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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연대 면접미리보기

이름 : 이준혁  스크랩
등록일 :
2026-08-02 20:46:58
|
조회 :
6,333

안녕하세요. 22기 목표 달성 장학생 이준혁입니다. 오늘은 점점 수시 원서를 고민하는 동시에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서울대 일반전형(스마트시스템 과학과)

연세대 활동우수형(화공생명공학과)

연세대 활동우수형(국제형)(ISE)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총 4개의 학교를 면접을 집행했고 모두 합격했습니다.

각 학교부터 도움이 되는 말들 써보겠습니다.

 

<서울대>

수능이 끝나고 약 1시간 후 1차 합격 소식을 받았습니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2배수를 뽑아서 이제 1차 합격된 사람 중 절반만 최종 합격하게 됩니다. 지역 균형 같은 경우는 생기부 면접도 준비해야하기에 준비할게 많으나, 일반 전형 같은 경우는 수학,과학 문제를 풀게 됩니다. 전 수학, 과학 중 수학을 선택했는데,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전 범위가 나오기에 남은 일주일 동안 수학 과목에 대한 밀도 있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심지어 기하는 학교에서 절대 평가였고, 확률과 통계는 배운 적도 없었기에 많이 막막했습니다.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서울대 일반 전형 면접 학원도 병행하면서 일주일동안 수학에 대한 전반적이고 심화적인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확통, 기하를 개념부터 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문제가 일반고 학생에서 풀기엔 많이 어려워서 벽을 많이 느꼈습니다..)

 

면접당일, 주차문제와 교통체증이 많다고 들어서,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에 출발을 해서 새벽 5시경에 도착을 미리하여 면접보는 건물 바로 앞에 차를 대고 대기를 하였습니다. 건물 앞에는 각 고등학교 선배들이 응원을 하더라구요.(과학고가 많이 보였어요.) 

 

건물로 들어가면 본인이 면접을 봐야하는 전공과 어디로 들어가야하는 지를 확인하고 본인확인,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입실하게 됩니다. 7시반에서 8시에 입실을 시작했고, 그 이후 휴대폰, 책가방을 모두 큰 봉지에 넣습니다.

그 후 무한 대기가 시작됩니다. 15분 간격으로 2명 혹은 한 명씩 부르는데, 번호 순이 아니라 계속 긴장이 됐습니다. 책상 앞에는 신분증 밖에 없고, 할 수 있는 거, 볼 수 있는 게 신분증 밖에 없어서, 당시에 신분증에 있는 모든 숫자를 외우고 관찰하고, 엎드려서 눈감았다가 자려고 했다가. 지루해서 어쩔 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3시간~4시간 동안 볼 수 있는 게 신분증이랑 할 수 있었던 게 화장실 가기(조교님과 같이 동행)밖에 없었어요. 3시간~4시간 정도 대기 후 거의 마지막 순서로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 푸는 공간, 면접을 진행하는 공간이 나눠져 있습니다. 먼저 문제 푸는 공간에서 45분 동안 2문제( 1문제당 3개의 소문제로 구성됨)를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첫 번째 문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 상태에서 경찰이 도둑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서 단서를 발견할 확률을 묻는 확률과 통계 문제였고, 두 번째는 수능 문제같은 느낌이었는데, 함수가 나타나있고 선의 비탈과 꺾인 점, 선의 활성도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너무 어려웠습니다...

45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15분 간격으로 시험지랑 필기구 모두 들고, 푸는 책상을 옆으로 이동했습니다(15분 간격으로 옮기는게 15분이 지났다는 뜻이고 남은시간을 알게 되는것이 엄청 부담이 되었습니다).

45분동안 솔직히 말하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할지 몰라 쩔쩔매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낯선 환경에다가 긴장되는데 문제까지 접근조차 어려워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반쯤 지났을 때, 면접 때 뭐라도 말해야하니 나름의 원리와 머리를 굴려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후 앞의 사람의 면접이 끝나길 기다린 후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장에는 면접관님 2명이 계셨고, 커다란 칠판이 있었습니다. 

 

먼저

Q. 먼저 각각 구한 답 말해주세요

A. 1-1은 ~, 1-2는 ~ 1-3은 ~ 이고, 2-1,2-2,2-3은 ~입니다

Q. 자신 있는 문제 하나 설명해보세요

A. 앗 네. (칠판에 풀어갔습니다)

이때 당황했습니다. 자신있는게 없었거든요.. 그래도 나름 푼 경찰과 도둑 단서 문제를 칠판에 다가 인강강사처럼 자신있게 풀었습니다. 칠판에서 펜을 잡고 내가 인강 강사가 된 것처럼, 동생에게 설명하듯 자신있고 우렁차게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100퍼 틀린 것 같은 내용도 그냥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자신감이 전부였습니다.

