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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공부법

이름 : 안영준  스크랩
등록일 :
2026-05-18 01:39:42
|
조회 :
16,543
안녕하세요 여러분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22기 안영준입니다. 
이번에는 과목 공부법 시리즈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첫 칼럼을 보시면 2주에 한 번 칼럼을 작성한다고 계획을 세웠지만 특히 이 공부법 칼럼은 더 완벽하게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추가적으로 적다보니 너무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ㅠㅠ 기다리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앞으로는 칼럼들을 더 자주 올려보겠습니다. 

이번엔 공부법 시리즈 (수학, 생2) 그 중에서 지구과학 1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저는 지구 과학을 수능을 응시하면서 꾸준히 선택하였고 26학년도에서는 6월 모의고사 백분위 100 9월 모의고사 백분위 99 수능 12분 컷 백분위 99 만점을 받았습니다. 
각종 사설 모의고사에서는 고정 1등급 및 만점을 받았고 안정적으로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제가 노베에서 안정적으로 성적을 받기까지의 과정과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지구과학 공부법에 대한 것을 알아보기 전에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의 특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감이 존재하는 과목이다 - 조금만 하지 않아도 금방 떨어지고 조금만 밀도 높게 해도 금방 오를 수 있는 과목입니다.

2. 의문사라는 것이 다른 과목보다 강한 경향이 있다 - 다른 과목에 비해서 수능 때 엄청나게 망한 사례가 많습니다. 만년 1등급이 3,4등급이 되는 경우도 있고 4페이지를 다 맞춘 사람들이 1,2페이지에서 틀리는 상황도 많습니다.

3. 개념의 양이 많다 - 지구 과학은 방대한 개념의 양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복습을 하지 않거나 개념을 처음 공부할 때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구멍이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지구과학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구과학 공부의 기초 다지기
개념은 일단 저는 백지 복습을 하면서 개념을 꼼꼼히 다졌습니다.
먼저 큰 목차로 정리했습니다.

대단원 1. 지권의 변동 2. 지구의 역사 3. 대기와 해양의 변화 4.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
5. 별과 외계행성계 6.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으로 먼저 나눴습니다.

그 뒤에 소단원으로 나눠서
1단원 지권의 변동 같은 경우는 i)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ii) 대륙 분포의 변화 iii)  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iv) 마그마의 생성과 화성암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다음에 각 소단원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를 책에 안 보고 적을 수 있을 때까지 개념을 반복했습니다.
백지 복습을 기출과 같이 하는걸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 소단원 범주 안에서 어떤 개념이 주로 사용이 되고 그 개념이 주로 연결해서 나오는 포인트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기출분석 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기출 분석에서 중요한 거는 문제 풀이의 습관 그리고 행동 강령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구과학은 크게 발문 + 자료 + 선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구과학은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발문이 있는데 무조건 발문 읽는 거를 1순위로 해야합니다. 발문은 여러 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어떤 단원 그리고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 전 방향성을 얻기 위해서 키워드 중심으로 뽑아가는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실수하지 않도록 나만의 행동 강령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료에서 대상들이 주어질 때 보통 매칭 혹은 각각 순서대로 나타낸 것 이렇게 둘 중 하나로 제시됩니다. 저는 주로 매칭해야하는 것을 순서대로 나타낸 건줄 알고 틀리거나 순서대로 나타낸 것을 매칭해야하는 걸로 알아서 삽질한 경험이 있어서 매칭 해야하는 것에 표시를 했습니다. 

선지에서는 주로 물어보고자 하는 것을 꼬아서 적습니다. 그래서 꼬인 어려운 선지일수록 간단하게 푸는 단계를 거치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게 결과적으로 출제자가 요구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쉬운 선지부터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출 문제 중 구성 요소에 대한 선지에 'B는 전자기파로 관측할 수 있다'가 출제 되었습니다. 이거를 단순화 시키면 암흑 물질,암흑 에너지, 보통 물질 중 전자기파로 관측될 수 있는 건 보통 물질 밖에 없으므로 'B는 보통 물질임?' 이 질문을 전자기파라는 성질을 통해 한 단계를 거쳐서 꼬아서 적었습니다.

