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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오답노트

이름 : 이송현  스크랩
등록일 :
2026-06-29 21:28:05
|
조회 :
8,478

안녕하세요! 22기 목달장 단국대 치의예과 이송현입니다.

 

제가 칼럼을 쓸 때 제목을 굉장히 신경 써서 가져옵니다!

(제목 예쁘다고 칭찬해 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이번 글은 공부법 칼럼이라 몽글몽글한 제목을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지구과학 오답이라는 두 어절을 아무리 예쁘게 표현해 보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칼럼 제목이 영 맘에 안듭니다ㅜㅜ

그럼 제목 얘긴 이쯤 해두고!

 

다들 잘 지내셨나요?! 더운 날을 지나 잠시 선선해지더니 다시 더워지고 있네요.

이번 여름이 정말 무덥대요. 이런 날씨에 공부하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ㅜㅜ

여러분들의 공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구과학이 9할 생명과학이 1할을 차지하는 과탐 오답노트 작성법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시작!

 

#오답 노트를 쓰게 된 계기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이 참 묘합니다.

개념을 다 끝내고 문제를 푸는 것인데 개념이 영원히 헷갈립니다.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개념 외에도 문제를 풀다 보면 몰랐던 내용들이 계속 생겨나기도 하구요.

이렇게 비어있는 구멍들을 메우기 위해 개념 공부를 다시 하기엔 좀 그렇고.. 계속 엔제 풀고 실모 풀자니 놓치고 있는 개념들이 신경 쓰이고.. 그래서 제가 도입한 방법이 오답노트 쓰기입니다!

단순히 틀린 문제를 옮겨쓰고 풀이를 적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어진 자료 분석 방법과 놓친 개념을 위주로 적었어요.

지구과학의 경우 다양한 자료들이 제시되는데, 낯선 자료를 만나 해석을 못하거나 잘못 해석하여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답노트에 이러한 자료의 분석 및 해석 방법과 그에 사용되는 개념을 정리해두면 비슷한 문제를 만났을 때 쉽게 대응할 수 있어요!

생명과학의 경우에 소위 준킬러, 킬러라고 불리는 문제들을 제외한 개념형 문제들은 정확한 개념을 숙지하고 있어야 시간 단축에 유리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보면 바로바로 풀리도록 아웃풋을 빠르게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개념들을 모두 써두고 틈틈이 봤습니다!

( 26수능 생명과학…개념문제들이 어려웠지 않습니까.. 생명 개념형 무시하면 안됩니다ㅜㅜ)

자세한 오답노트 작성법은 아래에서 소개할게요!

 

#준비는 약소하게


오답노트는 예쁘게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기 위해 오답노트를 쓰는 것이지 노트꾸미기를 하려고 쓰는게 아닙니다.

‘지금은 예쁜 노트가 없으니 하나 새로 사서 그때부터 해야지~‘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글씨도 예쁘게 써야지!!‘

아기자기한 것들, 예쁜 노트에 필기감 좋은 형형색색의 볼펜들을 좋아하는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음…하지만 경험상 이런 요소들은 오답노트 하는 데 전혀 필요가 없더군요.

주변에 존재하는 아무 노트면 됩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오답노트를 시작할 수 있는 그런 노트요!

공들여서 예쁘게 글씨 쓸 필요도 없어요.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본인만 알아볼 수 있을정도면 충분합니다.

꾸미거나 색칠하거나 하지 마세요… 오답노트의 생명은 간결함입니다.

작성하는 시간을 끌면 끌수록 하기 싫어집니다. 그러니 얼른 쓸 것만 후딱 쓰고 덮어버려야 해요!

 

 

#지구과학 오답노트 작성 방법

 

문제 풀이와 오답 과정 >

오늘 지구과학 1번~30번 문제를 풀려고 계획 했다면, 저는 우선 1번~30번 문제를 쭉 다 풀었습니다. 채점을 한 후 답지를 보지 않고 틀린 문제들을 직접 고쳐보는 과정을 거쳤어요. 그리고 오답한 문제들을 재채점 하고 또 다시 틀린 문제들은 해설지를 보고 이해했습니다.

 

오답노트에 작성할 문제들을 선별하는 과정 >

1번~30번 문제풀이를 할 때 해석이 잘 되지 않는 자료, 헷갈리는 문제 등을 형광펜을 이용해 모두 표시 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바로 개념책을 찾거나 해설지를 보지 않고 표시만 해둔 뒤 일단은 헷갈리는 상태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모르는게 있다고 찾아볼 수는 없으니까요..) 정말 사소한 개념이라도 어? 싶거나 헷갈리는 선지들,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는 조건들 모두 빠짐없이 형광펜 쳤어요. 이후에 채점과 오답을 마친 뒤, 맞은 문제여도 형광펜 친 부분들은 전부 해설지를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형광펜 친 부분들을 해설지를 참고하여 오답노트에 쓰면 됩니다!

즉 틀린 문제들만 오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풀면서 표시해둔 부분들도 모두 해설지를 참고하여 오답노트에 작성했습니다.

 

자료 해석 >

자료가 새로워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몰랐을 경우 그 자료를 오답노트에 간단하게 그려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메모 했습니다. 이 때 그림은 정말 본인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면 됩니다. 잘 그릴 필요 전혀 없어요!

기출에서 충분히 봤거나 익숙한 자료를 실수로 잘못해석 하여 틀렸을 경우 자료를 따로 그려서 나타내지는 않았구요.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적어두었습니다!

예를들어 외행탐 단원의 문제에서 별과 행성을 반대로 생각하여 틀렸다. 별,행성 구분 제대로 할 것!! 등과 같이 메모했어요.