Q. 혹시 남은 시간 동안 2-1,2-2 다시 풀어볼 수 있나요?

A. 다시 칠판에 풀었습니다. 나름의 설명을 했습니다.

되돌아가는 것을 A, 가는 것을 B라고 놓고 가정을 해가면서 풀이를 했습니다. 또 칠판을 적극 이용하여 교수님들의 이해도를 점검해가면서 차근차근 풀었습니다.

Q. 혹시 2-몇번에 ~~~하면 되지 않을 까요? ~~하면 어때요?

A. 다시 풀어보겠습니다.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해서 푸니 ~~~해서 ~~가 되었습니다

이때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서울대 면접은 과마다 다르겠지만, 교수님들이 단서를 많이 주신다고 들었고, 잘 받아서 먹으라는 팁을 들었습니다. 단서를 잘 알아듣고 빠르게 수정해서 주어진 시간 안에 답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면접할 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면접시간안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맞추는 지가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오후 12시쯤 서울대 정문을 통과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정리하면 문제가 일단 다른 기출에 비해 어려울 수도 있으며 교수님의 포커페이스가 겁이 날 수 있고, 다른 과에 비해 힌트를 별로 안 줄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틀리든 맞는 내 과정을 자신있게 교수님께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록 시점이 수능이 끝난 시점이겠지만, 수학 미적,기하,확통은 한 번씩 보고가는 게 좋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시험장 분위기나, 다른 교수님의 시선에 너무 주눅 들지 말고 그 시험장에서 만큼은 내가 짱이다, 난 무조건 붙는 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인 수학 응용력이나 실전력,시간운영력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에 신기해서 면접하러 각각 올 때, 나갈 때 서울대 정문을 찍었습니다..


 

 <연세대>

연세대는 1차 합격했을 때 매우 당황했고, 기대조차 안 했기에 놀랐습니다. 1차 합격은 4배수를 뽑았고, 비대면 면접 형식이었습니다.

연세대는 8분동안 제시문 읽고 문제 읽고 답변 준비를 한 다음, 4~5분 동안 녹화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문제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제시문 (가),(나),(다)가 있고, 제시문 (가),(나)의 공통점,차이점에 대한 문제, 또 하나는 제시문 (다)를 바탕으로 제시문 (가),(나) 평가를 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보통 2~3문제가 나옵니다. 시험을 풀 때 백지를 주는데, 8분 안에 제시문 다 읽고, 질문에 대한 답을 도출해서 백지에 말할 정리를 다해야 합니다. 8분 제시문 읽는 시간이 끝나고 바로 녹화가 시작되거든요.

연세대 역시 기출 문제가 잘 나와있고, 정답이 어느 정도는 나와있고, 짧은 시간안에 조리있게 대답을 도출해야하는 면접이라 준비할게 되게 많았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도 착실히 풀고 쌓여있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내가 가서 낯선 지문을 풀 때 어떤 매커니즘으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지 나름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나,다,라 제시문에 대한 분석력을 보여줘야 하는 질문이기에 서론-본론- 결론 순을 유지하고, 제시문을 단순히 요약하는게 아니라 제시문간의 공통점, 차이점을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8분 동안의 준비시간을 어떻게 쓸지 시뮬레이션을 미리 돌려봐야합니다. 또 답변시간에 대해 구상을 하고 미리 자신이 직접 자신의 모습을 녹화하며 내 목소리, 태도, 자세에 대해 점검하는게 좋습니다. 연세대 유튜브에서 시험장에서 패드를 가지고 어떻게 면접을 보는지,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면접 당일, 연세대는 중학교 때부터 제 워너비 대학이었기에 서울대보다 훨씬 더 떨렸습니다.

가는 길이 좀 가파르고 높아서 힘들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대기실이 엄청 많고, 사람도 엄청 많았고, 관계자도 엄청 많았습니다. 다행히 대기시간에는 종이나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대기 시간동안 알차게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1층에서 공부한 후 면접 순서가 되면 조끼리 윗 층으로 올라가 1명당 1강의실에서 면접을 봅니다.

면접장에 들어오면, 조교 1명만 있을 뿐 저랑 패드만 있습니다. 8분동안 제시문을 읽고 4분30초동안 답변을 하고 면접을 잘 마쳤습니다.

8분을 잘 쪼개야 합니다.3~4분은 제시문 읽는데 쓰고, 나머지 3~4분을 백지에 답변을 어떤 식으로 할지 구조도를 그려서 핵심 문장이나 단어를 빠르고 흘려서 썼습니다. 그리고 핵심 단어,문장을 선으로 연결해서 차이점이나 공통점을 막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팁은 백지 종이를 책상에 놓고 답하지 않고 손으로 백지 종이를 세로로 들고 카메라 살짝 봤다가 종이 보고 카메라 보고 빠르게 시선 처리를 하기 위해 백지를 손으로 세워서 답을 했습니다.

