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지원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동할 때는 다소 꿉꿉하고 불편하지만,
한편으로는 날씨가 한결 선선해지고 괜히 센치해져서 차분히 공부하기에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고한 대로 대학 생활 칼럼의 두 번째 주제로
조치한약수에서 ‘조’를 맡고 있는
“서울대 조지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 조지공
서울대 조지공이라니, 이름이 조금 생소하신가요?
한편으로는 어감이 묘하게 귀엽기도 합니다. (조지공~)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이하 ‘조지공’)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소속된 학부입니다.
조지공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 먼저 학부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도시(urban) 및 지역(rural)의 외부 환경을 생태학 및 공학,
나아가 문화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예술적 감성과 기술이나 공학적인 해결능력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원공간은 천연자원과 지하자원 그리고 어메니티가 부존되어 있어
국가경제의 기본이 되는 자원의 생산과 서비스산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인간다움 그리고 개인의 가치가 중요시 되는 선진국형으로
발전하면서 생산적 공간으로부터 창조적 공간으로 역할이 변모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적절히 수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창조적 공간을 구상하여야 하고 현실적으로 이를 구현하여야 한다.
나아가 문화와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가치에도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며,
이는 21세기 새로운 국토 공간 구성의 기초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구상과 현실구현에 필요한 planning, design
그리고 construction과 management에 필요한 기초학문을 제공하고
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출처: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홈페이지
그런데 조지공에는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성격이 상당히 다른 두 전공이 하나의 학부로 묶여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로 입학한 뒤,
2학년 때 조경학 전공과 지역시스템공학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입하게 됩니다.
조경학전공
조경(造景, Landscape Architecture)이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을
아름답고 쓸모있고 건강하게 만들고 가꾸는 작업으로,
조경학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한 기능적, 미적 환경의 창조를 목표로 하는 종합과학예술이다.
따라서 조경학과는 작게는 주택정원, 도시광장으로부터
크게는 전 국토에 이르는 광범위한 옥외 공간의 계획, 설계, 시공, 감리 및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조경학과에서는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공학 등
관련 기초 학문의 습득 및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개발시키기 위한 강의와 다양한 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넓은 부속 연습림과 수목원, 캠퍼스 등을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컴퓨터 조경설계(CAD), 지리정보체계(GIS) 등 첨단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사과정에서는 주로 조경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제에 대해 강의하며,
석사과정에서는 조경의 이론을 탐구하고 연구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광범위한 조경학의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경학과의 졸업생은 공원, 주거단지, 리조트단지 등을 설계하는 조경설계가,
국토나 도시 혹은 지역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을 담당하는 조경계획가,
공원녹지, 도시경관 등의 관련 행정업무를 맡아보는 공무원,
조경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원, 교수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출처: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홈페이지
먼저 조경학 전공은 공원, 광장, 정원, 주거 단지와 같은 외부 공간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학문입니다.
‘조경’이라고 하면 단순히 나무를 심거나 정원을 꾸미는 일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조경학은 훨씬 넓은 범위를 다룹니다.
사람들이 어떤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도시의 녹지와 공원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훼손된 생태환경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고민합니다.
공간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이용자의 동선, 생태적 가치, 사회적 기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전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업에서는 조경 계획과 설계, 생태학, 식재, 도시계획, 조경사 등을 배우며
직접 도면을 그리거나 모형을 만들고,
특정 공간을 분석하여 설계안을 제시하는 과제도 수행합니다.
따라서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만큼이나 공간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설계로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팀 프로젝트와 발표도 적지 않아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졸업 후에는 조경설계사무소, 건설회사, 공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조경기사나 도시계획기사와 같은 자격증을 준비하기도 하며,
대학원에 진학해 설계나 생태, 도시환경 분야를 더욱 깊게 공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부 과정에서 배우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농업생명과학대학 인스타그램
지역시스템공학전공
지역시스템공학은 미래 복지사회에 필요한 전원공간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공학적 요소를 담당한다.
현대는 정보기반과 첨단 수송과학을 기본으로 여러 학문분야가 종합되고 있고, 공간적으로도 통합되고 있다.
특히 자원분야는 자원의 소재지는 농촌지역이지만
자원의 이용지는 도시지역이므로 자원의 보전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공간을 과학적 합리주의를 이용하여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조절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지역시스템공학에서는 자원과 공간의 이용성을 능률화할 수 있도록
