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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생기부

이름 : 고기범  스크랩
등록일 :
2026-06-30 19:38:56
|
조회 :
6,042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22기 고기범입니다!
오늘 칼럼은 생기부 칼럼이라서 고등학생분들, 특히 고3 수험생분들한테 중요한 글이 될 거 같아요!

고등학생 여러분들, 학교에서 다들 기말고사는 치르셨나요? 
이미 시험을 보신 분들도 있고, 아직 시험이 남아있으신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오늘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쓰게 될 생기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래에 저의 생기부 중 일부도 첨부해두었으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생기부, 그게 뭣이 중헌디?
생기부는 결국 고등학교 3년간 나는 어떤 학생이었는지, 내가 관심 있는 게 무엇인 지, 내가 이 대학교/학과에 얼마나 적합할지를 입학사정관 혹은 교수님께 어필하는 자료예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생기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자신만의 탐구', 그리고 남들이랑 차별되는 '나만의 스토리'가 무엇인 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생기부는 크게 창체(자율, 진로, 동아리) 파트와 교과세특으로 나누어져요! 이번 칼럼에서는 먼저 각각의 생기부를 쓸 때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다음으로는 전체적인 생기부의 흐름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를 적어볼게요!

제 1장, 생기부 작성 양식

생기부의 기본적인 흐름은 동기-내용/과정-결과-배운점-교사평가 이거예요.

어떤 탐구 하나를 하더라도 그냥 한 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어떤 궁금증을 느꼈다던 지 혹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의문이 생겼다던 지, 영화나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던 지 등등 이런 탐구의 '동기'를 설정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지구과학을 공부하고 '대기의 흐름이 3세포 순환 모형처럼 이렇게 단순할 까?' 물리에서는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인공중력을 어떻게 만들까? '맨날 쓰는 애플펜슬의 원리는 무엇일까?' 등등 거창하지 않더라도 학생이라서 느낄 수 있는, 그냥 살아가다가 느낄 수 있는 그런 궁금증이나 동기를 찾는 거예요. 

저는 이러한 '탐구의 동기'가 생기부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막 거창해 보이지 않더라도, 이 동기를 바탕으로 탐구를 확장해 나가면 분명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동기를 찾았다면, 그걸 바탕으로 탐구를 하면 돼요!
그게 수행평가 중 하나일 수도 있고, 개별적으로 하는 탐구일 수도 있고, 발표를 준비하는 것일 수도 있죠. 

탐구를 진행한 후에는 어떤 결과물이 있어야 해요.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어떤 포스터를 제작했을 수도 있고, 어떤 설문조사를 통해서 분석해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발표를 통해 얻은 것을 공유할 수도 있죠!
단순히 '알아낸 것'에서 끝내는 것보다는 이 결과를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는 보통 교사평가가 들어가는데, 이 부분은 선생님과 좋은관계를 유지해서 잘 적어달라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 탐구과정에서 배운 점은 글에 전반적으로 드러난다면 굳이 적을 필요는 없어요!



제 2장, 전체적인 생기부의 흐름

생기부 하나하나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1,2,3학년 전체의 생기부 흐름을 잘 설정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1학년에서 3학년으로 갈수록 관심분야가 점점 좁아지는 형태가 좋다고 봐요. 이미 진로가 확정됐다면 그럴 필요는 없지만, 보통 1학년 때부터 진로를 정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저처럼 공대를 희망한다고 하면, 1학년 때는 수과학에 전반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형태로 가다가 2학년 때 공학자로서의 관심을 보여주고, 3학년 때는 항공우주공학과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거예요.

그리고 옛날에는 모든 교과목세특에서 진로 적합성을 많이 봐서 공대를 희망해도 국어나 사회 과목에도 진로 내용을 많이 썼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에는 진로와 관련된 내용은 보통 창체에 많이 쓰고, 교과목세특에는 그냥 그 과목과 관련된 내용을 쓰는 게 좋다고 들었어요! 위에 보여드렸던 물2 생기부도 항공우주랑 크게 관련은 없는 양자역학에 대해서 썼고, 영독작에서도 소닉붐만 빼면 영어에 대한 어려움의 원인에 대해서 썼고, 동아리에서만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썼거든요! 교과목세특에 진로 관련 내용이 자연스럽게 언급되는 것은 괜찮은 거 같아서 '절대 쓰면 안 된다.' 이런 건 아니에요! 단지, 그 과목에 대한 세부 능력과 그 과목에 대해서 특별히 기록할 만한 사항을 쓰는 공간인 세특에 진로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이에요. 자율이든, 진로든, 동아리든, 세특이든 그 제목에 걸맞은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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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선생님한테 생기부를 어떤 식으로 써달라고 부탁하고 또 수정하고 반복하는 과정이 정말 귀찮고 힘들 거예요.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할 일만 추가되는 거니까요.
 
특히, 어떤 선생님들은 생기부 수정도 잘 안 해주시기도 하고요.... 그건 선생님의 권리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죠. (그래서 선생님들이랑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세요 꼭....!) 그래도 학종러로써는 결국 챙겨야 하는 게 생기부잖아요? 어쩌겠어요 해야죠..... 

그래도 면접을 준비하면서 담임선생님께 받은 저의 생기부를 보니까 나름 뿌듯하더라고요? 3년간 뭔가 많은 걸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가 이런 걸 좋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나중에야 느꼈지만 그 과정이 헛된게 아니더라구요. 고등학교 3년간의 '고기범'은 이런 사람이었다고 말해주는 거 같았어요.

여러분들도 생기부 하나하나 채워가는 과정 힘들고 스트레스 받겠지만, 그래도 파이팅 해 봐요!! 결국에는 여러분이 생기부에 담아낸 나만의 탐구, 나만의 스토리가 남들과는 비교도 안될 경쟁력을 만들어줄 테니까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도 있잖아요? 적어도 이때는 공부는 안 해도 되니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요!!

그렇게 해치워나가다 보면, '고등학교 3년간의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설명해 주는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3학년 1학기 여름방학 직전은 고3 수험생 여러분들한테 생기부를 다듬을 마지막 골든타임이잖아요!! 모두 파이팅 해 봐요! 결승까지 절반도 안 남았어요! 

멘토

KAIST

고기범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KAIST 새내기과정학부 26학번
  • 📖 수시 전형
  • #현역수시 #일반고 #내신1.00 #수시9관왕 #I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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