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기 목표달성 장학생 김재연입니다.
새해 첫 날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는 24년도 수능을 준비하던 사람들보다 25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독자가 되겠네요.
첫 글이나 장학생 지원글과 겹치는 내용이 다소 있겠지만, 제 재수 이야기와 한 해 동안 재수 생활을 돌아본 칼럼 몇 편을 가져와 볼까 합니다.
제가 썼던 글들입니다.
첫 번째 칼럼
목표달성 장학생 지원글
만에 하나를 대비하는 경험에 대한 칼럼입니다.
몇 마디 첨언하자면,
핸드폰이나 연애 같이, 속칭 '쓸데없는 짓들을 하면 대학 못 간다는 속설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대입이라는 목표를 앞두고 있는 이에게 있어서, '공부가 아닌' 다른 활동을 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죄라 말할 수는 없겠죠. 게임이든 넷플릭스든 썸타기든 한다고 세상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단 그 다른 활동으로 인해 본래 목표가 영향을 받는다면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도 없겠죠?
게임을 하는 것을 무작정 금지할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했을 때 정말 ‘스트레스 해소용 한 판’을 지킬 수 있는지, 그외 활동에 대해서도
수험생 기간 동안 밸런스를 잡으며 이어나가는 일이 조금이라도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다면
결단과 포기와 각오가 필요한 시점임을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세상은, 적어도 입시세계는 등가교환이 명백한 곳입니다. 내놓아선 안 될 매물을 나태함이나 교만함에 져버리지 않는 한 해이길 바랍니다.
스스로 결과에 만족하고 아니고, 주변인들이 그 결과를 치하하고 아니고를 차체하고서.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둬낸 사람의 20대 초반은
그러지 못한 이들에 비해 몇 배는 알차고 찬란하기 마련입니다.
두서 없는 1월 칼럼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