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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날들이당신편이에요

이름 : 이송현  스크랩
등록일 :
2026-05-26 19:22:59
|
조회 :
16,143
안녕하세요 22기 목달장 단국대 치의예과 이송현입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진 것 같아요.

낮에 해가 너무 뜨겁더라구요.

5월인데도 벌써 이렇게 덥다니, 이번 여름이 두려워지는 마음입니다.

(저는 겨울 속성 사람인지라 여름이 썩 반갑지는 않네요 ㅎㅎ…그래도 여름의 푸릇한 감성은 좋아해요!)

여름과 함께 다가오고 있는 무언가가 있죠.

바로 6모!

올해 치뤄지는 첫 평가원 시험이기에 다들 기대하거나, 걱정하며 신경 쓰고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 했습니당. 6모 전, 후에 할 것들과 마음가짐에 관한 칼럼을..!!!


<6모 전>

#준비물

1.샤프, 컴싸,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

-기본중에 기본이죠! 컴싸 잘 나오는지 미리 확인하시구, 수정테이프 충분히 남아있는지 점검하세요. 시험 감독관님께서 수정테이프를 가지고 계시고 빌려주시긴 합니다. 하지만 손들고 감독관 오시기까지 기다리는 시간 너무 아까워요. 만약 시험끝나기 몇 초 전 답안 수정을 하려 했는데 감독관님이 밍기적거리시면 큰일입니다. 그러니 본인의 수정테이프 꼭.꼭!! 챙기세요. 그리고 샤프에 샤프심도 채워둡시다! 

2.텀블러(물)

틈틈이 목을 축이기 위한 물입니다! 다른 음료들도 괜찮구요. 저는 시험 날은 음료보다는 물로 챙겨가긴 했습니당

3.칫솔, 치약

점심 식사 후 양치해야죠! (치대생이라 양치에 집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ㅎㅎ)

4.예열자료

저는 국어, 영어, 수학 예열 자료와 과탐 오답노트를 챙겼었습니다.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하는 단계죠! 과목 별로 어떤 자료들을 예열자료로 챙겼는지 소개 해볼게요.

국어 : 평가원 지문(작년 6월 시험지)

먼저 푸는 파트를 마지막에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독서론-독서-문학-언매 순서대로 풀어 예열은 언매-문학-독서-독서론 순서로 했습니다. 이미 문제 다 풀어두고 분석도 해둔 시험지여도 괜찮아요. 예열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읽어보며 머리를 회전 시키는 용도이기에 전 이미 답이 다 표시된 시험지를 가져 갔었습니다. 국어 시험이 8시 40분에 시작 됩니다. 8시 25분부터는 자료를 모두 집어 넣어야 하니 그전에 예열을 마쳐야 합니다. 저는 7시 30분 전에 시험장에 도착하여 약 1시간을 잡고 예열을 했습니다!

수학 : 평가원 문제(작년 6월 시험지) / 수능특강

저는 사실 6모 9모 수능 모두 다른 예열 자료를 가져갔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꼭 기출이 아니여도 된다고 생각해요. 쉬운 2,3점 문제면 됩니다. 국어 시험이 끝나고 수학이 시작되는 그 사이 30분이 있습니다. 10시 20분이면 또 자료를 집어 넣어야 합니다. 화장실 한 번 다녀온다고 하면 예열할 수 있는 시간은 15-10분이죠.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슥슥 풀 수 있는 쉬운 2,3점을 추천드릴게요. 수학 시험이 시작되면 우리가 먼저 푸는 문제들은 1번~ 부터 2,3점의 쉬운 문제들이잖아요. 계산의 꼬임이나 막힘 없이 술술 풀어가려면 여기에 대한 예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 짱 잘해서 30번부터 풀어요. 하시는 분들은 저의 범위 밖이니 ㅎㅎ… 하고 싶으신대로 하셔도 됩니다 허허)

영어 : 평가원 문제 (작년 6월 시험지) / 저는 조정식T 월간 조정식으로도 예열 했어요

점심 식사 후 양치도 하고 하면 영어 예열 시간은 15분 남짓이었어요. 평가원 문제로 예열을 한다면 21번 문제를 시작으로 21,23 → 30번대 순으로 지문을 천천히 읽고 해석해 가며 진행했습니다. 조정식T 월간 조정식 문제집처럼 n제로 진행했을 땐 그냥 21번 번호대의 유형으로 시작했습니다. 국어와 달리 답이 표시되지 않은 지문으로 진행했고, 답을 따로 맞춰보진 않았어요. (괜히 틀리면 시험전에 기 죽을까봐요.) 독해가 편하지 않으신 분들은 답이 표시되어 있고 분석이 되어있는 자료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과탐 : 오답 노트

저는 과탐 오답 노트가 따로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거나 실모를 풀며 틀린 문제에 쓰인 개념 또는 풀이 법 등을 간단히 써두는 노트입니다. 과탐 시작 전에 가볍게 읽어 봤어요. ( 과탐 오답 노트는 제가 칼럼으로 가져올게요! )

*예열 자료에 관한 내용들은 제가 6,9모에 가져간 것들 입니다.수능 날 가져간 것은 조금 달라요. 그건 수능에 가까워지면 다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가짐

6모는 평가원에서 제시하는 몇 안되는 시험지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잘 이용해서 실전 연습을 해야해요. 모의고사니까 못 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절대 안 됩니다! 실제 수능날 처럼 시간에 맞춰 등교하고, 예열을 하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청심환, 카페인 등과 같은 것들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수능날 갑자기 먹었다가 배가 아프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6모 날에 미리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막히는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고 넘어갈 것인지, 시험 운영에 대한 면에 있어서도 실전처럼 해봅시다.

