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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행복은찾아올거야

이름 : 이송현  스크랩
등록일 :
2026-06-13 01:53:48
|
조회 :
26,915
안녕하세요 22기 목달장 단국대 치의예과 이송현입니다!


다들 6모 보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요~

시험이라는 게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죠ㅜㅜ

결과가 어떻든, 무사히 시험을 치르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너무 잘했고 대단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이번 칼럼은 많은 분들이 요청해 주셨던 기숙 칼럼으로,

기숙학원 생활 일상과 시간 관리, 자잘한 생활 팁 등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기숙 생활 타임라인 (6모 이후)

6시 : 기상 + 기상점호 (저는 노래가 나오자마자 잠옷 입고 1층까지 뛰어(?)내려갔습니다. 점호 빨리 하고 다시 자려구요..)

6시~6시30분 : 세면 + 준비 (준비를 10분만에 끝내고 20분 더 자기도 했습니다)

6시30분 ~ 7시 30분 : 아침식사 + 영어 단어 시험 + 비문학 지문 요약 과제 (단어 시험과 비문학 요약은 기숙학원 측에서 운영한 루틴이라 참여했습니다)

*8월 이후부터는 6시에 일어나 잠을 더 자지 않고 6시 15분쯤 긱사에서 나가 아침을 먹고 6시 40~7시20 시간을 활용하여 언매 공부를 했습니다.

7시 30분 ~ 10시 30분 : 국어(독서+문학+언매)

10시 30 ~11시 30분 :  과탐 공부 ( 9모 이후부터는 생1,지1 실모 하나씩 풀었어요)

11시30분 ~ 12시30분 : 점심식사 + 산책 (9모 이후부터는 12시~12시30 시간을 이용해 문학,비문학 연계 작품 훑기를 진행했어요)

12시30분 ~ 2시30분 : 과탐 공부 

2시30분 ~ 5시 : 수학 공부 

5시~6시 : 저녁 식사 + 산책 

6시 ~ 11시 : 수학 공부 

11시 ~ 11시 30 : 샤워 + 점호

11시30분 ~ 12시 30분 : 영어 공부 (기숙사에서 했어요)

12시 30분 : 취침


6모 이후 제 일상 타임라인을 간단히 적어 보았습니다. 매일 이 시간을 칼 같이 지킨 것은 아니구요.. 대략 이런 패턴을 바탕으로 조금씩 조율해가며 공부했어요! 

독학 기숙에서 지내다 보니 눈을 뜬 6시부터 잠들기까지의 시간 활용이 오롯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나에게 맞게 공부를 계획하고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한 번 허비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끝도 없이 새어나가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계획을 세웠어요.

기숙학원 일정대로 움직이되, 제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들을 쫌쫌따리 모아서 썼습니다 (Ex. 아침 세면,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아침 식사 시간을 당겨서 언매 공부하기 / 점심 먹고 남는 시간에 연계 작품 눈에 익히기 / 야간 점호 이후 기숙사에서 영어 공부하기) 별거 아니고 긴 시간이 아닐 수 있지만 이렇게 사소한 시간들이 모여 꽤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꼭 공부하는 데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치고 힘들 때 숨 돌릴 수 있는 휴식 시간으로도, 체력 관리를 위한 시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폰, sns 등을 하며 보내버리는 의미 없는 시간들이 있는지 돌아보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바꿔봅시다!

2월에 입소했을 때에는 과목간의 시간 배분에도 미흡했고, 하루종일 앉아 있으려니 체력이 부족해서 시간 날 때마다 더 자기도 했어요. 차차 적응해 나가면서 시간 활용도를 높여갔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보면서 각 시간대에 어떤 공부가 잘 되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일정을 짰습니다. 한 과목에서 너무 밀리게 되면 어떤 과목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하루가 지나가는 일이 있었기에.. 과목간의 밸런스를 맞추고자 대략적인 시간 일정을 계획해 두었어요!!

위에 말씀 드린 타임라인은 저에게 맞게 짠 일정이라 모두에게 효율적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ㅜ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ㅎ.ㅎ


#과목간의 밸런스 맞추기

싫어하는 과목은 영원히 하기 싫고.. 국어하면 수학 떨어지고 수학하면 국어 떨어지고..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정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위의 일정과 같이 나름의 배분(?)을 해두었습니다. 이렇게 대략적인 시간과 공부량을 정해두니 싫어하는 과목이어도 꾸역꾸역 해낼 수 있었어요. 전반적인 하방을 지키기 위해 과목간의 밸런스 잘 맞추어 특정 과목의 펑크를 만들지 않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국어 3시간 과탐 3~4시간 영어 1시간 수학 6~7시간 정도로 두었어요!


