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22기 목표달성 장학생
단국대학교 치의예과 26학번 이송현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벌써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있어요! 낮에는 26도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아직은 일교차가 큰 편이니 감기 조심하세요ㅜㅜ
몸이 건강해야 힘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시작할게요~
이번 칼럼의 주제는 마음 굳히기!
수험생활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으로 프롤로그, 본편,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기숙학원에서 겪었던 제 경험담을 풀어드리고
본편에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굳게 먹기 위한 마인드셋, 굳힌 마음을 실행하는 마음가짐, 제가 힘들 때마다 했던 생각들에 대한 내용을
에필로그에서는 전하고 싶은 말과 다음 칼럼 주제에 대한 스포를 하고 마무리 하려 합니다~
프롤로그 : 기숙학원의 시작
저는 작년 2월에 기숙학원에 입소 했습니다. 6지망으로 붙은 학교를 다니기엔 아쉬움이 남았고, 다시 1년을 공부하자니 두려운 그런 마음을 정리하지도 못한 상태로 ‘일단은‘ 한 달만이라도 있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죠. (얼마나 준비가 안되어 있었냐면요,,, 베개를 안 들고 갔어요….네…기숙학원에 가는데 실수로 베개를 빼놓고 갔어요..결국 부모님께서 택배로 보내주시긴 했지만요! ) 입소한 날 전자기기를 내고 책상에 앉자마자 저는 집에 돌아갈 궁리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여기서 지낼 수 없겠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맴돌았죠. 기숙사에 가서도 짐을 하나도 풀지 않고 내일 당장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저의 이런 심신미약 상태를 파악하신 실장님께서 멘토쌤과의 상담을 잡아주셨고, 그 상담이 제가 마음을 다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 네가 미련이 남아서, 너의 선택으로 여기 있는거 아니야? 지금 돌아가도 결국은 다시 하게 될 거야. 지금 맞닥뜨려서 견뎌 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았어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이루지 못해 미련이 남았고 나의 선택으로 여기에 왔는데 지금 당장 공부할 엄두가 안나서 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으로 회피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잡은 뒤로, 흔들리는 순간이 올 때마다 ‘내 선택이 맞아‘라고 되뇌이며 요동치는 감정에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당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 기억의 한 편이 되어버린 얘기네요!
1. 운명이 장난을 걸어오면 놀아줘야지 뭐 어쩌겠어
현역으로 고3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 아쉬움이 남아서 혹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재수, N수를 하는 분들, 타대학을 졸업하거나 이미 직장을 가졌지만 다른 꿈을 위해 도전하시는 분들 등 각각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현재 이 자리에 계실 것입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도, 사연도 모두 다르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 다시 한다고 달라지는걸까 / 못하면 어떡하지 / 공부하는게 맞는건가 등의 아주 많은 걱정들과 불안들이 계속해서 우리들을 괴롭히는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마음가짐이라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4월 중순이니까 올해 초 부터 공부하신 분들은 다들 지치셨을 것 같아요. 저도 이맘때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저는 이럴때 “받아들이는 거예요 그냥 들이받을 수는 없으니까”라는 말처럼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해야할 일들에 집중하려고 했어요. 이미 지나온 과거를 후회하거나,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거나 하기보다는 바꿀 수 있는 지금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여러분들도 마음이 흔들릴 때는 퀸,킹의 마인드를 장착하고 이겨내 보는겁니다!!! 😤🍀 )
2. 우린 솔직해져야 해 내일이 없기 때문에
저도 지금 ‘칼럼 그냥 내일 쓸까…?’라는 생각을 잠깐! 아주 잠깐 했었는데요. 우린 솔직해져야 합니다. 내일이 없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내일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오늘을 보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수학 모의고사 계산 실수 한거는 그냥 세모칠까? / 인강 들은 것도 순공시간이지~ / 정각부터 시작할까?’ 등의 생각들을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자기합리화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현실을 가립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마주할 수 없다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과정에 불필요한 시간을 쓰게 됩니다. 계산 실수를 합리화하고 넘어가는 것은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게 하고, 인강을 순공시간이라 생각하면 막상 내가 체화하는 시간을 가지기 보다는 ‘인강‘만 보게되고, 정각부터 시작하는 흔히 ’정각병‘은 시간 허비에 최악입니다. 순간이 편하기 위해 그 뒤에 숨겨진 이면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싶은거죠. (사실 제가 그랬었습니다 ㅎㅎ….)
