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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역사 해설 (2)

이름 : 서장원  스크랩
등록일 :
2026-06-06 22:50:45
|
조회 :
8,580
안녕하세요, 서장원 멘토입니다!

오늘은 어제 쓴 동사 해설 칼럼에서 말씀드린대로 세사 해설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아마 동사와 세사 둘 다 선택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아 바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원래 최대한 빨리 쓰려고 했는데 토요일이 워낙 바빠서 그만... 거의 한밤중에 올리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암튼 긴말하지 않고 바로 1번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번)
늘 1번에 나오는 문명 문제입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허 중 하나로 나오는데 솔직히 황허는 나오는 거 거의 못 봤고, 이집트랑 메소포타미아가 돌아가면서 나오는 거 같아요.

문제에서는 '(가)의 파라오', 나일강 유역, 사자의 서라는 내용을 통해 이집트 문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답은 1번이겠죠. 피라미드...설마 모르시진 않겠죠?


(2번)
초반에 읽다보면 영 단서가 보이지 않아 좀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거의 마지막 줄인데도 거의 키워드가 등장하지 않다가...

네, 다행히도 마지막 줄에 결정적 키워드를 주네요. '안서 도호부'입니다. 당나라에서는 여러 주변국을 정벌하고 그곳에 도호부를 설치해 관리했었죠. (가)는 당나라입니다. (가)의 태종은 즉 당 태종 이세민을 뜻하는 것이겠구요.

당나라에 대한 설명을 말하는 4번이 정답이겠습니다.


(3번)
필리포스 2세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꽤나 유명한 인물이긴 하죠. 그리고 그의 아들이 더욱 유명하구요.

읽다보면 마지막에 (가)는 페르시아 방면으로 동방 원정을 단행했다고 하죠.

필리포스 2세의 아들이면서 동방 원정을 단행한 인물, 그렇습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입니다.

그래서 답은 5번이 되겠습니다.


(4번)
제가 듣기론 이번 시험에서 그나마 오답률이 높았다고 들은 문제인데요.

제치삼사조례사는 저희는 뭔지도 알지 못하니 넘어갑시다.

그러다가 슬슬 익숙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죠. 균수법, 면역전, 청묘법... 어디선가 본 이름들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왕안석의 신법들입니다. 균수법과 청묘법은 대표적인 왕안석이 시행한 신법들의 이름입니다.

즉 밑줄 친 우리나라는 왕안석의 신법이 시행되고 있는 송나라겠네요.

답은 4번입니다. 송나라는 요나라와 전연의 맹약을 체결했죠.


(5번)
첫 문장에 익숙한 이름, 나나크가 나옵니다.

나나크가 어떤 종교를 창시했죠? 네, 시크교입니다. 그렇다면 밑줄 친 '세력'은 시크교를 말하는 것이겠네요.

여기서 추가로, 시크교는 어느 나라에서 유행했죠? 그렇습니다, 무굴 제국입니다. 이것까지 꼭 알아가도록 합시다.

답은 5번입니다. 시크교는 16세기 초에 창시되었으며 아우랑제브 황제 시기에 황제의 정책에 반항한 종교이기에 맞는 선지겠네요.


(6번)
시간순으로 한번 볼까요? 첫 번째로 건문제 주변의 간신을 제거한다는 명목 하에 병사를 일으켰네요.

사실 건문제를 알고 있으면 좋을 거 같긴 한데요. 중국사를 꼼꼼히 공부하셨다면 건문제는 아마 들어보셨을 겁니다.

뒤에 읽어보니 수도를 함락하고 조카 건문제를 폐위시키고 자신이 3대 황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몽골 원정을 떠나며 정복 활동을 벌이다 사망했다고 하네요.

중국사에서 조카를 폐위시키고 3대 황제가 된 우리가 아는 사람은 딱 한 명 밖에 없죠. 영락제입니다. 아마 2번째 행적을 보고 바로 영락제를 떠올리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답은 2번입니다. 영락제는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기고 자금성을 지었죠.


(7번)
(가)의 마지막 군주가 아즈데게르드 3세라는데 이걸 저흰 들어본 적도 없으니 넘어갑시다.

일단 이 나라가 메소포타미아에서 인더스강 유역까지 지배했다고 하니 서아시아 국가겠죠?

그리고 이슬람 세력에 의해 쇠퇴하고 그러다가 멸망하였다고 하며 그 후에 이 나라가 멸망할 땐 당나라가 건국한 지 40년만에 서돌궐을 멸망시키던 때였다고 하네요.

일단 당나라가 건국된 지 40년만이면 7세기 중반이고, 그 시기에 이슬람 세력에 의해 쇠퇴하다가 멸망한 나라는 딱 하나, 사산 왕조 페르시아입니다.

답은 1번이겠네요. 마니교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에서 출현했습니다.


