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통합회원 전환 안내

하나의 통합 아이디로 모든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 사이트별 아이디를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가입하지 않은 사이트는 새롭게 가입할 필요 없이 함께 통합 가입됩니다.
  • 메가스터디
  • 엘리하이키즈
  • 엘리하이
  • 엠베스트
  • 러셀
  • 메가스터디학원
통합회원 전환하기
닫기

로그인

아이디 찾기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지금 가입하면 보너스캐쉬 10,000원 즉시 지급!
닫기

5월: 인플루언서

이름 : 유하진  스크랩
등록일 :
2026-05-07 11:46:44
|
조회 :
21,623
안녕하십니까. 메가스터디 제 22기 목달장 유하진입니다. 우선 5월 모고 치르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봤다면 자신감을 얻어가는 시험으로, 못 봤다면 그저 연습이었을 뿐이라는 시험으로 생각하고 남은 공부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칼럼 이후에는 5월 모고 분석 및 문풀을 바탕으로 '6월 모고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행동 강령을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이번 칼럼은 머리 식히면서 썰 듣는다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월에 올렸던 칼럼은 너무 진지한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아서 이번 칼럼은 제 썰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수험생분들의 니즈에 맞는 잼컨을 준비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을 때, 저는 남들과는 다른 저만의 차별점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제목이 바로 '인플루언서'였어요. 저를 목달장에서 처음 접한 분들도 계실 텐데 제가 여기저기 꽤 많이 얼굴을 비추고 다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은 제가 어쩌다가 유사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썰을 풀고자 합니다.

#1. 개인 유튜브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서는 걸 좋아했었는데, 스타성이 있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항상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나도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죠. 물론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공부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미디어에 노출되고자 하는 마음이 줄었습니다. 허나 수능이 점차 다가오고 제 입시에도 끝이 보이는 시기에 고질병이 재발하고 말았죠. 제가 주목받을 수 있는 분야는 학업뿐이었기에 저는 이를 살려 수능 가채점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수능을 망쳤으면 이 계획 역시 무산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재미로 올렸던 가채점 영상 조회수가 10만을 넘어가고, 성적표 쇼츠 영상 조회수가 130만이 넘어가니까 뭔가 오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상상도 못했을 뿐더러 꽤 많은 악플이 달렸기 때문이죠. 메디컬을 뒤로 하고 사범대에 진학했다는 노이즈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긴 했습니다. (물론 저는 메디컬에 진학하신 모든 분들을 존중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유튜브 영상은 제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 전에 올렸기 때문에 당시에 막 들뜨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단지 그냥 '아...사람들은 이런 부분에 관심이 정말 많구나...' 정도를 느꼈을 뿐이었죠. 하지만 이 때는 몰랐습니다. 이 유튜브 영상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2. KBS 뉴스
12월 중순 이후, 저는 꿈에 그리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 합격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축하와 격려의 말들이 쏟아졌죠. 유튜브 악플러들에게는 제 소신을 보여준 것 같아 통쾌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학년부장 선생님께서는 발이 매우 넓으셨는데, 기자분들과도 연이 깊으셨습니다. 그러던 중, KBS에서 일하시는 기자 분과 연락이 닿아 제 이야기를 기사에 싣고 싶으시다는 말씀을 전해들었습니다. 마침 할 일도 많지 않았고 좋은 취지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전화 인터뷰에 응했죠. 처음에는 인터넷 기사 형태로 작성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인터뷰를 하다보니 제 이야기를 뉴스에 내보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녹화를 진행했고, 1월 1일에 KBS 9시 뉴스에 방송이 나갔습니다. 수능이 막 끝나고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을 때라 살이 많이 쪘었는데, 방송 카메라는 실물보다 훨씬 더 부하게 나오더군요... 여러분도 나중에 방송 카메라에 찍힐 일이 있으시다면 잘 나오기를 기대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뉴스가 나올 당시 저는 제일 친한 친구들이랑 부산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다같이 모여서 모니터링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3. 뮤니버스/스튜디오 샤
KBS 뉴스가 나가고 나서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물론이고 추가적인 섭외 연락이 오기도 했죠. 그래서 다른 기자분과 인터뷰하기도 했고, 경기도 교육감님을 만나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 섭외 연락이 와서 거절한 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너무 공식적인 자리는 이제 그만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튜브 섭외 요청은 매우 반가웠습니다. 뭔가 편하게 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재미있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뮤니버스랑 스튜디오 샤에 나가 제 입시 이야기를 더 깊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너무 진중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는 저와 결이 안 맞기도 했고, 격식을 차리는 게 꽤 힘들었거든요.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이제 유사 인플루언서의 삶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 차고 카메라를 보며 말하는 것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어느 것이 방송에 나가고 어느 것이 짤릴지 예상이 되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이 때까지만 해도 제가 역량에 비해 과하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 유튜브 출연 이외에는 별다른 대외 활동이 없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4. 유퀴즈
그러던 어느 날, 겨울 방학이 끝나기를 앞둔 시점에 학년 부장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에 온전히 입학하기 전까지는 고등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저와 관련된 일은 대부분 병점고등학교 학년부를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이미 다른 미디어에 출연하는 것을 여러 번 거절했었기에, 이번 연락 역시 거절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유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파급력을 지닌 유퀴즈에 제가 나간다는 게 너무나도 믿기지 않았거든요. 출연 섭외가 계속 들어올 때도 엄마랑 농담삼아 '이제 유퀴즈 정도 아니면 방송 나가지 말자.'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진짜 유퀴즈 섭외가 들어올 줄이야... 저는 그렇게 대학 수업 마저 빼고 유퀴즈를 찍으러 갔습니다. 확실히 대형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헤메도 해주시고 촬영 장비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유퀴즈에서는 조금 더 입시를 벗어나 유하진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학생 라이프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아요. 유재석 님이랑 독대를 했던 그 때의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엄청납니다. 확실히 대형 예능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방영 이후 주변 반응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과 동기들은 모여서 시사회를 열기도 했고, 거진 1년치 조롱을 그날 몰빵 받았던 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방영날에 선배랑 밥약이 있었는데, 2차로 간 술집에서 같이 모니터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유퀴즈에 나온 짤로 놀림받고 있는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네요.

#5. ???
이 칼럼을 쓰고 있는 바로 다음 날인 5월 8일, 저는 또 촬영을 하러 갑니다. 아마 찍으면 5월 중순 쯤에 나가지 않으려나 싶네요. 감히 예상하건대 이번 촬영도 엄청 큰 바이럴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마음껏 추측해주세요!

이번 칼럼은 온전히 잼얘인 만큼 정말 뒤죽박죽 썼습니다. 이런 칼럼도 환영이시라면 나중에는 더 재밌는 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하진
멘토

서울대

유하진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6학번
  • 📖 수시 전형
  • #현역수시 #일반고 #전교1등 #의대합격 #ENTJ
비밀글쓰기
등록

- 300자 이내로 작성해주세요. - 댓글(답글 포함)은 한 게시물 기준 하루에 3개까지 작성 가능하며, 삭제한 댓글도 작성한 댓글로 간주합니다. 게시물 관리 정책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