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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생윤 풀이

이름 : 김엘림  스크랩
등록일 :
2026-06-20 21:29:58
|
조회 :
14,018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22기 목달장 김엘림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요청해주셨던 6모 생윤 해설을 들고와봤어요 :)

이 칼럼을 더 빨리 들고 오고 싶었는데, 학기말에 너무너무 바빴어서 ㅠㅠㅠ,, 이제야 칼럼을 올리게 되네요 ㅠㅠ 그래도 종강하고 기숙사 짐 정리를 끝내자마자 바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뒷북감이 꽤나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문제에서 어떤 부분들을 챙겨가야 할지도 같이 적어두었으니, 6모 복기하고 싶을 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작권 이슈로 기출 문제를 그대로 올려드리지 못해 그냥 글로 해설을 할 것 같아요 ㅠㅠ 시험지를 직접 보시면서 칼럼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모 풀이
#1번-정답 4번
(가) 발문에서는 다양한 문화권의 '도덕적 관행'을 '객관적'으로 '관찰'한 후 그에 대해 '가치 중립적'으로 '기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기술 윤리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 발문에서는 윤리학의 '학제적' 접근을 강조하며 실제로 발생하는 '구체적'인 윤리 문제에 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실천 윤리학이라고 볼 수 있어요.

1번 선지: 행위의 시비를 정하는 기준을 결정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보는 것은 이론 윤리학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2번 선지: 윤리학의 학문 성립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보는 것은 메타 윤리학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 특정 사회의 '도덕적 관습'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보는 것은 기술 윤리학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가) 발문을 그냥 축약한 선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4번 선지: 현실의 윤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보는 것은 실천 윤리학이므로, 적절합니다.(이것도 (나) 발문을 축약한 선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5번 선지: '도덕 명제'에 내재된 논리적 구조를 분석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보는 것은 메타 윤리학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2번-정답 1번
갑과 을은 현대 사회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모두에게 보장되어 있다는 것과, 타인의 권리와 인격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한 성적 매력의 자유로운 표현은 허용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고 있습니다.(여기까지 읽으셨을 때 거기에 해당하는 내용인 2번 선지와 3번 선지, 4번 선지는 바로 지워버리시는 게 나중에 선지 판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요.)
반면, 갑은 성 상품화가 자율적 선택에 따른 것이므로 허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을은 성 상품화가 타율적 선택이라고 주장하며 그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정답은 1번이 됩니다!

#3번-정답 2번
강연자는 심미주의를 지향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읽기형 문제이고 강연자의 발언에서 특이점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와일드의 주장이라는 것을 굳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런 말풍선 문제는 선지에 대한 힌트가 발문에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지 판단을 하실 때 꼭 본문을 재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1번 선지-강연자가 지지하는 심미주의의 핵심은 예술 작품을 '도덕적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지, 도덕적 삶을 예술 작품의 소재로 삼는 것은 문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또한 강연자도 '덕과 악덕도 예술의 소재일 뿐입니다'라고 표현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2번 선지-강연자는 발문 끝에 '예술가에게 있어 윤리적 공감은 진부한 양식의 답습일 뿐이므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적절합니다.(이 선지가 심미주의의 핵심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3번 선지-심미주의는 작품의 아름다움으로 예술 작품의 가치 판단을 합니다. 강연자 또한 이러한 생각을 '잘 쓰인 책과 형편없이 쓰인 책만 존재할 뿐입니다'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어요.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4번 선지-심미주의는 작품 그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가치 판단을 하며, 강연자도 '교양인은 작품에서 아름다움만을 발견합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 선지-심미주의는 예술을 아름다움이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보며, 강연자는 '비평가는 작품에서 받은 인상을 아름다움이 아닌 다른 소재로 바꾸어 놓는 잘못을 저지릅니다'라고 도덕주의를 비판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정답 1번
갑은 인의예지라는 '사덕'과 그를 측은지심, 수오지심 등의 '사단'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갑은 유교 사상가 중 맹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사덕과 사단의 개념이 나왔을 때 공자가 아닌 맹자라는 것을 확실히 구분할 줄 아셔야 해요! 또한 사단과 사덕을 매치할 수도 있으셔야 합니다.
을은 도를 '자연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고, 인의와 지혜 등의 인위적인 것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을은 노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 발문을 계기로, 유교의 도와 도가의 도를 잘 구분할 수 있는지도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번 선지-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상가이며, 그를 통해 덕인 인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적절합니다.
2번 선지-유교 사상가들은 예법을 오히려 제정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도가 사상가들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분별지를 멀리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습니다.(발문에서도 지혜가 생겨나자 큰 거짓이 생겨났다고 말하며 해당 견해를 반대하고 있어요!)
4번 선지-도가 사상가들은 자연을 도로 보는 동시에 인위적인 것들을 멀리하였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 선지-유교 사상가와 도가 사상가 중 어느 누구도 사회적 관계를 맺지 말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선지는 상식 선에서 보든, 이론적 측면에서 보든 적절하지 않은 선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5번-정답 1번
발문에서 사상가는 이성을 지닌 인간의 권력을 책임의 이유라고 설명하며, 기존보다 '책임의 범위를 생태계와 인간 종족의 미래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책임 윤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상가는 요나스입니다.

