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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 어떻게 할지

이름 : 김라윤  스크랩
등록일 :
2026-04-20 01:50:33
|
조회 :
27,515

안녕하세요~~ 삼주만에 다시 돌아온 22기 목달장 김라윤입니다. 소개글을 올리고 나서, 국어 공부법 칼럼 올려달라는 댓글이 가장 많았어요! 그만큼, 수능 국어는 정말 많은 학생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과목인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현역 내내 3등급 언저리에 머물다가 반수 때 ’고정 1‘로 도약할 수 있었던 비법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 6모 준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학습법 칼럼 안내사항* 

사람마다 잘 맞는 학습법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학습법 조언이 학생분들의 생각과 달라 의문이 생긴다면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세요! 제가 답변 드릴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답 드리겠습니다 :) 


우선 고등학교 + 재수기간 저의 국어 성적을 대략 말씀드리자면

<내신>
1학년 국어 3-4등급 / 2학년 문학 3-4등급 / 3학년 심화국어 1등급
저희학교 기준 그렇게 낮은건 아니었습니다..물론 잘한것도 아니지만요ㅠ

Q: 고3때 정신 차리셨군요?!
A: 딱히 공부량을 늘리진 않았고, 2학년 문학과 마찬가지로 수능특강이 범위였는데 왜 점수가 잘나온건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모의고사>
1&2학년 :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3등급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별다른 풀이법 없이 마구잡이로 풀어서 시험지에 따라 /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3학년 : 3모 3 / 6모 3 / 9모 2 / 10모 1 / 수능 3

재수 : 6모 1 (백분위 96) / 9모 1 (백분위 98) / 수능 1 (백분위 97) + 웬만한 사설과 따로 풀어본 교육청 모고 모두 1 나왔고, 한 두번정도 2 나온적도 있습니다.

>>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고등학교 내내 ’국어를 그렇게 못하진 않으나 등급이 안나오고 시험지 영향을 많이 받는 학생‘ 이었습니다. 이런 제가 단 몇달만에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언컨데 ‘마인드를 바꿨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방학 한정 대치키즈였기에, 웬만한 1타 강사분들의 현장 수업 / 인강컨을 모두 들어보았습니다. 유명하다는 강좌란 강좌는 모두 들어봤고, 심지어 되게 열심히 했습니다. ‘난 국어를 못하지 않는데 왜 등급이 안나오지??’ 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기에 성적 향상을 위한 최고의 강좌를 찾아 방황한거죠! 그리고 수능 직전인 고3 10모때는 98점의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기에.. 아 드디어 됐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수능장에서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내가 뭘 읽고 있는지,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게 국어시간이 끝나버린 겁니다 ㅠㅠ 독서론 제외 독서 지문이 3개 있는데, 첫 번째 지문을 다 풀고 두 번째 지문으로 넘어가서 읽다가 ’잠깐만 근데 첫번째 독서 지문 뭐였지..?‘ 했을 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겁먹은 현역의 판단미스로 최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가채점표 작성’에 집착하여, 가채점표를 쓰다가 오엠알 마킹 몇개를 못하고 종이 쳐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제 됐다’고 생각한 국어를 결국 극복하지 못한 채 졸업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반수를 시작할 때 현역 수능의 실패 원인, 국어 공부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고3 당시 ‘지문의 이해‘보다 ’강사님들을 모방’ 하는데에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인강을 듣는것이 나쁘다거나 강사님을 모방하는 것이 잘못된 공부법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수능 국어 전문가가 아닌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강의를 통해 기출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수능 국어를 푸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재별/갈래별 접근법을 익히고 수능국어의 출제방식을 알았다면 ‘혼자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해당 칼럼에서는 [법은 예외를 챙기고, 과학기술은 과기의 목적과 순서과정에 집중하고, 인문철학은 ‘주장’을 중심으로 정보를 모으고, 경제는 문제-해결 과정과 ‘관계’에 주목하라 / 현대시는 문학 개념어를 챙긴 후에 일상 언어의 감각으로 읽어나가고, 고전시가는 주요 어휘를 익힌 후 세계관을 파악하고, 현대소설은 인물에 ‘공감’하며 읽고, 고전소설 클리셰를 파악하자]등의 ‘풀이법‘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수험생 분들의 대부분은 인강 커리를 따라가는 등의 방식으로 이미 수능국어에 대한 정보를 배워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혹시 특히 어려운 파트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풀이법 대신, 수능국어를 잘 풀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어는 근본적으로 text입니다. 아무리 기출을 분석하고 많은 n제로 연습해도, 수능날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처음 보는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까지 풀어내야합니다. 기출을 분석하며 연습한 것들이 눈에 딱딱 보이고 술술 풀리면 참 좋겠지만, 수능날 국어시간엔 시험지가 ‘평가원스럽다’고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26학년도 수능국어에서 독서지문이 정말 어려웠는데, 저는 하필 가장 악랄했던 칸트지문에 가장 먼저 손을 댔습니다. 5분 안으로 풀고 넘어가야 하는 독서론조차, ‘술술 풀리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미 언매에서도 여러대 맞고 온 상태였습니다. 칸트 지문을 풀면서도 ‘인물의 주장을 중심으로 정보가 모아진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한채 머릿속에 흩어져 둥둥 떠다니는 찰나의 ‘이해된 듯한 느낌’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냈고, 결과적으로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믿을 건 ’나의 독해력‘ ’내가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 뿐입니다. 그 와중에 그동안 연습했던 인문철학 독해법이 ’도구‘로 작용하여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수능날까지 있는 힘껏 ‘독해력 자체‘를 높이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양의 text를 읽어야합니다. 그것이 제가 반수 당시 ’인강‘이 아니라 ’독학서‘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질문이 나올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반수시절 저는 ㅇㄹㅂ 사이트 ㅍㄹ독학서만으로 기출을 공부했습니다.) 파이널 기간 강민철t께서 메가 캐스트에서 “이해가 안되면 읽어라. 인강 틀어놓고 듣기만하지 말고 읽어라. 연계 문학작품 줄거리를 줄글로 써놓은 이유가 다 있는거다. 읽으면서 직접 인물 관계 정리도 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텍스트를 읽어야한다“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에 남습니다. 영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익숙해진 시대지만, 수능 국어를 위해서만큼은 듣지말고 읽어야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출을 분석하고 읽는 양을 늘렸습니다