문제는 제시문 가,나 공통점에 대한 문제, 또 하나는 제시문 다를 바탕으로 제시문 가,나를 평가하라는 문제였습니다. 문제는 과학 패러다임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서론을 깔고, 제시문 가와나는 ~~~한점에서 공통적이다. 그 이유는 ~~라고 제시문에 근거해서 답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문제 2번 역시 비슷하게 비판, 평가 그리고 공통적인지 차이점인지 구분하여 답변하였습니다.

 

<켄텍>

켄텍 문제는 비교적 창의적인 문제였습니다

문제는 4가지의 에너지, 기술 등을 이용한 전단지를 이용해서 제가 안정성, 효율성, 수익성, 에너지 절약성, 반응 등 별5개중에서 평가하는 면접형식이엇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이기에 제가 말힌 답변의 근거와, 타당성에 집중을 해서 답변을 했습니다. 전단지에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내재되있기에, 면접장에 있는 형광펜과 여러 가지 색깔펜을 이용해서 잘 정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었냐면

 

Q.일단 푸신거 먼저 설명 1,2번 부탁드릴게요

A. 일단저는 1,2번에서~~

 

Q.혹시 아까 처음에 광고의 내용을 어캐 보셧다고 하시었조? 다시 말씀부탁드려요

A.아 아까~~~란 내용에 대해 말했습니다

 

Q.근데 아까 ~~라고 하셧는데 다른 방향으로 보면 그게 아닐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A. 아 말씀해주신것처럼 그 점을 고려하면 안정성은 더 낮아질 것 같아요

 

Q.그 거기 그래프를 보면 재생능력이 100퍼센트 이상인데 이 그래프를 더 자세히 해석하면 어떻게 할 수있을까요

A.아 재생 능력이 100퍼센트가 넘어가면 인체에 위험요소가 증가해 안정성 측면에서는 더 안좋을수도 있겠네요

 

Q.4가지 광고 중 현재 우리에게 더 현실성이 없거나 실현 불가능한 기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저는 이 광고가 차원을 넘나드는 광고이기에 ~~~한 점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또, 4가지 광고 중 우리가 더 발전하고 개발하면 현실성이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요

A. 저는 ~~가 ~~한 이유로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면접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켄텍 면접에서 자신 있게 면접을 진행해야 하고, 주도권을 가지고 정답이 없는 면접 문제기에 확신을 가지고 누구보다 당당히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면접관이 의문을 제시할 때 내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켄텍 면접은 정답이 없으므로 적극적으로 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관련 팁으로는 에너지,기술,환경 관련 지식을 숙지해두고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오기에 상식도 충분히 익히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제한 시간 안에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대기 시간에 할게 없기 때문에 읽을 만한 에너지 관련 글 프린트나 켄텍 잡지 같은 것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반에 문제가 뭘 요구하는지 잡기 까다로우니 차분히 하는 게 좋고 또, 문제지 양이 6장 정도로 많으니 자료 정리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간단히 세 학교에 대한 면접을 미리 볼 수 있도록 약간의 팁이랑 현장감 있게 설명을 했습니다.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이 차이가 많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을 일단 모두가 알겠지만, 자신감이 전부 인 것 같습니다. 대학이 달려있고 합격 불합격 여부가 달려있는 만큼 긴장되고 피하고 싶겠지만, 짧고 한정된 시간 동안 얼마나 나를 어필 할 수 있는 지가 합 불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면접 당일에는 내 답이 모호하고 어정쩡해도 쭈뼛쭈뼛하는 것보다 내가 다 맞아 하고 자신 있고 당당하고 큰 소리로 하자라고 하는 게 제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또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하고 기출을 많이 푸는 지에 따라 자신감,긴장도가 다를 겁니다. 기출을 풀면 풀수록 어느 정도 나오겠다 확신이 생기고 긴장감이 덜하더라고요. 모의 면접 같은 것도 많이 해보고 면접관 입장에서 나에게 무엇을 물어보고 싶은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질문에 대한 답을 내는 것을 일 순위로 생각하고, 말을 조리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답을 정리 및 범주화를 시켜서 말하는 연습도 많이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이런 틀로 답변을 했습니다

1.A는 B라고 생각합니다( 답을 먼저 내기)

2.그 이유로 C가 있고

3.다른 관점에서 다른 이유로 D가 있습니다.

4.따라서 A는 B라고 생각합니다.(답 정리하기) 이런 식으로 나름 큰 틀을 세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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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준혁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서울대학교 스마트시스템과학과 26학번
  • 📖 수시 전형
  • #현역수시 #수시9관왕 #마음만먹으면못할건없다 #노력성실인내끈기 #면접필승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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