1번 선지-발문 첫 문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요나스는 권력의 종류와 범위에 따라 책임의 당위성을 결정하는 것을 책임 윤리의 핵심으로 보았기 때문에 적절한 선지입니다.
2번 선지-요나스는 기술의 의도에 관계없이 그 결과가 좋지 않거나 그럴 것이라 예견된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요나스는 권력에 의해 개발된 기술이 초래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출발해 공포의 발견술에 대한 주장을 펼쳤으므로, 결국엔 결과의 불확실성에서 당위를 도출해야 한다는 것이 요나스의 핵심적인 관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발문에도 나와 있듯이, 요나스는 현세대의 인간의 책임의 범위를 미래 세대의 인간까지로 보았습니다. 즉, 미래 세대의 존속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인간 권력을 규제할 수 있어요.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 선지-발문에도 나와 있듯이, 요나스는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인간도 책임 관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자연과 미래 세대는 현세대 인간에 대한 책임의 당위성을 지니지 않기 때문에, 그 책임이 상호적이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6번-정답 5번
가상 편지 내용을 보면, 사상가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정하게 삶의 전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지의 베일 속에서 정의의 원칙을 만장일치로 합의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을 했으므로, 해당 사상가는 롤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번 선지-롤스는 사회 구성원 모두, 특히 최소 수혜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정의의 원칙에 의거해 사람들의 목적 체계를 규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2번 선지-롤스가 가상의 상황을 도입해서 정의의 원칙을 세운 것은, 가장 정의로운 절차에 따라 사회 구조가 규제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롤스는 합의 자체는 가상의 상황에서 이루어졌지만, 실질적으로 그 정의의 원칙이 현실에 도입이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롤스는 평등한 자유의 원칙에 의거해 평등한 사회를 위해서는 한 자유가 다른 자유를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롤스는 정의의 원칙은 원초적 입장의 개인들이 만장일치를 통해 도출된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 선지-롤스는 정의의 원칙을 도출하는 무지의 베일 속 개인들은 합의를 진행하는 구성원들이 정의감을 행사하는 개인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원초적 입장의 개인은 정의감에 의해 타인들도 정의의 원칙 합의를 준수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선지입니다!

이 문제는 롤스의 정의의 원칙 도출 과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번-정답 3번
발문의 내용은 국정을 관리하는 사람인 목민관의 청렴 윤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므로, 해당 사상가는 정약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번 선지-발문에서도 '곤궁한 사람을 동정하고 도와주는 것은 어진 목민관이 즐겨 힘쓸 일이다'라고 나와있듯이, 정약용은 목민관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백성을 도와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한 선지입니다.
2번 선지-정약용의 사상의 핵심은 청렴 윤리입니다. 따라서 목민관은 청렴을 통한 자애를 드러내야 함을 정약용은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합니다.
3번 선지-정약용은 목민관은 다른 백성 뿐 아니라 자신의 친구와 가족을 모두 돌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므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4번 선지-정약용은 목민관은 청렴 윤리에 기반해 자신의 사적 재산까지도 절약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한 선지입니다.
5번 선지-정약용은 목민관은 재산을 절약하되, 어려운 사람들은 돕고 베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므로, 적절한 선지입니다.

#8번-정답 1번
발문에서는 유한계급의 개념과 함께 과시 소비의 원인과 양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상가는 베블런입니다!(이름을 모르셔도 괜찮아요)

1번 선지-발문에서 '유한계급은 다른 모든 계급이 추종하는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므로, 적절합니다.
2번 선지-발문에서 과시 소비는 '남보다 앞서려는 욕구는 과시 소비의 주요 동기'라고 얘기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발문 마지막 부분에 '과시 소비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과시 소비는 낭비가 아니다. 오히려 과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은 유용한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라고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2번 선지에서 얘기한 문장은 4번 선지와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 선지-발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더 많이 소비할수록 명성을 더 많은 명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의 경향성이라고 사상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9번-정답 5번
갑은 사회 계약론의 관점에서 사형제에 찬성하고 있으므로, 루소입니다.
을은 생명권을 국가에 양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사형제에 반대하고 있으므로, 베카리아라고 볼 수 있겠네요.

