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모를 앞두고 전체적인 공부 계획 팁과 6평 직전 체크리스트 등을 알려주세요! |
A. 저는 일단 각 과목들의 행동강령을 체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6모니까, 무리해서 많은 것을 체화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이때까지 공부해오면서 기본적으로 하던 중요한 행동들 위주로 체화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6모라고 특별히 어떠한 학습을 하려고 하지 마시고 평소대로 쭉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에도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작년과 재작년 6모 기출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6망수잘? 6잘수망? |
A. 6잘수망, 6망수잘이라는 말 자체가 6모를 잘치면 자신의 실력을 너무 과대평가하여 공부를 소홀히 하기 때문에 결국 수능이 망한다는 것이고, 6모를 못치면 이대로는 대학을 못 가겠다 라는 걸 몸소 느끼고 공부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결국 수능을 잘 보게 된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6모 성적에 관계없이 수험생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수능 성적이 6모 성적보다 낮아질 수도 있고 높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6모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이 시기에 어느 정도까지 공부를 완성하고 끝내놓아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
A. 저는 기출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6모 전에 개념과 기출을 제대로 공부해놓는 것만으로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쯤 많은 것을 끝내놔야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생길 수 있지만 우리의 목표는 결국 수능을 잘 보는 것이기에 더더욱 조급해하지 마시고 최종 복표인 수능을 향한 속도로 계속, 꾸준히 나아가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압박감이 너무 힘든데 이런 압박감을 공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A. 저는 정말 고3 내내 정신이 아픈 상태로 생활했었는데요ㅠㅠ 슬프지만 공부를 할 때 이런 압박감의 영향을 주지 않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압박감을 이용해서 뭐 하나라도 더 읽고, 더 쓰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마음이 편안해지고 성적이 오를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산책을 굉장히 추천하는데요! 하루에 20분씩만 투자해서 산책을 하고 오면 그렇게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Q. 모의고사 사이사이 쉬는 시간마다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
A. 일단 저 같은 경우는 바로 그 다음 과목을 칠 때 해야 하는 행동들을 정리해놓은 행동강령을 쭉 읽었어요. 미리 준비한 행동강령을 자리에 앉아서 보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저는 약간의 강박이 있어서 매 쉬는시간마다 화장실을 갔는데요. 어느 쉬는시간에 갑자기 화장실 줄이 길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매 쉬는시간마다 일단 화장실을 가고 봤습니다. 이 두가지 행동만 해도 저는 쉬는시간을 알차게 썼던 것 같아요!
Q. 6모 당일 어떤 메뉴를 싸가셨나요? |
A. 저는 고3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 당일, 학교에 도시락을 싸갔었는데요! 제가 장이 많이 약한 편이라 자극적인 재료들이 들어가지 않은 밥버거를 싸갔었습니다. 그리고 밥버거만 먹으면 좀 물릴까봐 토마토도 같이 끼워넣어갔는데요. 수능날에도 이 밥버거와 토마토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Q. 모의고사 당일 기진맥진해서 다음 날로 오답을 미루게 되는데, 반드시 모의고사 당일날 오답 정리를 해야 하나요? 또 6모 이후 기출 분석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
A. 저는 당일에 오답을 정리하진 않았는데요 ㅎㅎ 모의고사를 친 당일은 그냥 기숙사에서 맛있는 걸 시켜먹으면서 푹 쉬었던 것 같아요. 대신 그 다음 날 학교에 모의고사 문제지를 들고 가서 하루종일 전 과목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 과목 모의고사 문제지를 다 들고 가기에는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하니까 그 전날 A4용지 크기로 따로 프린트해서 가져갔어요! 그리고 6모 이후 기출 분석 같은 경우, 6모 전에 했던 기출을 최대한 다시 풀어보면서 6모 때 보였던 약점이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그 약점을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을지를 신경썼습니다.
Q. 6모를 어떤 식으로 분석해서 수능까지 활용해야 할지 궁금해요. 시험 이후 실질적인 학습법이라던가요! |
A. 앞선 질문에서 답변드렸던 내용과 비슷한데, 6모 때 보였던 약점이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그 약점을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을지를 신경썼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약점을 찾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잖아요? 그럴 때는 해당 과목의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약점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실제로 강민철 선생님의 강평업이라는 강좌에서의 6모 분석을 들으면서 약점을 짚어내고, 이걸 수능 때까지 주의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6모 이후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는 걸 당연히 추천드리지만 잘 나온 과목을 절대 방심하지 말고 계속, 꾸준히 공부하셔야 된다는 것을 더욱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들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는 걸 누구보다 여러분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불안한 순간도 많았겠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부디 이번 6모에서는 긴장보다 자신감을 조금 더 믿고, 결과보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흘린 시간과 고민들이 꼭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모든 수험생 여러분, 6월 모의고사 정말 힘내세요.
성균관대
김하율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