기초공학분야를 종합 구성하여 공부한다.
즉, 국가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6T 기술 중에서 정보, 생명, 문화 및 환경기술(IT, BT, CT, ET)을
전원과 인근 도시지역이 공유하면서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술문제가 전공과정에서도 심도 있게 다루어진다.
주요 연구 분야로서는 물과 토지 등 자연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연자원관리공학 분야,
쾌적한 전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원 환경공학 분야,
전원의 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공학 및 시스템 공학분야 및
쾌적한 전원의 재구성과 개량을 위한 계획과 설계 분야로 나눌 수 있으며,
광범위한 공학과목 및 과학과목과 함께 문화와 관련된 과목에 대한 공부도 같이 요구된다.
졸업 후 대학과정에서 공부한 내용과 관련이 있는
직장으로 진출하는 비율이 90% 이상을 상회할 정도로 전공지향성이 강하며,
과거 건설기업 중심의 취업으로부터 근래에는 연구기관, 공사, 정부기관 등으로의 취업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졸업생이 졸업 전에 토목기사 등 건설 관련 기사 1급과 정보기사 1급 등 자격증을 획득하고 있고,
현직에서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기술직 최고의 영예인 각 종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고 사회적 발전성이 유망하다.
출처: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홈페이지
지역시스템공학 전공은 농촌과 지역 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공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전공입니다.
농업에 필요한 물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인지,
홍수와 가뭄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농촌의 도로와 시설을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토지와 수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지 등을 공부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다룹니다.
비가 많이 왔을 때 어느 지역이 침수될 가능성이 높은지 분석하거나,
저수지와 하천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위성자료, 드론, 인공지능, 지리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지역과 환경을 분석하는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업에서는 수학과 물리학을 바탕으로 수리학, 토질역학, 구조역학, 측량학, 지리정보시스템 등을 배웁니다.
계산과 공학적 분석이 중요한 만큼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같은 공기업이나
건설회사, 엔지니어링 회사, 연구기관, 공무원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목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사 등의 자격증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학부 과정에서 배우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농업생명과학대학 인스타그램
두 전공은 모두 ‘공간’을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공간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조경학 전공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지역시스템공학 전공은 지역의 시설과 자원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공학적 방법에 조금 더 집중합니다.
조경학이 디자인과 생태, 문화적 감각을 함께 요구한다면
지역시스템공학은 수학과 물리학을 바탕으로 한 분석과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지공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단순히 학부의 이름이나 서울대학교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보다는,
두 전공이 각각 무엇을 배우는지 충분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두 전공의 성격이 다른 만큼 자신이 어느 쪽에 더 관심이 있는지 미리 고민해 본다면
전공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입학 후에 고민하셔도 됩니다. 아직 저도 고민하고 있거든요~
여담을 하나 덧붙이자면, 조경학 전공은 졸업 시 농학사 학위를 받지만
지역시스템공학 전공은 공학사 학위를 받습니다. (농생대에서 공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전공은 단 2곳뿐!)
과생활
그 다음으로는 실질적으로 여러분이 궁금해 할 새내기 생활입니다.
그 중에서 조지공에 속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활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느낀 조지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학부의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아 동기들과 친해지기 좋다는 점입니다.
같은 수업을 듣고 과제와 시험을 함께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로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같은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과방이 있기 때문에 과방에서 놀면서 더 친해지게 됩니다.
전공이 나뉜 이후에도 학부 행사나 학생회 활동을 통해 계속 교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농생대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과도 만날 기회가 많습니다.
조지공 학생이라고 해서 전공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아리, 학생회, 운동, 공연, 과외, 알바 등 각자의 관심에 따라 다양한 대학 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김지원이 1학기에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새내기대학
새내기 대학은 과 생활은 아니고 서울대 전체 규모의 행사입니다.
입학 전에 다양한 단과대, 전공 학생들을 조로 묶어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활동도 하고
뒷풀이도 가서 친해지는 행사였습니다.
1,2차는 수시 3,4차는 정시 전형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날이 새터라 3차에 참여했는데 평균 나이대가 높습니다. 그래서 새내기대학이 좋아요 흐흐
이때 서울대인 선포식도 하고 처음으로 대학 친구들이랑 친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이때 만난 동기들이랑 자리 하고 있습니다ㅎㅎ
여담이지만 새내기대학에 처음 갔는데 같은 조에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 있는거에요!
자세히 생각해보니 재종 다닐 때 같은 반이었던 얼굴이...
내적 친밀감 MAX라 바로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같은 조에 우연히 중학교 동창도 있고...ㅎㅎ

