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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 여전?역전?
- 등록일 :
- 2024-02-01 01:43:50 |
- 조회 :
- 20,575
안녕하세요, 박영제입니다.
겨울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1월 간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여러 고민이나 걱정이 생기셨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걱정거리나 공부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항상 칼럼에 댓글로 다양한 질문을 남겨주셨는데,
매번 완벽하게 모든 댓글에 답변 드리진 못한 것 같아 이번에는 제대로 Q&A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2월 7일까지 댓글로 남겨주시는 질문에 대해선 약간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남겨주실 땐 최대한 구체적으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공부 방법이나 슬럼프 극복, 또는 mbti 같은.. 개인적인 질문 주셔도 최대한 열심히 답변 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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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무물보만 진행하려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겨울방학 기간을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사소한 조언을 함께 드려보려 합니다.
편하게 읽어보신 후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역전의 기회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다소 클리셰적인 표현이고 약간 오그라들 수도 있으나...
방학을 표현하기에 정말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학!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달콤한 휴식이 연상되기 때문일 텐데요.
하지만 방학을 그저 달콤한 휴식으로만 가득 채운다면, 당연하게도 여전할 것입니다.
저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내가 저 친구보다 공부 많이 한 것 같은데, 왜 내 성적이 더 낮은 걸까?’
사실 물음에 대한 답변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저 친구가 우리보다 더 많이, 더 오래 공부해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도 간혹 있으나, 대부분의 차이는 ‘공부 총량’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그 총량을 극복해야 할까요?
그 해답은 ‘방학 기간’이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정규 학기 때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아무래도 정규 학기 때는 누구나 열심히 합니다.
그러기에 남들과 격차를 좁히려면, 방학 기간에도 더욱 더 성실하게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행 등 며칠 간의 휴식,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휴식을 잘 취했다면 다시 달려보아야 합니다.
아쉬운 1월을 보내셨다면, 남은 2월은 더 충실하게 보내봅시다!
* 인강을 현강처럼
방학을 충실하게 보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만약 지금 인강을 듣고 계시다면,
방학 기간에라도 꼭 인강을 '현강처럼' 수강해봅시다.
인강과 현강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강제력인 것 같은데요.
현강이 주는 강제력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태해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방학 기간에는 이 강제력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듣기로 했던 인강을 여러 핑계를 대며 미루기 시작하여
여전히 듣지 못한 채 미루고 있는 게 본인의 상황인지 되돌아봅시다.
만약 그렇다면, 당장 오늘부터라도 매주 정기적인 시간대를 정해서 인강을 수강해봅시다.
마치 저희가 학원에 다니듯 말입니다.
인강 커리큘럼은 대부분 1월 초중순쯤 시작했을 것이고, 주마다 일정한 수의 강좌가 업로드되고 있을 겁니다.
이때 인강을 수강 중인 학생 분들은 주마다 강의를 들을 시간을 설정하여 꾸준하게 공부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화요일에 탐구 강의가 업로드된다면,
수요일 밤 19시부터 22시까지는 탐구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정해놓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시간만큼은, 인강을 최대한 끊지 말고 집중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 과도한 배속은 당연히 지양해야겠죠.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적정 속도를 찾아, 실제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며 수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밀리지 않고 일정한 양을 잘 공부해낸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겨울방학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nn 강좌 많이 밀렸는데, 지금부터 듣기 시작해도 괜찮나요? 안 늦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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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늦지 않았으니 오늘부터 당장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2월입니다. 아직 방학은 1달이나 더 남았습니다.
2023년에 칼럼을 쓸 때 8월이든 9월이든 10월이든,
지금 늦지 않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도 늦지 않았다는 답변을 항상 드렸었는데요.
지금 여러분들은 아직 무궁무진한 시간을 지니고 계신 겁니다.
불안감을 느끼기보단,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데 초점을 맞추시길 바랍니다.
겨울방학이 여러분들의 학업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방학 잘 보내시고, 질문 많이 남겨주세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
+ 비밀 댓글 기능도 열어두었으나, 최대한 공개 댓글로 작성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박영제
서울대
박영제 멘토
-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23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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