수능 날의 긴장감은 정말 최고조입니다. 알던 문제도 갑자기 모르겠고, 잘만 하던 오엠알 마킹도 실수하게 되죠.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시험을 정확하게 내 페이스대로 운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해야내 하는 우리이기에 6모에서 미리 연습을 해보는 겁니다. 6모,9모를 실제 시험장처럼 연습해보고 간 사람과 수능을 바로 맞딱뜨린 사람의 경험치는 다를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이제껏 갈고 닦은 실력들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잘 치고 오시길 바라요.


#6월 3일 저녁

제가 말씀드리는 6월 3일의 저녁은 6모 전 날 시간을 비워두고 무엇을 해라.가 아닌 그날 하루 해야 할 것들을 마무리 하고 남은 시간을 위한 팁이라고 해두겠습니다. 

내일 들고 갈 짐들, 준비물, 예열자료 등을 미리 가방에 싸둡니다. (아침에 챙기려면 정신 없어요~ 미리미리 준비해둡시다.)

샤워 등의 준비를 마친 뒤, 이제 자러 가실테죠.

잠이 잘 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잠이 안 온다고 해서 ‘아 얼른 잠들어야해. 잠 못자서 내일 시험 망치면 어쩌지’ 라는 불안으로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하루 잠 못잔다고 아무 일 일어나지 않아요! 

대신, 폰으로 릴스보기 유튭보기 금지입니다. ‘아~ 잠도 안 오는데 릴스 좀만 보다 자야겠군’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잠 더 안오고 시간 낭비입니다. 차라리 ebs 연계 교재를 읽으세요. 시험 전 날 아무생각 없이 읽은 지문이 연계되어 내일 국어 시험에서의 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읽다가 졸리면 덮고 자면 돼요!

제가 앞 칼럼에서 소개한 시뮬 돌리기도 추천드릴게요. 시험장에 도착해서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미리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시험지의 운영도, 쉬는 시간 활용에 대해서도, 옆 사람 다리 떨면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 등등 미리 생각해 봅시다. 시험장 긴장도도 낮춰주고 당황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6월 4일 아침

1.일찍 일어나기

6시~6시30 기상을 추천드립니다. 우리의 뇌가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상 후 2시간이 필요하대요. 

2.아침먹기 (선택사항)

저는 아침을 챙겨 먹었습니다!

아침 안 드시고 싶은 분들은 편하신대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3.자리 확인 (책상, 의자, 에어컨 바람 등)

7시 20분쯤 교실에 도착하여 책상, 의자가 흔들리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흔들리거나 이상이 있다면 아직 안 온 다른 사람의 책상 의자와 바꾸거나 종이를 끼워두는 등의 조치를 취하시면 됩니다. 감독관님 오시면 말씀드려도 되고요. (종이 끼우실 거면 감독관님께 확인 맡아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히터) 바람의 세기가 은근 거슬리는 자리가 있더라고요. 이 것도 미리 파악하시고 사전에 조치를 취해 두는 것이 좋아요.

4.국어 예열 시작하기

저는 7시 30분부터 국어 예열을 시작했었습니다!

*6모와 관련된 팁들은 이게 무조건 좋아는 아니구요. 이런 방법은 어떠신지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당.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ㅎ.ㅎ



<6모 후>

#시험지 채점하기 / 6월 4일 저녁

시험이 끝난 후 채점을 합니다. 저는 메가스터디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여 채점을 한 후 시험지에도 표시를 했었어요.

계산 실수 한건데 맞았다고 할까? / 세모칠까? → 금지입니다.

솔직하고 바르게 채점을 완료하세요!


#시험지 복기 하기 / 6월 4일 저녁

시험 보느라 피곤하고 지치셨을테지만..! 이 스텝까지는 당일에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험지 별로 체감 난이도가 어땠는지, 시험지 운영은 어떻게 흘러 갔는지를 간단하게 메모하시면 됩니다. 저는 시험지 표지에 했어요!

예를 들어 국어의 경우,

총평 : 시간 부족 없이 무난하게 잘 풀었다.