ㄱ-루소와 베카리아 모두 사회 계약론의 관점에서 사형제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상가입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ㄴ-루소의 경우 살인범은 사회 계약을 어겼기 때문에, 더 이상 시민이 될 수 없어 영구 추방 또는 사형을 당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ㄷ-베카리아는 공리주의자로, 범죄의 경중을 범죄가 사회에 끼치는 해악의 정도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적절합니다!
ㄹ-베카리아가 사형제를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형제가 범죄에 가장 큰 억제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곧 사형제, 곧 정당하지 않은 형벌이 범죄 억제력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므로, 적절한 선지입니다.

#10번-정답 3번
발문은 인간 공동체 내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며, 이 갈등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이성과 동시에 적절한 강제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상가는 니부어입니다. -> 이 발문을 통해서 니부어의 강제력에 대한 사상과 현실, 그리고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복습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번 선지-발문 첫문장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니부어는 지배 계급의 이익과 국가의 이익을 조화시키기 위해 그들의 특권을 박탈시킬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지입니다.
2번 선지-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니부어는 올바른 정치적 도덕성에 기반해 지배 계급의 이익을 통제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한 선지입니다.
3번 선지-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니부어는 이성이 특권층과의 정의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그 이성과 더불어 적절한 강제력을 사용함으로써 평등한 정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는 적절한 선지입니다.
4번 선지-니부어는 갈등과 불평등이 소멸된 평등한 정의를 궁극적 목표로 삼기는 했지만, 이는 실제로 실현 불가능한 이상이라고 보았습니다. 또한 발문에서도 '인간 사회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다고 적혀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 이 선지는 니부어의 궁극적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하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5번 선지-발문에도 나와있듯이, 니부어는 평등한 정의를 위해 강제력이 필요하다고는 했지만, 그 강제력을 정당하게 '최소화'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11번-정답 4번
갑은 시민 불복종은 거의 정의로운 사회에서 발생하며, 심각한 부정의가 있을 때 시민 불복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상가는 롤스입니다.
을은 시민 불복종에 의해 발생할 법에 대한 존중심 감소 등의 전체 결과를 중시하고 있으므로, 싱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ㄱ-롤스는 부정의한 그 법을 위반하는 직접적 시민 불복종 뿐만 아니라, 다른 법을 위반하는 '간접적 시민 불복종' 또한 정당하다고 주장했으므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 롤스의 간접적 시민 불복종의 개념을 잘 보여주는 선지네요.
ㄴ-싱어는 공리주의자입니다. 따라서 싱어는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시민 불복종의 이익이 해악보다 크다면 정당하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시민 불복종을 하는 과정에서의 '행위'가 비양심적이라도 이익이 크다면 정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지입니다. -> 싱어가 시민 불복종을 '양심을 표현하는 행위'라고 하는 것과 구분을 해서 선지를 판단하시는 것이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처음에 이 선지를 보셨을 때는 조금은 생소하다고 느끼셨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일수록 기계적인 풀이보다는 그 문장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독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ㄷ-싱어는 법이 다수결에 의해 제정된다고 보았고, 이 법은 부정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의하다면 그 법에 대해 시민 불복종을 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ㄹ-롤스는 합법적 항거 수단이 있는 사회에서 합법적 항거 수단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 불복종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지입니다! -> 이 선지를 보았을 때 롤스의 '최후의 수단' 개념을 떠올리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저 선지의 의미는 합법적 항거 수단이 있으니 시민 불복종은 일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개념에 매몰되어 선지를 왜곡해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에서는 ㄴ 선지와 ㄹ 선지가 판단하기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럴 때 그 선지를 해석하고자 많은 시간을 쓰시기보다는 다른 보기 선지를 먼저 판단하시고 선지 소거를 시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풀이라고 생각해요. 이 문제도 실제로 ㄱ과 ㄷ 선지만 판단하더라도 답이 튀어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험장에서의 이런 시간 운용 연습을 하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12번-정답 5번
갑은 기의 순환에 의해 삶과 죽음이 생겨난다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장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을은 태어남에 의해 죽음이 생겨난다는 연기설을 주장하고 있으므로, 석가모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번 선지-장자는 우리 모두 죽음에 대해 초연해야 된다고 보았으나, 그에 관계없이 자연의 모든 것들은 기의 순환 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2번 선지-장자는 죽음을 애도하는 것을 반대했으므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 2번 선지는 오히려 유교의 죽음관을 보여주네요.
3번 선지-발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석가모니는 살아있는 동안 연기의 이치를 바르게 깨달아 해탈의 경지에 이를 때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4번 선지-석가모니는 열반에 이르게 되면 생로병사라는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5번 선지-장자는 도를 따르면 소요유의 경지에 이르게 되어 삶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석가모니 또한 중도를 통해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삶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지입니다.