서울대인 선포식: 폭죽 터지고 불꽃 나오고 정말 샤뽕이 찼던 순간...
![20260720_5[1].jpg](https://file.megastudy.net/FileServer_New/SmartUpload/2013/img/20260720/20260720_5[1].jpg)
처음으로 응원단을 본 순간: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관악을 보게 하라...샤뽕MAX
이후 뒷풀이로 이동해 조원이랑 친해지고 술게임도 배웠답니다~
새내기배움터
새대 다음날 바로 새내기 배움터가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선배들도 뵙고 교수님들도 뵙고
많은 동기들도 만났습니다.
2박 3일로 진행되었는데
낮에는 정말 알찬 활동들을 많이 하고
밤에는 주루마블과 술게임으로 선배, 동기들과 많이많이 인사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쁘락치도 있었던...

농생대로 이륙(26)~
수강신청
선배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당일에는 서울대입구 피시방에 모여 다같이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같이 점심도 먹었어요!

줌으로 선배님들이 친히 강의도 해주신...

신입생의 패기로 호기롭게 짠 시간표였지만,
월요일 50분 수업을 위한 통학과 죽어나가는 수요일 아침수업이 있는 화목...
수학 수업은 절반을 안 나갔던 기억이...에헴.
입학식
다른 대학은 입학식에 부모님이 많이 오시지 않지만
서울대 입학식은 조금 다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친척, 친구 동생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합니다.
이것저것 좋은 말씀도 듣고
부모님 어깨도 올려드린 행사입니다. 뿌듯.
![20260721_9[1].jpg](https://file.megastudy.net/FileServer_New/SmartUpload/2013/img/20260721/20260721_9[1].jpg)
김지원의 입학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서울대학교.
무려 김지원 입학!이 적힌 조형물을 설치한 모습.
![20260721_10[1].jpg](https://file.megastudy.net/FileServer_New/SmartUpload/2013/img/20260721/20260721_10[1].jpg)
사진에는 다 안 담겼지만 양 옆으로 사람이 매우매우 많습니다.
정시오티
입학식 끝나고 바로 정시오티가 있었는데요.
강의실에서 회장단 선배님들의 학과 소개와 과생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때도 뒷풀이를 가 많은 선배님들을 뵈었습니다.
아쉽게도 정시오티 관련 사진은 없네여..ㅜ
개강파티
개강한 후 한 2주 뒤쯤 서울대입구 고깃집에서
개강파티를 했었습니다.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분들을 처음 뵙고 밥과 술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사주셨습니다!! ㅎㅎ
천식
대학교 첫 수업 전에 동기가 천식(천원의 식사)을 먹자하여
학생회관에 가서 천원짜리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먹은 기억이 잘...