 

헷갈리는 개념 >

형광펜 쳐둔 선지들의 내용을 해설지와 개념서를 참고하여 확인한 뒤 오답노트에 써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우주 나이는 138억년 / 반지름은 중성자별이 백색왜성보다 작고, 질량은 중성자별이 백색왜성보다 크다 / 우리은하는 막대나선 은하

이처럼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개념들 모두 썼어요!

여러 사설들을 풀다가 보면 이것도 알아야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지엽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 이게 지엽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모조리 다 썼습니다. ( 혹시 알아요? 수능에 나올지..)

 

문제 번호 매기기 >

엔제의 경우 어떤 문제집의 몇 페이지 몇 번 문제인지 작성해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문제에 문제의 출처를 다 남겼는데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그리기 너무 어려운 자료가 있어 다시 문제집을 찾아봐야 할 문제들 등을 위주로만 출처를 남겼습니다 ㅎㅎ

기출의 경우에는 어떤 문제인지 출처를 꼭 남겼어요!

실모의 경우에도 어떤 강사님의 어떤 모의고사인지 출처를 남기고 #4번 # 18번 등과 같이 번호를 써서 오답했습니다!

 

같은 거 또 틀리면? >

오답노트를 쓰다보면 이거 저번에도 틀려서 써놨었네..하는 문제와 개념들이 꽤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틀렸던 걸 계속 틀리나 봅니다)

이미 노트에 있다고 안 쓰고 넘어가지 않고 저는 또 틀린 문제, 또 헷갈린 개념이라면 또 썼습니다. 예전에 썼던 것인지를 따지지 않고 그냥 틀릴 때 마다 여러번 썼어요!

( 그래서 5번 넘게 쓰여있는 개념들 꽤 많이 있습니다…영원히 안 외워져…)

 

*오답 노트를 쓸 때 단원 별로 유형 별로 분류하지 않고 그냥 오답하는 순서대로 쭉 썼습니다!

 

 

#생명과학 오답노트 작성 방법


생명과학 개념 학습을 끝내고 문제 풀이에 집중하다 보면 특정 유형의 문제들만 풀게 돼서 개념 문제들이 빨리빨리 생각이 안 납니다.. 그래서 실모 풀 때 헷갈리는 개념형 문제들의 개념 모두 오답노트에 써두었어요! 틀린 문제 이외에도 망설였거나 이거였나? 싶은 개념들 모두 개념서에서 다시 찾아 한 번씩 써 봤어요!!

 

 

#오답노트 다시 보기


이렇게 작성한 오답노트를 언제 다시 봐야할까요?

저는 따로 시간을 내어 각 잡고 외우지는 않았고,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어제 썼던 내용들을 한 번 쭉 정독했어요!

오답노트를 작성하다 보면 어? 이거 예전에도 틀린건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 마다 예전에 썼던 부분을 찾아 다시 읽어보고 그 개념은 외우고 넘어갔어요!

1차로는 작성할 때 외우고 2차로는 다음날 전 날에 쓴 것을 읽고 이렇게 하면서 자주자주 보면 눈에 익고 외워졌습니다!

그리고 식사 이후나 일요일 자유 시간에 읽어보거나, 기숙사에 가지고 가서 일어나거나 자기 전에 등 틈틈이 봤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기 전 쉬는시간에 예열 자료로 이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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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 노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 빈 곳을 채울 수도 있고, 개념 자료 해석 문제풀이 스킬 등 과탐의 모든 것을 한 권에 정리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제가 썼던 노트 소개를 이렇게 해보았는데요!

 

더 궁금한 점들이 있다면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오답노트에 대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다 괜찮습니다!!


 

[여담 : 아이스크림 파묻기]


*이 부분은 공부와 관련 없는 내용이니 스킵 하셔도 됩니다~

 

작년 여름 기숙학원에서 있었던 썰(?)을 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얘기를 하기에 앞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 그렇게 먹을 것에 눈 멀어 얌체스러운 행동하는 사람 아닙니다.)

 

저희 기숙학원에는 매점이 하나 있었는데 아이스크림도 있었어요. 근데 특히 여름에 한창 다들 아이스크림 많이 먹을 때에도 아이스크림 리필을 잘 해주지 않았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 두번? 정도만 트럭이 와서 아이스크림을 새로 채워주셨어요. 근데 또 채워주시는 아이스크림 중에 제 기준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이 채워지는 날이면 다들 먹고 싶은 거 고르려고 밥 먹고 매점으로 몰려 갔고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없어졌습니다. 어느날 친구랑 점심 먹고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먹었는데 글쎄 냉동고에 요ㅁ때가 2개. 딱 2개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저의 최애 아스크림입니다 ㅎㅎ) 저녁에 오면 없어져 있을 것이 분명했기에 저와 친구는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저녁에 이 요ㅁ때를 먹을 수 있을까. 그래서 그 요ㅁ때를 비ㅂ빅 밑에 파묻었습니다. 다른 아이스크림 다 없어지고 항상 남아있는 것이 비ㅂ빅이었기에 위장술(?)로 요ㅁ때 위에 비ㅂ빅을 덮어 두었어요… 그래서 저녁에 무사히 요ㅁ때를 지켜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고 유치하고 그런데,, 그 때 당시에는 아이스크림 먹는게 삶의 낙이었기에… 그랬나 봅니다. (그때 저 땜에 요ㅁ때 못 드신 분들 지금에서야 사과드립니다…)

여름이 가까워져 갑자기 생각나서 풀어보는 썰이었습니다!

 

 

Ps. 더운 날씨지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개도 안 걸리는 여름 감기 제가 걸려서 2주동안이나 고생했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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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너무 힘들거나 지쳐 있다면 잠시만 기다려 보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 보자.

예원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 이송현
  • 오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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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이송현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단국대학교 치의예과 2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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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 #학고반수 #일반고 #멘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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