다른 기출 선지를 보자면 태풍의 세력 비교는 A 시기가 B시기보다 강하다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태풍의 세력은 태풍 중심 기압의 세기 즉 기압의 대소를 비교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세력 비교 선지가 나왔을 때 출제자가 자료에서 찾기를 원하는 건 다시 바꿔서 말하면 기압의 대소에 관련된 정보라고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항상 선지를 볼 때 저는 주로 이 사고 과정을 거쳤습니다
1. 선지를 볼 때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정오 판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2. 그래서 이 선지를 판단할 때 어떤 정보를 보라고 하는거지?
3. 이 선지는 어떤 말과 같은거지?
선지와 같은 말인 이해하기 쉬운 선지로 바꾸는 연습을 기출을 통해서 꾸준히 하시면 선지 판단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앞의 내용들을 작년 9월 모의고사를 통해서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9번 문제를 보면서 먼저 발문을 읽으며 키워드를 뽑아보겠습니다. 먼저 수렴형 경계라는 키워드와 초음파의 왕복 시간을 나타낸 음향 측심 자료라는 키워드를 뽑았습니다. 매칭을 요구하는 문장에서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추가적인 표시를 했습니다. 마지막 해산이 분포한다라는 낯선 조건도 표시를 했습니다.

일단 키워드 수렴형 경계와 음향 측심 자료를 통해서 관련된 개념과 기출을 머릿속에 떠올려서 이 자료는 해구에 대한 자료라는 것을 판단했습니다. 그러면 해구의 개념 그리고 생성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 방향 매칭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낯선 문장까지 정보를 이용해서 자료를 해석하면 왼쪽에 판 위에 있는 1.3초의 원 관측 자료는 섭입대 위에서 판의 경계와 평행하게 분포하는 해산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11번 문제에서 먼저 발문을 읽으며 키워드를 뽑아보겠습니다. 먼저 표준 우주 모형이라는 조건과 표면 온도 6000K의 별의 파장과 우주 배경 복사 에너지의 최대 에너지 방출 파장을 알려줬습니다. 

여기서 특정한 온도를 왜 줬을까? 고민을 하면서 두 파장의 비율이 알려진 정보를 합치면 온도와 파장의 역수 비율을 개념에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주 배경 복사의 대략적인 온도가 나오고 그러면 구성 요소 비율을 풀 수 있겠다라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4번 문제에서 먼저 발문을 읽으며 키워드를 뽑아보겠습니다. 먼저 자료가 중심핵에서 원소의 질량비를 주계열 단계의 어느 시기부터 나이에 따라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매칭을 주의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표시를 했습니다. 

중심핵에서 원소의 질량비가 변하는 것에 대한 해석은 관련된 개념을 떠올렸을 때 핵융합 반응을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질량비가 100%와 0%가 되는 원소들을 보면서 핵융합 반응의 시작과 종료 지점이구나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출은 같은 소재가 점점 발전하면서 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소재를 연도별로 엮어서 어떻게 주로 출제되는지 패턴을 알면 더 쉽게 풀 수 있습니다.

2. 문제 풀이로 실력 키우기
충분한 문풀을 통해 자신이 실수하는 포인트를 잡고 기출 분석에서 정리한 행동 강령을 적용합니다.