*최초의 독해: 샤프로 풀이를 위한 최소한의 표시를 하며 지문 읽고 문제 풀이

*두 번째 독해: 파란펜으로 내가 지문을 읽으며 했던 생각 전부 쓰기 + 배운 내용 적용해보기

(ex. 오! 과학기술의 목적 나왔다. 이 문장이 1문단의 화제네~ / 2문단의 이 문장이 4문단에서 이렇게 재진술됐네. 두개는 같은 말로 취급해야지 / 두개의 범주로 나누어졌으니 범주착오에 주의하자. 두 범주의 공통점은.. 바로 윗 문단에 있네. 상위 범주는 놓치지 말아야지 / 오~ 법지문에서 예외는 무조건 챙겨야지. 출제되겠네 / 헉 이 개념정의는 사례를 통해 부연설명 해주고 있네. 엄청 중요하니까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란 뜻이지. 개념정의와 사례를 일대일로 대응시키며 이해해야겠다 / 무조건, 절대 등의 0 or 100% 표현은 인지하고 넘어가야돼)

*세 번째 독해: 해설지를 ‘정독’하며 내가 놓친 ‘했어야 할 생각’을 빨간펜으로 추가하기

*네 번째 독해: 이 지문을 읽으며 ‘했어야 할 생각’이 이미 모두 표시돼있는 상태로 그 생각을 따라서 다시 읽기

아래에 제 고3 기출지문 공부 사진과 반수 기출지문 공부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저작권법상, 평가원의 지문 / 문제 출제 방식을 알 수 있는 사진을 그대로 쓸 수 없어 군데군데 모자이크 하는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고3때 한 기출 공부를 보면 끊어 읽기 기호 (/), 동그라미, 세모, 밑줄, 물결, <> 등 강사분의 필기를 따라하기 위한 기호들만 표시되어 있고 ’생각한 흔적‘이 전혀 남겨져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반수 시절 공부한 같은 지문을 첨부하겠습니다. 