입시와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잖습니까,,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할 때입니다.
저는 자기합리화에 지쳐 작년 3월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기로 했습니다. ‘지금 합리화 하고 넘어가면 결국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수능날까지 고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니 좀 두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내가 못하는 부분, 잘못하고 있는 부분, 고쳐야할 단점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는 그대로를 마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나의 부족한 점과 솔직하게 대면하고 개선하려 하다보니 마음이 훨 편해지더라구요!
사람인지라 자기합리화를 100% 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우리가 합리화 하지 않고 받아들여 개선할 수 있는 점들은 바꿔 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선하는 데에는 ‘지금’이 적격인 타이밍입니다. 수험생에게 시간은 소중하잖아요,, 발견된 문제를 덮어버리고 넘어가기엔 그 점을 고칠 수 있는 내일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계산 실수 줄이는 법, 틀린 문제 오답 법 등 제가 합리화를 극복하고 개선한 자세한 내용은 새로운 칼럼의 주제로 들고와 풀어드리겠습니다,, 이번 칼럼에 담기엔 내용의 부피가 너무 컸다는 점 양해부탁드림다ㅎㅎ)
3. Zero-sum game
제로섬 게임은 게임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의 점수를 전부 합하면 반드시 제로(0)가 되는 게임입니다!
즉, 누가 얻는 만큼 반드시 누가 잃는 게임을 말하죠. 인생은 제로섬이다 라는 말도 이런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약간 변형하여 수험생활 동안 저의 멘탈 지키미로 사용했습니다!
손실(-)를 힘듦,어려움 등으로, 이익(+)을 행복,즐거움 등으로 봤습니다. 전반적인 삶에 있어서 (-)와 (+)의 도합이 0이라 생각했었죠. 그래서 지금 수험생활이 너무 힘들고 (-) (-) (-) 라도 반드시 (+) (+) (+) 가 되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하며 나름의 마인드컨트롤을 했답니당. 심지어 이왕 공부하는 김에 더더욱 열심히 힘들어서 (-)를 잔뜩 쌓아두면 더 큰(+)가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공부 의지를 불태웠던 적도 있어요 ㅎㅎ
물론 삶에 있어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와 (-)로 나타내어 이분법적 사고를하는 것은 아닙니다ㅜㅜ(오해금지)
수험생으로서 공부하며 떠오르는 부정적 생각과 느끼는 좋지 않은 감정들을 승화시키기 위해 사용한 마인드셋 중 하나죠! 저는 나름 유용하게 사용한 방법이라 살짝콩 소개해드리는 것 입니당!
에필로그
저는 고3, 재수하는 2년내내 걱정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장 내일까지 해야하는 수행평가가 걱정이었고, 1문제 차이로 등급이 왔다갔다 하는 내신이 걱정스러웠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수능이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미래가 걸린 일이니 당연히 근심 걱정이 많을 수밖에요,, 입시만 끝나면 아무 걱정 없을거라 믿었는데 지금도 저는 또 다른 걱정을 합니다…당장 다음주에 있는 전공시험,과제,레포트 등등….
걱정, 근심, 불안은 모두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생각해요,, 여러분들 모두 넘 스트레스 안 받으시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고민이 있으시다면! 얘기할 곳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제가 엄청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도라에몽은 아니지만 ㅎㅎ
같이 고민해드리고 무조건 공감도(?) 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칼럼은 계획 세우기에 대한 주제로 가져올게용
( 칼럼 주제 추천 언제든 환영입니다~)
Ps. 첨삭에 도움을 주신 전지민 동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칼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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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숱한 고난을 헤쳐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이겨 낼 것이다
-도연화 <결국 행복은 찾아올거야>
단국대
이송현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