(8번)
일단 첫 문장에 베르사유 궁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거울의 방에 한 왕이 그려져있고 그 왕은 태양왕이라 불리며 신성한 권위를 가진 군주로 묘사했다고 하네요.

태양왕 별명을 가졌으며 절대왕정을 이끌었던 왕... 그리고 베르사유 궁전까지 등장했으니 바로 정해지네요. 루이 14세입니다.

답은 1번입니다. 콜베르 등용은 루이 14세의 대표적 업적입니다.


(9번)
제4차 십자군이 크리스트교 국가인 (가)의 수도를 공격했다고 하네요.

자, 떠올려봅시다. 제4차 십자군이 하라던 전쟁은 안하고 어딜 털었죠?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털었죠.

그럼 콘스탄티노폴리스는 그때 어느나라 수도였죠? 네, 비잔티움 제국입니다. 즉 (가)는 비잔티움 제국이네요.

답은 3번입니다. 군관구제, 둔전병제는 비잔티움 제국의 주요 제도입니다.


(10번)
이건 너무 힌트를 대놓고 줬죠.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개창한'에서 끝났습니다.

(가)는 가마쿠라 막부입니다.

답은 5번이죠. 쿠빌라이 칸에게 두 차례 침략을 받으며 꽤나 국력이 약해졌습니다.


(11번)
젠드 일대가 뭘까요? 하나도 모르겠으니 넘어갑시다.

가즈니 왕조를 물리치고 호라산을 장악...? 이것도 모르겠네요.

아, 드디어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바그다드에 입성해서 부와이 왕조를 축출했다'.

(가)는 셀주크 튀르크입니다. 아바스 왕조의 수도인 바그다드에 입성해 부와이 왕조를 축출하고 술탄의 지위를 받았죠.

그래서 답은 4번입니다. 간단하죠?


(12번)
하르툼, 카이로 같은 이국땅에서 싸워왔고 이제는 조국의 해안에 상륙한다고 하네요.

적들이 자신들의 수도 파리를 점령했다고 하니 글을 쓰는 본인은 프랑스 사람이겠구요.

남부 지역에 적들과 협조적인 정부가 있지만 육군, 해군, 공군이 모두 참여해 상륙 작전을 진행시키겠다는 글 같습니다.

사실 파리가 점령당했고 남부에 적국에 협조하는 정부가 있으며 4년이 지난 시점에 상륙 작전을 개시한다, 이 3가지를 보면 딱 하나의 전쟁만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 2차 세계 대전이죠. 독일군은 1940년에 파리를 함락시켰고 프랑스의 남부 지역엔 나치가 세운 비시 정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후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 파리를 해방시켰죠. 2차 세계 대전과 완벽히 일치하는 설명들입니다.

답은 1번입니다. 2차 세계대전 도중인 1941년에 처칠과 루스벨트는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대서양 헌장을 발표했죠.


(13번)
이 국왕은 의회를 무시하고 반역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전쟁 비용을 마련하고자 자의적으로 세금을 징수하려 했고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에 내전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여기서 끝났습니다.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의 내전을 일으키게 한 국왕은 한 명입니다.

찰스 1세죠. 찰스 1세는 맘대로 세금을 징수하며 청교도를 박해해 크롬웰을 필두로 한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게 만든 국왕입니다.

답은 3번이겠네요. 찰스 1세 재위기간에 의회는 권리 청원을 제출했고 찰스 1세는 그것을 승인했습니다.


(14번)
유럽 각국에서 민족주의가 확산하면서 불가리아가 (가)의 지배에 반발했다고 합니다. 

불가리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모두 어느 나라의 지배를 받았죠? 그렇습니다, 오스만 제국입니다.

아마 발칸 전쟁을 공부하시면서 배우셨을텐데요.

그렇다면 (가)는 오스만 제국입니다. 그럼 (나)는 뭘까요?

(나)는 여러 나라들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기회로 삼고 흑해로의 진출을 위해 오스만 제국과 전쟁을 벌여 승리했고 나중엔 비스마르크의 중재로 (나)의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베를린 회의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일단 흑해로 진출하려 했으며, 발칸반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고 오스만 제국과 전쟁을 벌여 승리했다는 내용을 보아 딱 한 나라가 생각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러시아죠.

'러시아가 오스만 제국과 전쟁을 해서 졌던 거 아닌가요?'라고 하신다면 그건 크림 전쟁을 말하시는 겁니다. 그땐 확실히 러시아가 졌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한 번의 전쟁이 더 있습니다. 1877년부터 1878년까지 전개된 러시아-튀르크 전쟁입니다. 이땐 러시아가 승리했습니다.

비스마르크가 활동하고 있으니 시기는 19세기 말일것이고 그땐 러시아도 흑해 진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죠. (나)는 러시아입니다.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고르라고 했으니 답은 2번입니다.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하려고 전쟁을 벌일 때 영국, 프랑스, 러시아는 그리스를 지원했거든요.