동소제
서울대 잔디광장에서 부스들이 많이 열렸습니다.
중앙동아리부터 단과대 동아리까지
정말 많은 동아리가 있었는데요.
기억에 남는 건.. 곤충동아리? 옛날에 전과자에서 봤었는데 실제로 봐서 신기했어요.(아마?)
물론 달리샤가 제일 기억에 남음.ㅋㅋ

스누볼링(볼링 동아리) 부스를 즐기고 있는 동기
과방 LIFE
과방은 정말 동기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희 1학년 과방은 농생대 건물 9층에 위치합니다.
테이블과 의자 매트가 있어서
동기들과 보드게임도 하고 대화도 하고 잠도 자고 술도 먹고 하는 그런 재밌는 공간입니다.

과방이 곧 내 집이오...코코낸내..
과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과대진들이 교류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농생대 소속 각 전공의 과대진 학생들이 모여 집행부가 준비한 활동을 하고
주루마블과 토킹시간이 있는 네트워킹 시간입니다.

과대학교 주루마블 판.
바시공X지시공 연합체육대회
농생대의 '시공'의 주인은 지시공.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바이오시스템공학전공과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지역시스템공학 전공 연합 체육행사입니다.
오전부터 농구 축구 줄다리기 판뒤집기 등 여러 체육 활동을 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해 고기를 먹으며 친해지는 행사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공학사가 나오는 두 전공이 옛날부터 교류해오던 유서 깊은 행사입니다.

맛도리 고기를 구워주는 동기
만우절
만우절에 다같이 교복을 입고 버들골이라는 광장? 같은 곳에서 짜장면을 시켜먹고 놀았습니다.
다들 교복 위에 타 학교 과잠을 입고 오기도 합니다.

저는 교복 위에 시립대 자융대 과잠을 입었습니당

버들골에서 짜장면 먹기 전
뻔엠
뻔엠은 26학번 동기들끼리 엠티를 가는 행사입니다.
이번에는 '과대 주도' 하에 TF를 꾸려 을왕리로 엠티를 갔습니다.
다같이 고기도 먹고 술도 먹고 불꽃놀이도 하고 FM도 하고 그랬던...
저는 술에 취해 일찍 잠들어서 자세히 기억이 안나욧!

우연히 엠티 당일에 과잠이 배송되어 다같이 과잠을 입고 사진을 찍은 추억 ㅎ
지시공엠티
지시공 전공 선배님들과 함께 가평으로 엠티를 갔습니다.
이때도 고기와 술을 먹으며 재밌는 추억을 쌓았습니다.

서울대축제
이번에 서울대 축제 이름이 루미네스로 변경되었는데요!
축제의 꽃, 공연을 즐겼습니다.
트리플에스, 10cm, 김하온, nct, 나우아임영 등 80주년을 맞이하여 최고의 라인업이었습니다.

조지공 최고 미녀 동기가 트리플에스 유연님을 초근접으로 찍은 사진
눈나...
야구 단체 관람
잠실 야구장으로 단체 관람했습니다.
전광판에 나올 때, 다시 샤뽕...
저는 키움팬이지만 마지막 잠실 야구장을 보니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승요도 했음!

조경엠티
조경 전공 선배님들과 함께 관악산으로 엠티를 갔습니다.
이때도 고기와 술을 먹으며 재밌는 추억을 쌓았습니다.
종강파티
한 학기동안 수고한 교수님, 선배님, 동기들과 함께 밥과 술을 먹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 외 밥약, 번개, 술...
물론 놀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열심히 포장중)

다들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에 자기 계발을 위해 힘 쓰기도 합니다.

