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해서 돌아올게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20기 목표달성장학생 혜원입니다.

수능 전에 여러분들께 전달 될 이 칼럼이 오히려 부담을 드릴 수 있지는 않을까, 이 글을 칼럼 게시판에 올리기 전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하는 말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칼럼을 게시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달려온 이 길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학교에서, 독서실에서, 집에서 노력했을 여러분은 그 자체로 너무나도 대단합니다.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날들이 있었겠지만 그 모든 나날들을 버티고, 또 버텨서 이 순간까지 오신 여러분들은 이미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며 성장해오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하나, 그동안 쌓아왔던 나의 노력과, 쌓여진 나의 실력과, 그 모든것이 모여 만들어진 나 자신을 믿는 마음입니다.

당연하게도 이 순간은 여러분들께 긴장과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감정 또한 여러분의 노력의 한 부분임을 생각하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던 나날들을 떠올립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지금의 순간 순간에 집중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것들을 쏟아부을 수 있다면,

충분히 수능이라는 도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해야할 일은 분명합니다. 

단 하나, 지금까지의 자신을 믿고 전부를 쏟아붓는 것입니다.

돌아와서 함께 웃으며 그 결과를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를 비롯한 목표달성장학생 멘토님들, 여러분들의 주변 분들, 

모두가 여러분들을 믿고, 또 응원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가시고, 잘 마무리하셔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성공해서 돌아올게.'

여담으로, '성공해서 돌아올게.' 는 친구가 제게 다짐하면서 했던 말인데요.

성공해서 돌아와. 기다리고 있을게 :)

-  오늘의 추천시

오늘은 추천시로 대신합니다.

그대 닿는 곳이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말아라

그대 발길 닿는 곳이 길이고

그대가 멈추는 곳이 집이고

그대가 눕는 곳이 그대의 밤이다

 

- 나태주,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