#13번-정답 5번
발문에서는 성현의 개념과 함께 종교적 인간과 비종교적 인간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므로, 해당 사상가는 엘리아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번 선지-성스러운 것을 창조하는 존재는 인간이 아니라 신입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2번 선지-엘리아데는 현대 사회에서도 종교적 인간은 성현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엘리아데는 종교적 인간 뿐만 아니라 비종교적 인간에게서도 무의식적으로 종교적 태도를 보인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속적 인간만이 종교적 전제를 배제하고 세계를 합리적으로 설명할수 있다고 엘리아데는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5번 선지-엘리아데는 세속적인 것에서 성스러운 것이 드러나는 것을 성현이라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지입니다.

#14번-정답 3번
갑은 종차별주의를 반대하며, 쾌고감수능력의 유무가 도덕적 고려의 여부를 판단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싱어입니다.
을은 인간이 생명 공동체의 한 구성원에 속한다고 보는 전체주의를 주장하고 있으므로, 레오폴드입니다.

ㄱ-선지에서 감각 능력은 곧 쾌고감수능력을 의미합니다. 싱어는 쾌고감수능력이 있는 모든 존재를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라고 보았습니다. 한편, 레오폴드는 생명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을 도덕적으로 고려를 해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그 역시 쾌고감수능력을 지닌 모든 존재들이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라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ㄴ-싱어와 레오폴드 모두 의무의 주체를 인간으로 보고 있으며, 인간은 동시에 의무의 대상이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지입니다.
ㄷ-싱어는 공리주의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이익이 손해보다 크다면 인간이 동물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레오폴드는 인간이 경제적 이익을 얻는 행위가 생명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는다면 허용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합니다. -> 이렇게 보지 않아도 이 선지를 가볍게 해석해본다면, 싱어와 레오폴드가 인간이 경제적 이익을 얻는 행위를 지양해야 한다고 본다면, 인간의 사육 등의 행위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는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선지입니다.
ㄹ-레오폴드와 싱어 모두 생태계 균형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15번-정답 2번
발문의 사상가는 쾌락을 증진하고 고통을 줄이는 것을 중시하며, 쾌락의 질 또한 주요 고려 대상이라고 보고 있으므로, 질적 공리주의를 지향하는 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번 선지-공리주의의 입장에서 전체의 공리를 계산할 때는 자신의 이익 또한 포함이 됩니다. 따라서 개인의 쾌락을 포기하는 것만이 공리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2번 선지-밀은 인간의 고유한 능력으로 얻을 수 있는 쾌락을 더욱 바람직하다고 보며 자신의 질적 공리주의를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선지입니다.
3번 선지-밀은 쾌락의 질은 자신 뿐만 아니라 쾌락 전문가에 의해 판단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해당 선지의 내용은 질 또한 양으로 환원시킨다는 양적 공리주의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 선지-밀은 공리주의자로, 쾌락의 증진이 곧 도덕적이라는 것을 주장합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16번-정답 2번
신문 칼럼은 공론장에서 어떻게 시민들이 담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담론 윤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버마스의 담론 윤리와 동일한 내용입니다.