직접 화제를 찾고, 법 지문에서 중요한 예외를 표시하고, 다른 말로 표현된 실질적으로 같은말 (재진술)을 찾고, ‘내 생각’을 직접 적으며 해당 기출을 ‘정말로 이해’하기 위해 애쓴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형식적 독해 기호 사용 / 의미없는 형광펜 긋기를 지양하고 ‘글을 이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보통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국어 공부를 했는데, 3시간 30분동안 공통+연계+언매 를 적절히 섞어야해서 공통은 독서/문학 번갈아가며 하루에 day1씩 (지문 2개) 했습니다. 하루에 그렇게 많은 지문을 보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하나의 지문이라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그 기출에서 뽑아낼 수 있는 배울점을 모두 챙겨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시기마다 해야할 공부가 다르고, 양치기도 어느정도 필요하기에 파이널 기간으로 갈수록 N제와 실모 또한 적극 활용했습니다. 이 얘기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또 들고 오겠습니다. 지금은 6모가 한달 넘게 남았으니 아직은 ‘독해력 자체를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해가 안되면 지문의 구조를 직접 써보고 구어체로도 표현해보고 그림으로도 그려봤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거치고 나서 글을 이해하는 능력 자체가 확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연습한대로 안나오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뭐가 나오든 읽으면 되지 뭐’라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누군가는 ’저 이미 000선생님 커리 따라가고 있는데 중단하고 저 독학서로 공부해야하나요?‘ 같은 질문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커리를 따라가고 있다면, 중단하지 마시고 하던걸 계속 하세요! 여기저기서 들은 말로 교재 컬렉터가 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수험생활은 없습니다. 다만, 그 와중에제가 말씀드린 ‘능동성’을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충 문제를 풀고, 선생님의 필기를 받아적고, ‘오. 역시 평가원. 개멋있노’ 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출을 풀고나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 지문의 어떤 부분에서 선생님께 배운 것이 적용될 수 있는지 ‘적으신 후’ 그걸 선생님의 독해와 비교해보세요. 강의를 듣기 전 혼자 생각하고 적는 시간을 반드시 가지세요! 그리고 이 과정을 과제/연습책의 모든 기출지문에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대부분의 인강 선생님들 교재 해설지가 정말 자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강을 들었다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text로 다시 읽으며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도 거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국어가 약하신 분들은 6모 전까지 엔제 / 실모 등의 사설에 절대!!!! 욕심내지 마시고, 평가원 기출만 주구장창 보며 이 과정을 반복하세요. 다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저 진도만 나가는것’ 만큼 의미없는 공부가 없습니다. 저도 사설을 병행하면서도 수능 직전까지 기출분석 독학서 하나를 계속 봤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내 생각을 적고, 했어야만 하는 생각을 text로 읽으며 비교하는>> 매우매우매우매우 !! 중요한 공부를 시작하세요! 

한끝 차이 같아보이는 이 ‘능동성 :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여러분의 국어 성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 줄 것입니다. !! 결국 시험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나'입니다. 저는 '커리'가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이해하기 위해 애썼던 많은 시간'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효력은저를 통해 증명되었고, 그렇기에 저는 그 믿음이 가져다주는 - 시험장에서의 '찰나의 이해'가 주는 엄청난 힘을 믿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생각의 힘'이 작동하는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래에는 제가 서브로 들었던 메가스터디 강의들을 적어두겠습니다! (목달장 메인 페이지의 합격 수기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1) 강민철T
[강E분 언어와 매체]
언매 개념을 여러 번 공부했기에 모르는 개념은 없었지만, 문제를 풀 때 적정 시간이 초과되거나 오답률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며 ‘체계가 안 잡혀 있어 빨리빨리 출력이 안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범주화의 신이신 강민철 선생님의 강E분을 9월부터 들으며 노트 한 권에 완벽하게 단권화 했습니다. 강E분은 말 그대로 ‘EBS 분석 강의’인데, 언매 개념을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하며 수강했습니다. 주제를 아주 잘게 나눠 심화 개념을 정리했을 뿐 아니라, 해당 년도 EBS에 나온 특수한 개념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하여 불안한 마음이 전혀 들지 않도록 해주십니다. 또 냉철하게 ‘이건 그냥 외워놓자’ 라고 말씀하셔서, 외울 건 외우고 이해할 건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언매 심화 개념 노트가 완성된 후에는 매일 아침 등원길 / 하원길 버스 안에서 정독하여 예시들을 암기했습니다. QnA도 전문가분께서 제대로 알고 답변해주시는 느낌을 받아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우기분]
모든 강의를 수강한 것은 아니고, 6/9월 모의고사 해설 강의 + 엮어서 읽어야 하는 기출 강의를 골라가며 수강했습니다. 국어 과목을 독학할 때,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올해 트렌드나 출제 포인트를 완벽하게 분석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불안했습니다. 이에 국어 영역 1타 강사이신 강민철T의 해설 강의를 듣고 ‘올해 이런 부분 주의해야 한다 / 이런 부분 좀 더 연습하자 / 이런 기출이랑 포인트가 똑같다’ 등의 조언을 새로 뽑은 6/9월 모의고사에 빼곡하게 기록하며 올해 출제 포인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려고 했습니다.

