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우연과 행운

이름 : 채준영  스크랩
등록일 :
2024-03-18 23:36:24
|
조회 :
17,495
안녕하세요 19기 목표달성 장학생 원광대 채준영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했던 메가스터디 장학생 생활이 끝나 마지막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메가스터디 장학생 활동을 시작하면서 마음속에 다짐했던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교묘하게 내 자랑을 하지 말자”

이러한 생각을 했던 이유는 장학생활동이
우연과 행운들이 기막히게 정렬되어 입시에 성공한 저의 이야기를 
자랑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것이 두려웠기때문입니다.


실제로 24학번 신입생 친구들을 만나보니 저의 칼럼을 읽으신 분이 너무너무 많아서 감사했고
한편으론 이 자리가 정말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리구나를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새롭게 입시를 시작하시는 여러분 
상대평가의 몇 가지 퉁명스러운 기준을 따른다면, 일부만이 예외적으로 성공할것입니다.
여러 변덕스러운 우연이, 혹은 지쳐버린 타인이,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 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기를 바랍니다. 


매번 똑같은 의미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것 같을지라도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시면서 수험생활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질문에는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 글에는 어떤 말을 해야할까 고민해보았지만 잘 떠오르지 않아서
제가 수험생활동안 수백번 보았던 수학자 허준이 님의 서울대학교 졸업 축사의 문구를 
몇가지 인용해보았습니다.








  • 채준영
멘토

원광대

채준영 멘토

  • ○ 원광대 치의예과 23학번
  • ○ 자연계열 / 수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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