-의문사 없애는 법
의문사는 보통 1. 발문을 잘못 읽어서 틀리거나 2. 자료를 잘못 해석해서 틀리거나 3. 선지를 잘못 읽어서 틀립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뇌피셜이 들어가서 오개념으로 오답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단 의문사를 방지하는 방법은 오개념을 없애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의문사를 하게 되는 과정 중 어떤 거에 해당이 되는지 확인을 하고 그거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는 방법으로 주로 진행했습니다. 주로 실력이 오를수록 시간이 남고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검토 때 최대한 실수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꾸준히 문제를 풀기
아까 지구과학 과목에 대한 팁을 설명드릴 때 감이 존재하는 과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선지와 자료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 즉 이 문제에서의 핀트를 뽑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어와 비슷하게 매일매일 출제자의 의도를 뽑아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쉬다가 오랜만에 공부하면 감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하게 적게는 10문제라도 꾸준히 문제를 푸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모의고사 실전 훈련하기
지구과학은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훈련이 엄청 중요합니다.
1. 지구과학은 보통 탐구 2과목 중 2선택으로 배정됩니다. (투과목 하시면 저처럼 1선택으로 보긴 합니다)
제일 마지막에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일단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험 시작 전에 머릿속에 '30분만 지나면 이제 1년동안 고생한거 끝이고 도비는 자유다!!'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실전 훈련을 많이 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감 있게 풀 수 있도록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힘든 환경에서 풀기
저는 의도적으로 모의고사를 시끄러운 환경에서 풀거나 체력이 바닥난 8~10시 사이에 자주 풀었습니다. 오후 8~10시도 보통 집에 이제 갈 수 있겠다라는 행복회로가 돌기 시작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푼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오답하는 방법
먼저 개념과 실수한 부분에서는 타협하지 않고 틀린 직후에 바로 복기를 하며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할 수 있었지만 하지 못했던 생각을 왜 못했는지 주로 분석했습니다. (너무 하나에 매몰 되었거나 특정한 조건을 못 봤거나)

가끔 사설 모의고사를 풀면 4페이지에서 너무 과한 문제들이 등장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점수가 평소보다 떨어질 때 3페이지까지의 문제들에 집중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수능에 나올 수 있는 난이도이지만 틀릴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이 1,2,3 페이지들의 문제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답을 할 때 특히 1,2,3 페이지 문제들을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가끔 1,2,3페이지에 과한 것도 나와요

4. 검토의 중요성, 시간 배분하는 법
실력이 어느 정도의 선 이상으로 오르고 나면 지구과학은 타임어택이 거의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엄청 어려운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은 다 풀고 나면 거의 시간이 남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엎드려서 자거나 멍 때리는 등 여유를 부리는 행동을 하는데 저는 그 시간에 검토를 매우매우매우 강추드립니다.

특히 지구과학은 의문사가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검토로 인해 오답을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자잘한 실수들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는 앞서 문풀에서 익힌 제 실수 포인트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방법으로 다시 검토를 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작년 6월 모의고사를 푼 후 10분이 남았지만 검토를 해서 무려 4문제를 답을 고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검토할 때 신경 쓴 점들은 주로 
- 내가 정리한 실수 포인트들을, 주로 실수할만한 포인트 (대소관계나 계산)을 다시 점검해보기
- 사고과정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따라가보기 (이렇게 해석되겠지~하며 대충 어림 잡았던 것들이나 논리적 비약을 잡기)
가 있었습니다.

제가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 관리 했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3페이지까지는 10분만에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남은 10분은 4페이지(문제가 어려운 경우에 더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10분은 검토를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지구과학은 문제에 매몰이 되면 시간이 빨리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발문을 읽었을 때 어떻게 풀지 생각이 안 나신다면 빨리 문제를 넘기고 2회독 때 다시 보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시간을 보니까 6월 모의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더라고요. 
저는 수험 생활을 매년 반복할 때마다 5월이라는 시간이 참 애매했던거 같아요. 
6월 모의고사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준비는 되지 않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관성적으로 책상에 앉는 날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다음 칼럼은 6월 모의고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공부 정리 방법과 멘탈 관리를 도와드리는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제 칼럼을 읽어주시는 분께 모두 감사 인사 드리면서 오늘 공부도 화이팅하세요!

+추가적으로 학교 앞에서 까치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행운을 가져다주는 귀여운 까치를 보면서 힐링하시길 바랄게요!!



🎶Daniel Ceasar - Toronto 2014
한번의 실패와 영원한 실패를 혼동하지 마라 - F.스콧 핏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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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2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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