비를 한 후, 각자만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합시다.

여러분의 노력, 열정, 그리고 꾸준한 준비가 그 카운트다운의 가치를 더해갑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운트다운을 하시며 다급해 하거나, 자만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준비가 끝났다면, 조금은 긴장한 마음으로 준비한 대로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주세요.

마지막 숫자가 불리고, 시험의 시작을 울리는 종소리가 울리는 그 순간,

그때까지 끊임없는 준비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위 내용은 학원을 다닐 때 제 학원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을 각색한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시험의 끝을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과거의 노력과 현재의 감동, 미래의 설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