#졸릴 땐 어떻게 해야하나

저는 사실 카페인을 안 마십니다! 안 마실 버릇을 했더니 카페인이 조금만 들어와도 심장이 벌렁거리는 각성된 느낌이 별로였어요ㅜㅜ 수면의 질이 안 좋아지는 것 같기도 했구요. 제가 카페인 없이 졸음을 이기기 위해 썼던 방법들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1.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하기

12시 30분 이전에는 침대에 누웠고 6시에 일어나는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할 일이 밀려도 밤을 새거나 새벽까지 하지는 않았어요! 밤을 새면 그날 할 일은 끝낼 수 있겠지만 그 몇 시간 깨어있느라 다음 날 하루종일을 피곤해야 하는게 싫었거든요.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은 체력 관리에 있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2.스트레칭 / 자리 이동 / 쪽잠자기

공부하다가 졸려서 눈이 감길 때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스텐딩 책상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했습니다. 계속 쓰는 독서실 책상이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그럴 때 다른 공간으로 옮겨 공부하기도 했구요. (저희 학원에는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강의실, 스카 등이 있었어서 주로 거기 가서 했어요!) 쉬는 시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걸어다니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졸리지 않더라도 쉬는 시간 활용해서 스트레칭 해주면 집중도 잘 되고 체력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당. 

그리고 쪽잠 자기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30분 동안 졸면서 괴로워하는 것 보다 차라리 10분 딱 자고 일어나는게 훨씬 나은 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쉬는시간 종소리에 맞춰 10분을 자기도 했고 사감 선생님께 10분 뒤에 깨워달라고 부탁드리기도 했습니다.  ( 30분 이상 주무시는 것은 더 이상 쪽잠의 영역이 아닐걸요…)

3. 발가락에 힘주기

조금 웃기실 수도 있는데 이거 저만의 잠 깨는 방법입니다. 잠 올 때 발가락에 힘을 뽝 주면 정신이 좀 들더라구요. 아.. 나 졸린데 힘을 줘 볼까..하면서 천천히 하면 안되구요. 어? 나 지금 잠 와? 힘 뽝!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저는 효과가 있었는데 여러분께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어렵거나 시간 오래 걸리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 시도 정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체력 관리

체력 관리를 하기 위해 특별히 엄청난 운동 같은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틈틈이 시간 날 때 마다 스트레칭 하는 등 몸을 움직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자기 전에 간단한 운동( 누워서 자전거 굴리기, 플랭크, 스쿼트 등등 많이 하지 않고 정말 30초? 1분? 정도) 했습니다. 점심 저녁 식사 후 산책을 하기도 했고요! 오후 7시 40~ 8시까지 20분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원 헬스장에서 런닝 머신 뛰기도 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어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그러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일상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휴가 및 자유시간 이용

저는 2월부터 9월까지 한 달에 한 번 나가는 휴가를 매달 3박 4일로 나갔습니다. 처음엔 휴가 가서 공부를 안 하기엔 마음이 너무 불편했기에 책을 챙겨 갔어요. 그치만 가방 문도 열어보지 않는 저를 보고 그냥 다음부턴 안 챙겨 갔습니다. 맛있는 음식들 먹고 밀린 잠도 자고 가족들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휴가 가서까지 '공부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마음 졸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환기도 시키고 마음의 안정도 찾고 피로도 풀고 오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대신 휴가에서 돌아와 다음 휴가를 가기까지 학원에 있는 시간에는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 했습니당

제가 지내던 기숙은 일요일 오전에 자유 시간이 있었어요! 저는 그 시간을 이용해 부모님과 통화, 독서실 책상 정리, 기숙사 방 정리, 공부 계획 세우기, 잠 더 자기 등을 했습니다. 가끔 공부를 할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일주일간의 제 생활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내 마음과 감정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힘들다고 보내오는 신호들을 꾹꾹 눌러 담고 참기만 하다가는 큰 슬럼프나 번 아웃이 올 수도 있습니다ㅜㅜ 그러니 다들 숨 쉴 타이밍 하나는 만들어둡시다!



제가 기숙학원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상들을 담아 보았는데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생활 관련해서도, 멘탈 관련해서도, 공부 관련해서도 모두 괜찮습니다! 



Ps. 제가 공부법 칼럼을 열심히 구상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과탐 오답노트 칼럼으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러분들의 하루가 무탈하길,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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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저는 요즘 기말고사에 시달리고 있답니다ㅜㅜ 발등이 튀겨지고 있지만 예… 뭐 괜찮습니다. 이게 또 예과생의 낙 아니겠습니까. 강의실에서 공부하다 찍은 사진과 귀여운 멍무 사진 하나 남기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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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길을 굳건하게 가려면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도연화 <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 이송현
멘토

단국대

이송현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단국대학교 치의예과 26학번
  • 📖 수시 전형
  • #수시 #학고반수 #일반고 #멘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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