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20기 목표달성 장학생 권희태입니다. 모두들 수능 공부하느라, 그리고 수능 치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능 성적 발표도 이제 3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제 수시 면접이나 논술 전형도 거의 다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고 정시 준비하시는 분들도 원서 쓰는 것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입시 일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 이 시점에서 고3 현역분들, 그리고 N수생 분들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자유도 높은 인생을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맘때쯤 무엇을 하면 좋을까에 대해서 간단히 추천할 만한 것들을 써 보려고 하는데요. 

1. 친구들과 여행 가기

제가 칼럼 주제를 정한 후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게 바로 이거였는데요. 지금은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은 고등학교 친구들도 대학교 가고 바쁘게 살다 보면 생각보다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이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지금 여러 항공사에서 수험생 할인하고 있잖아요? 갈 수 있다면 기왕이면 친구들끼리 일본이나 베트남처럼 가까운 해외로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고3 때 친구들과 가이드 없이 일본 도쿄의 디즈니랜드를 갔다 왔었는데요. 중간중간에 크고 작은 사건들도 많았지만 나중에 다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 사건 사고들도 다 하나의 추억이 되더라고요. 

동연아 성욱아 보고 싶다!!

2. 운전 면허 따기

운전 면허도 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지금 따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나중에 딸 수도 있기는 하지만 이후에 대학교를 다니면서 면허를 따려고 하면 생각보다 귀찮을 수 있어요. 면허도 빨리 따는 사람은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통상적으로 2주~4주 정도는 걸린다고 보는 게 맞아요. 또 수능을 친지 얼마 안 되서 뇌도 더 팔팔할 거기 때문에 더 빨리 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다양한 경험 해보기

마지막으로 대학을 가기 전 3개월 동안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대학을 가게 되면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학교 생활을 하게 되는 거잖아요. 그럴 때 다양한 경험을 미리 해 두면 대학교 가서도 잘 적응도 할 수 있는 것 같고 또 여러 화제가 나왔을 때도 같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거는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과외나 학원 알바 같은 것들 위주로만 알바 일을 했었는데 최근에 거의 다 일회성이었긴 했지만 라이온즈파크 알바를 비롯해 다양한 알바를 해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 넓어진 느낌을 받아서 여러분들께도 한 번 권유해드리고 싶었어요. 굳이 알바가 아니더라도 너무 게임 같은 것만 하지 마시고 지금 이 시기에 조금 더 생산성이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다들 너무 수고하셨고 수능 결과에 상관없이 여러분 모두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머지 않아 정시 원서 접수 관련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