과정 :  독서론은 막힘 없이 잘 풀었다.  / 독서 과학 지문에서 글이 튕겼으나 심호흡 하고 다시 읽어서 잘 연결해 갔다. <보기>문제 잘 안 풀려서 넘기고 갔다가 돌아와서 다시 풀었다 / 문학 헷갈리는 선지 너무 많았다(ex. 21번, 28번) → 대처법 재정비 필요

수학의 경우,

총평 : 몇몇 문제들 빼고는 평이하게 풀어냈다.

과정 : 10번에서 계산 말렸으나 넘기고 나중에 돌아와 풀었다. / 15번에서 시간 너무 많이 썼다. / 20번 계산 실수 했다. 

등과 같은 점들을 거침 없이 솔직히 쓰시면 됩니다. 

시험지 복기는 당일에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루만 지나도 까먹습니다..)

이렇게 써둔 메모들을 바탕으로 자세한 분석을 진행하고, 시험 운영에 있어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어요. 저는 실제로 6모,9모 모두 시험지 앞에 써두었고 수능 전 날에 한 번씩 쭉 읽었습니다.

(작년에 실제로 썼던 예시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시험지 없어짐 이슈로 못 보여드리는 점 죄송합니다…ㅜㅜ)

저는 시험 끝나고 채점을 하자마자 메모 써두고 메가스터디 강사님들 라이브 방송 봤었어요!! 제가 느꼈던 난이도와 강사님들께서 말씀해주시는 난이도를 비교해 보며 내용들을 메모에 추가했습니다.


#오답하기 / 분석하기

오답은 1주일정도 이내에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 하는건 안 됩니다.)

저는 분석과 오답을 동시에 진행했어요. 

국어 :  시험장에서 풀었던 순서대로 다시 되짚어 보며 답이 되는 근거를 지문에 표시하고 어떤 사고로 정답을 찾았는지를 시험지에 메모했습니다. 맞은 문제도 모두 분석했습니다! 틀린 문제의 경우 어떻게 생각해서 오답을 고르게 되었는지, 정답으로 가려면 지문의 어떤 부분을 찾아 이해 했어야 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써두었습니다. 강사님의 해설 강의도 수강 했고요!

수학 :  틀린 문제와 풀이를 깔끔하게 하지 못해 시간을 쓴 문제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스스로 다시 한 번 풀어보고 그래도 풀리지 않는다면 해설지 / 해설 강의를 참고했습니다. 여기서 하나 가져갈 것은 계산 실수 문제입니다. 시험지에 남아있는 풀이를 보고 어떤 계산을 잘못해서 (ex. 6+8=12 라고 썼다 등) 실수가 나왔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실수가 나온 부분을 찾았다면 시험지 앞장에 메모해 두시면 됩니다!

영어 : 틀린 문제 위주로 진행했어요. 지문의 해석을 쭉 다시 해보고 모르는 단어를 간단히 찾아 써두었습니다. 어떤 문장들을 근거로 정답을 유추했어야 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과학 : 틀린문제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틀린 문제들 스스로 다시 풀어보고 해설 강의를 수강했어요. 선지 날려 읽거나 자료 해석 잘못해서 한 실수들은 따로 메모 했습니다! 헷갈린 개념이나 풀이 방법을 오답 노트에 간단히 써두기도 했어요.


#마음가짐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다들 아시죠? 6모 전 마음가짐이랑은 조금 다릅니다. 시험칠 때는 최선을 다해 하되, 끝난 뒤에는 보내줘야 합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보셨다면 신나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설렘이 자만으로 이어지면 안돼요. 이정도면 충분하지라는 마음은 의욕을 떨어뜨리고 우리를 방심하게 합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우린 아직 수능 안 봤잖아요…!  이 기세를 몰아 더욱 더 열심히 하셔서 수능 날 증명해 내야 합니다. 그러니 긴장의 끈 놓지 말고 꾸준히 최선을 다합시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으셨다면 속상해 하셔도 됩니다. 6모 당일 날만요. 정말 ‘모의‘고사 입니다. 수능과는 독립 시행이죠. 그러니 못 본 시험을 붙잡고 우울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우린 이 시험지에서 얻을 것을 챙겨야 합니다. 너무 긴장을 해서 말렸는지, 계산 실수를 많이 했는지 등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낸다면 이 시험지는 그걸로 끝입니다. 찾아낸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다음 시험에서 잘 하면 돼요. 결국 수능만이 진짜 시험이니까요!



에필로그 : 2025년 5월 27일의 일기 

많은 분들이 제 일기를 좋아해 주셔서! 한 번 더 들고 왔습니다,,

6모를 약 1주일 앞두고 쓴 제 일기를 보여드리고 이번 칼럼 마칠게요!





Ps. 날도 더워지는데 공부하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네요.
다들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 이번 6모 다들 원하시는 결과가 있길 간절히 바라요.
제가 항상 응원하고 있답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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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멋진 결과, 잘 안되면 멋진 시도.

모든 건 다 경험이지. 괜찮아. 결국 잘될 거니까.

-하승완 <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 이송현
  • 6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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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이송현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단국대학교 치의예과 26학번
  • 📖 수시 전형
  • #수시 #학고반수 #일반고 #멘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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