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20기 황수빈입니다. 

수험생 시절 목달장 칼럼이 제게 큰 자극이자 위로가 되어주곤 했는데, 이렇게 멘토로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너무 설레고 기쁜 마음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경희대학교 한의예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니까 총 두 번의 입시를 경험한 셈인데요, 첫 번째가 20학년도, 두 번째가 24학년도였습니다. 

이 칼럼이 여러분과의 첫 만남이니만큼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제 소개도 할 겸! 이 두 번의 입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첫 번째 입시}

저는 지방 일반고 문과였고, 내신은 1.1 이었습니다. 

아동과 심리에 관심이 많아 초등교육과와 아동가족학과 수시를 준비했고,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그 외 한의예과 2곳에 수시로 합격해

결과적으로는 서울대 아동가족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으로 입학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다행스러운 결과였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참 많았습니다. 뭐든 처음부터 잘하는 학생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저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뭐든 일단 뛰어들어보고, 여러 실패들을 겪으며 천천히 요령을 익혀나가는 것이 제 방식이이었거든요. 그렇다보니 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들,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에 대해 생각한 적이 참 많습니다. 이 생각들을 앞으로의 칼럼을 통해 여러분께 찬찬히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입시

한의대 진학을 결심하고 다시 한 번 입시에 도전하기로 한 것은 대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그 계기에는 꽤 많은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만 간략하게만 말씀 드리면 빠르고 획일적인 속도를 강요하는 현대 교육 시스템 하에서 아이들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여러 부조화, 특히 정신문제들을 의료인으로서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수시 반수였지만 원서 대부분을 교과전형으로 냈기 때문에 높은 최저를 맞춰야했는데요, 처음 공부를 시작할 무렵 전년도 수능 문제지를 풀어본 결과는 처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충족해야하는 최저등급은 3합 4였구요. 졸업을 하려면 학교도 다녀야 했고, 알바도 하던 상황이라 재종에 들어가거나 학원을 다니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결국 스터디카페에서 혼자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고,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결과 6모부터는 안정적으로 3합 4를 맞출 수 있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메가스터디의 도움을 꽤 많이 받았는데요, 이 일련의 과정에서 깨달은 빠른 성적 상승 팁과 인강 활용법, 멘탈관리법들 역시 앞으로의 칼럼을 통해 여러분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4월 마지막 날이네요. 5월에는 여러분께 더 도움될 수 있는 주제의 칼럼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제게 궁금한 점이나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첫 칼럼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 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