(15번)
콜카타 대회가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대놓고 줬네요. (가)는 인도 국민 회의입니다. 

틸라크와 스와라지, 스와데시, 4대 강령 등 여러 키워드가 한꺼번에 나와서 풀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답은 5번입니다. 원래 인도 국민 회의는 친영 단체였지만, 벵골 분할령을 계기로 반영 단체로 돌아섰습니다.


(16번)
(가)는 백련교 계통의 비밀 결사를 중심으로 조직되었다고 합니다.

백련교가 나오면 일단 생각나는 게 딱 한정적인데, 더 읽어보죠.

그들은 열강의 이권 침탈이 심해지며 철도와 교회를 파괴하고 외국 공사관을 습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8개국 연합군이 진압했다고 하네요.

네...다 읽어보면 너무나 명확하죠. (가)는 의화단 입니다.

답은 3번입니다. 청을 살리고 서양을 멸하자, 부청멸양 구호를 내세운 것이 의화단입니다.


(17번)
노예라는 멍에가 누군가의 선언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음....딱 하나밖에 떠오르지가 않는데요?ㅎㅎ

암튼 더 읽어보면 노예제 존폐를 둘러싸고 남부와 북부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티가 나죠? (가)는 미국입니다. 그리고 편지에서 말하는 '당신'은 링컨을 말하는 거겠네요. 꽤나 손쉽게 풀리는 문제였습니다.

답은 5번입니다. 미국은 에스파냐와 전쟁을 벌여 필리핀과 쿠바를 가져갔습니다.


(18번)
아프리카 식민 지배 제국주의 문제네요. (나)가 카메룬을 선점하고 있고, (가)는 나이지리아를 선점했다고 합니다.

사실 저 두 개로 푸는 문제였습니다. 얄밉다고 하면 얄밉긴 하네요. 아프리카 분할 지도는 정말 꼼꼼히 외우셔야 합니다...

나이지리아를 지배한 건 영국, 카메룬을 지배한 건 독일입니다. 즉 (가)는 영국, (나)는 독일입니다.

답은 2번입니다. 영국은 이집트를 보호국으로 삼았었습니다. 이때 수에즈 운하 관리권도 가져갔죠.


(19번)
어떠한 정부는 프랑스, 영국과 함께 어떠한 도시의 서부를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느 정도 눈치를 채셨다면 역사를 꽤나 잘 공부하신 겁니다.

최근에 (가)가 내린 조치가 주민들을 관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식량과 의료품 물자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통화 제도 도입으로 인해 갈등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는 화물 및 여객 수송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내렸으며 글을 쓰는 주체가 그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주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이 어떠한 도시의 서부를 관리하고 있으며 새로운 통화 제도 도입으로 갈등이 생겨 화물 및 여객 수송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이 상황. 딱 감이 오시죠?

2차 세계대전 이후 베를린이 분할된 상황입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서베를린을, 소련은 동베를린을 관리했고 서베를린이 독자적인 통화 제도를 도입하자 소련은 물자 공급 경로를 봉쇄했었습니다.

즉 (가)는 소련이겠네요.

답은 3번입니다. 소련은 경제 협력 기구 코메콘을 창설했습니다.


(20번)
대망의 마지막 문제입니다.

이 회의에 아시아, 아프리카 29개국이 참여해 제국주의에 맞서겠다고 했네요.

사실 저는 이걸 숫자로 풀긴 합니다. 기출 같은 거 풀다보면 '29'라는 숫자가 꽤나 익숙해져요.

29개국이 참여했다는 사실은 반둥 회의의 결정적 키워드입니다. 즉 '이 회의'는 반둥 회의입니다.

그래서 답은 1번입니다. 제3세계를 내세운 회의죠.






이렇게 세계사 해설까지 마쳤습니다. 6모 응시하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세계사 난이도 개인적인 총평을 하자면 1.5/5 정도...? 동사보단 살짝 낮긴합니다.

평소의 평가원이 내던 역사의 난이도가 아니긴 합니다. 확실히 일부러 쉽게 낸 느낌이 납니다.

텍스트를 늘리고 키워드를 일부러 뺀 다음 추론을 시키는 고난도 문제가 적었고 어느 정도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비중이 동사보다 컸던 거 같아요.


하지만...또 모르죠? 저희의 최종 목표는 수능이니까요. 수능은 정말 아무도 몰라서요. 6모 잘 봤다고 절대 자만하지 마시고, 또 못 봤다고 절대 낙담하지 마시고. 아시죠?


암튼 시험 보시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아직 남은 레이스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달려봅시다!


혹여나 이해가 안되시거나, 해설이 틀린거 같거나, 보충 해설이 필요하시면 얼마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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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될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대로 되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산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대로 생각한다.'

-조엘 오스틴, '긍정의 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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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장원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2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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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정시 #자사고 #노베부터천천히 #끈기있게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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