김애란 작가님께서 서울대로 강연 오셨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좋은 대학일수록 이러한 특별한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번에는 이세돌님도 오시고 젠슨황도 오시고 엔비디아 경영진 분도 오시고
프로젝트 헤일메리 사전관람, 김상욱 교수님 강연도 있었습니다.
끗. 이하생략.
어떤가요? 내년에 여러분을 기다릴 새내기 생활이 기대되시나요?
더 재밌는 일들이 많은데 여기에 공개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아요.
더 재밌는 생활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분명 지금의 시간이 쌓여서 내년의 행복한 시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요!!
편지
안녕하십니까.
잘들 지내셨습니까.
오늘 칼럼은 어떠셨나요?
원래 오늘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려 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진에 이쁘게 안 담기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지공 칼럼을 먼저 가져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캠퍼스 사진 칼럼 가져올게요!
서울대 조지공에 대해 관심이 생겼나요?
이름이 좀 귀엽지 않아요? 조지공 ㅎㅎㅎㅎ
이번에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와 농경제사회학부와 과밴드 연합 공연을 했는데
이번 과밴드 공연 이름이 “바시소가 농경사를 조지공!”이었습니닿ㅎㅎㅎ
제가 정시전형만 생각해서 수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지금이 수시 접수를 생각하실 시즌인가요?
지금쯤이면 수시든 정시든 어떤 학과로 진학할지, 미래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때쯤 어떤 학과를 갈지 고민하며 계속 목표 학과를 바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마음 가는 대로 가라. 평생을 바칠 수 있을 것 같은 곳으로 가라.
목표를 생각하면 가슴이 막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그곳으로 가라.
제가 이 고민을 하면서 공부가 잘 안될 때, 우연히 유튜브에서 본 영상의 요점이었습니다.
지금 막 괜히 이것저것 재면서
여기가 좋을까?
저기가 돈을 많이 벌까?
여기 가면 정말 남들이 알아줄까?
부모님이 저기 가라녜? 보다는
남(부모님, 친구들, 주변 사람)이 아닌 정말 ‘자신’이 좋아해서 미래에도 질리지 않고
계속 쭉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남들이 아닌 여러분이 사는 거잖아요?
지금 유망한 학과가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물론 지금 당장 자신의 진로를 완벽하게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학과 이름만 보고 막연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전공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천천히 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직 멀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러분이 오늘 쌓아 가는 공부와 고민은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공간으로 나아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오늘 칼럼을 작성하면서 저도 갤러리를 정리하며 1학기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제 전공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과는 1학년 1학기까지는 교양수업만 듣고 2학기부터 조경지역시스템공학개론이란 수업을 듣습니다.
그래서 아직 저도 저희 과를 잘 모르는 새내기거든요 ;;ㅎㅎㅎ 아직 전공수업은 하나도 못 들어봤어요.ㅜㅜ
대학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선배와 동기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법과 여러 사회적 경험을 배워 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그대만의 페이스로 달려서 내년에 하고싶은대로 공부도 하고 사회 생활도 해보고 많은 경험들도 해보자고요!!
김지원의 조지공 후배로 들어오는건 어때요? 흐흐 (너무좋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그대만의 페이스로 달리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을 멀리서 응원합니다.
장마철이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냉방병 조심하시고 밥 잘 챙겨드세요. 꼭꼭.
늘 그렇듯, 다음 주 월요일에 또 뵙겠습니다. 꾸벅.
추가)
07.21. 01:09 기준 사진 업로드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려다 안되어 집 앞 카페로 나왔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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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모르고 가고
누군지 모르고 만나고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하는 일들
그래도 우리의 하루하루는
엄중한 날들
오직 하나뿐인 인생
너 자신을 아껴라
너 자신을 위로하고
칭찬하고 또 껴안아주라
할 수만 있다면
10년 뒤 너 자신의 모습을
가슴에 품고 살아라
그러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10년 뒤에 네가 되고 싶은
네 자신이 될 것이다
이것이 너의 인생이고
나의 인생
우리들 모두의 날마다의 삶이다.
-나태주,「누군가의 인생」
이번에 천안으로 혼자 배낭 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독립서점에서 발견한 시입니다.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 있던 노트에 필사했습니다.
결국 인생은 여러분이 살 미래입니다.
누구에게도 주도권을 주지 말고 여러분이 스스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정말 마음에 드는 시를 만났을 때, 필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ㄴ약속을 지킨 자... 가히 추천을 받아 마땅하다...
서울대
김지원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