(2) 엄선경T
작년을 끝으로 은퇴하셔서 지금은 메가스터디에 계시지 않지만, 고3때부터 반수 시절까지 ‘EBS 고농축 연계’ 강의를 정말 애용했습니다. 산책을 할 때 오디오북을 들으며 모든 연계 작품들을 익숙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 연계 학습의 포인트는 ‘모든 작품의 해설을 외운다’가 아니라 ‘시험장에서의 낯섦을 없앤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작품이 있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최초의 독해를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계 공부를 할 때는, 강의를 들으면서 장면을 ‘상상’하여 익숙하게 만들고 다양한 회사 (이감 / 상상 / 바탕 / 한수 / 강사분들 자체 제작 등)의 주간지, 모의고사에서 지문을 빠르게 독해하고 문제를 푸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민철T의 연계 강의 수강도 병행했는데, 수특/수완에 수록된 문제들을 변형하며 OX퀴즈로 정리해주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강민철T가 강조하셨듯, 요새 EBS에 실린 작품의 대목 / 문제의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수특 수완을 사서 꼭 스스로 풀어보는 과정 또한 필요합니다.

(3) 이원준T
[리트 300제]
수능 기출을 풀다보면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파트가 분명히 생깁니다. 저는 이걸 ‘리트’로 보완했습니다. 제가 약한 파트는 논리학(에이어 지문 느낌)과 생명과학(비타민k, pcr 지문 느낌) 이었습니다. 리트 300제 교재에는 주제별로 수능 공부를 할 때도 보면 좋은 지문들이 예쁘게 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검증된 사설’을 푸는 느낌으로 특정 주제를 공략하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논리와 명제를 사용하여 사고 체계를 확장시키는.. 이원준T만의 독특한 가르침이 있기 때문에 리트 문제 풀이 후에는 꼭 강의도 수강하였습니다. 완강을 하진 못했고, 하루에 한 지문씩 풀고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이용했습니다.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날씨입니다. 곳곳에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피고, 하늘은 무심하게 너무 파랗습니다. 누군가에겐 기분 좋은 나날들이겠지만, 분명 누군가에겐 이 좋은 날씨가 객관적 상관물로 작용하여 더 무력감이 들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과외생들이 시험 하나에 스트레스 받고 불안해하는 것을 보며 안쓰럽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당장 이번주가 시험인 저도, 고작 대학 시험 한 번일 뿐인데 부담이 되더라구요.

삶이란게 그런 것 같습니다. 이거 하나만 끝나면 편해질 것 같은데, 뭐 하나가 끝나면 새로운 걱정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선은 미래에 두되 현재의 사랑해야 할 것들을 기꺼이 사랑하는 것’ 입니다. 정진하시되, 산책길에 본 노란 민들레에 행복감을 느끼는 것 - 과 같은 작은 기쁨들을 가까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It’s okay to be happy 이니까요!!

  • 수능국어공부법
멘토

고려대

김라윤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26학번
  • 📖 정시 전형
  • #반수정시 #자사고 #국어 성적상승(3>1) #독학재수 #I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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