1번 선지-신문 칼럼에서도 나와있듯이, 하버마스는 근거의 적절성이 확인되었다 하더라도, 당사자는 그 발언에 대한 비판을 경청해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2번 선지-하버마스는 담론 당사자들의 오류 가능성을 전제하고, 담론 과정에서 모두가 만장일치로 합의할 수 있는 이상적인 결론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한 선지입니다.
3번 선지-신문 칼럼 두 번째 줄에서도 나와있듯이, 하버마스는 어떠한 주제라도 그에 대해서 토의할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하버마스는 자신의 주관적 신념 또한 담론 과정에서 드러낼 수 있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5번 선지-하버마스에 의하면, 공적 담론 과정에서 당사자들은 자신의 선호를 변화시킬 수도, 주장을 번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17번-정답 4번
발문에서는 사회 계약의 목적 중 하나가 '소유권 보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고, 권력층에 대한 신탁 통치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상가는 로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번 선지-로크는 생명권이나 소유권 등의 일부 권리와 자유는 사회에 양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2번 선지-로크는 자연 상태에서는 모든 개인이 자연법의 재판관이자 집행관이라고 보았기에, 자연 상태에서도 개인이 타인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3번 선지-사회 계약론자들은 사회 계약 체결 이후에도 사회 공동체는 자연법의 지배를 받는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로크는 신탁 통치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인민들이 입법부에게 자신의 일부의 권리를 양도하며, 입법부가 부정의한 정치를 펼칠 때 그들을 파면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합니다.
5번 선지-로크는 입법부가 설립되어도 그들이 부정의를 저지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로크의 견해는 발문에서도 '반역은 법에 대한 위반이며, 권력자가 반역을 범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라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18번-정답 4번
갑은 국가의 행위 결정 기준을 국익이라고 보았고, 평화를 위해서는 세력 균형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겐소입니다.
을은 영구 평화를 목표로 삼으며, 그를 위해 국가들이 시민적 체제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 발문은 칸트의 확정 조항의 일부라고 볼 수 있겠네요.

1번 선지-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겐소는 세력 균형 이외에도 국제법, 국제도덕 등의 평화적인 수단으로도 평화를 유지시킬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2번 선지-모겐소는 국익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국가의 특성을 핵심으로 세력 균형이 평화 유지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곧 세력 균형은 국익에도 더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칸트는 각국의 주권은 그 국가만이 가질 수 있으며, 절대로 평화 연맹에 양도할 수 없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4번 선지-칸트는 계약론적 관점에서 각 국가들이 평화 연맹을 형성할 때 자연 상태에서 평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정답입니다. -> 이 문제의 발문과 이 선지는 대표적인 칸트의 확정 조항을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봐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5번 선지-모겐소는 국제법의 적용이 없더라도 세력 균형을 통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19번-정답 5번
갑은 원조의 궁극적 목적은 고통받는 사회가 올바른 자유와 평등을 확립하는 주체적인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으므로, 롤스입니다.
을은 이익 평등 고려의 원칙에 의거해 원조를 당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므로, 싱어라고 볼 수 있겠네요.

ㄱ-롤스는 원조의 주체는 질서 정연한 사회여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ㄴ-롤스는 원조의 대상을 고통받는 사회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고통받는 사회에는 정치적 제도가 확립되었으나 완전히 자유롭고 평등하지 못한 사회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ㄷ-싱어는 공리주의적인 관점에서 원조 주체와 대상의 행복을 모두 증진시킬 수 있는 원조가 가능하다고 보았으므로, 적절합니다.
ㄹ-롤스는 원조의 진행 여부를 원조 대상 국가가 얼마나 질서 정연한 사회가 될 수 있는지를 보며 결정합니다. 즉, '결과'를 고려하며 원조 대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롤스가 무법국가의 원조를 반대하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또한 싱어는 공리주의자로서 원조의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이 선지는 적절합니다. -> 이 선지를 롤스의 '절차적 정의'와 헷갈리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개념에 갇히지 않고 선지를 해석하고 사고해보는 것이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20번-정답 4번
갑은 비자발적 안락사를 통한 장기 기증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을은 갑의 의견에 대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1번 선지-갑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기증된 장기를 의료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2번 선지-2번은 갑의 핵심 주장과 완전히 반대되는 선지이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선지-갑은 기증된 장기를 의료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에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선지-해당 선지의 내용은 을의 핵심 주장이므로, 적절합니다.
5번 선지-을은 발언에서 명시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당사자의 인격'임을 드러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6모 생윤 풀이를 모두 끝마쳤는데요, 이 글이 생윤을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서서히 장마철도 다가오면서.. 날씨도 습해지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이때 체력이 제일 바닥나고 무기력해지고 지칠 시기죠 ㅠㅠ 많은 분들께서 지금 너무 지쳐서 불안해하시더라구요 ㅠㅠ 저도 수험 생활 때 그랬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너무 압박하기보다는, 중간에 조금씩은 쉬어주면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지구력을 기르시는 게 더 도움이 되실 거에요! 꼭 마지막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제 기숙사에서 나와 본가에 왔는데요, 아침에 방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쁜 것 같아서 공유해드리려구요 ㅎㅎ 이 사진이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상쾌한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칼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다음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김엘림
  • 6모
  • 생윤
멘토

성균관대

김엘림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26학번
  • 📖 정시 전형
  • #재수정시 #유리멘탈 극복 #수학 극복 #전사고 #IS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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