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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모를 완벽하게

이름 : 유하진  스크랩
등록일 :
2026-08-03 13:05:01
|
조회 :
18,584
안녕하십니까. 제 22기 목표달성 장학생 유하진입니다.
이번 달은 꽤 이른 시기에 칼럼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오늘 다룰 주제는 바로 9월 모의평가 대비입니다!

수능이 100일 조금 넘게 남았고, 9월 모고가 한 달 정도 남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9월 모의평가를 제대로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고3 9월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수능 전에 출제하는 마지막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그 기조와 난이도가 유의미하기 때문이죠. 한편, 고1과 고2 학생들이 보는 9월 모의고사 역시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절대 경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칼럼은 학년과 과목별로 9월 모의고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실전에서는 어떻게 풀어가야 하며, 이후에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어떤 주제보다도 중요하고 무게감이 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써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9월 모의고사 전

국어

고1, 고2

고1, 고2 학생들은 교육청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 교육청 모의고사는 따로 작품 연계에 대한 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즉, 온전히 피지컬과 시험 운영만이 성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1, 고2 학생들은 지문을 올바르게 읽고 선지를 분명하게 판단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문이나 보기에서 확실하게 근거를 찾지 않고 '뭔가 맞는 것 같은데' 혹은 '뭔가 틀린 것 같은데'와 같이 '감'으로 문제를 풀지 않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국어를 감으로 풀게 된다면 당장에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지만 수능에서는 분명 한계에 부딪치기 때문이죠. 예전 모의고사 기출들을 모아 풀어보면서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지의 정오 판단을 확실히 하는 형태의 공부가 9모를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겁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자연스레 기출 선지 분석까지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만약 독서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독해하는 게 무엇인지 감이 잘 안 잡히신다면, 제가 5월에 작성한 국어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고3, N수

평가원 국어 시험을 대비하는 데에는 우선 순위가 존재하는데요, 단연 우선순위는 피지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피지컬이라는 건, 낯선 지문이 출제되었을 때 출제자의 요구에 맞게 정보를 해석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이야기합니다. 즉, 얼마나 효율적으로 독해할 수 있는지와 얼마나 선지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지를 포함하는 개념이죠. 이 피지컬이 더욱 향상하기 위해서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 채로 기출들을 독해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만약, 당장 기출도 연계 공부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상태라면 기출을 우선적으로 분석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때 말하는 분석은 모든 문제의 모든 선지를 지문과 연결시켜 적절성을 판단하고 정리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지문과 선지를 볼 때 정답과 그 근거가 기억나는 순간, 기출 분석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과정이 아직 불완전하다면 기출을 통해 선지 판별 능력을 키우고 9월 모의고사에 이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연계 공부입니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 피지컬이 잡히고 수능 국어 공부에 대해 길이 열렸다면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계 체감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하여 연계 공부를 소홀히 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곤 합니다만, 연계 공부가 중요한 이유는 이해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실전에서는 내가 조금이라도 익숙한 지문이 등장하면 거부감이 대폭 줄고 조금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저는 작년 6월, 9월, 수능 때까지 이를 크게 체감한 사람으로서 연계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수특과 수완 문제를 전부 풀어봐야 하고, 해설지를 기준으로 주제나 제재를 정리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물론 독서는 간접 연계이기 때문에 공부했던 주제와 아예 동일한 주제가 등장하지는 않겠지만, 제재의 유사성을 느끼면 글을 읽어내려가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또한, 문학은 작품 자체가 연계되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정보를 미리 알고 있다면 시간 관리 측면에서도 유익합니다. 따라서, 수특과 수완에서 정리한 것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복습하면서 작품 연계가 반영된 N제나 실모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연계 체감을 느끼게 된다면 9월 모의고사는 물론 수능까지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참고로, 상당 부분이 연계되는 고전 시가와 고전 산문 작품에 더욱 집중한다면 더 효과적일 거예요!

수학

고1, 고2

현 고2부터 2028 개정 수능을 응시하기 때문에, 지금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킬러의 문항 번호는 앞으로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객관식 문제인 20~21번과 주관식 문제인 27~30번 문항을 어떻게 뚫어내야 하는지가 상위권을 변별하는 가장 핵심 키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들을 풀며 돌파구를 찾고 내성을 길러야 하기 때문에, 등급대를 위주로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 9모에서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5등급 이하: 개념이 취약하기 때문에, 개념을 복습하면서 더 견고하게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쉬운 유형의 문제가 섞여있는 시중 개념서를 활용하여 이를 보완하고, 14번~19번 문항의 4점 문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9월 모의고사의 목표 또한 2~3점짜리 문제들을 무조건 맞추고 위에서 언급한 번호대의 문항도 일부 맞추는 것으로 잡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3등급~4등급: 14~19번 문항의 정답률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기출 및 시중 유형서를 계속 풀어보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의 4점을 무조건 맞춰낼 수 있도록 반복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 2~3점짜리 문제 및 14~19번을 다 맞추고 나머지 4점 문제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 
- 2등급: 우선적으로는 하방이 완성되어야 합니다. 고정적인 킬러 문항인 21번, 28번, 29번, 30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전부 맞춰내는 하방을 만듦과 동시에 킬러를 뚫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시중의 어려운 유형서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수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킬러 문항에 시간을 오래 투자하여 정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9월 모의고사 목표 역시 나머지 문제를 다 맞추고 21번, 28번, 29번, 30번 중 한 문제 이상 맞춰 88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것으로 설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첫 단추가 1등급으로 가는 길의 시작일 겁니다!
- 1등급 후반~2등급 초반: 나름 하방은 완성되어 있지만, 킬러의 난이도와 실수에 따라 점수가 80점에서 88점을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실수를 줄이는 연습은 꾸준히 하면서, 정말 어려운 난이도의 유형서나 기출 문제를 찐득하게 풀어보면서 발상의 한계를 뚫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9월 모의고사에서는 꼭 난이도를 잘 방어해 9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내보도록 합시다!
- 안정적인 1등급: 감을 잃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며, 30번이 아무리 어렵게 나와도 풀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금 1등급 나온다고 해서 절대 자만하거나 여유로워 하면 안됩니다! 고3 모의고사를 볼 때에는 n수생 유입으로 인해 점수 및 등급 변화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9월 모의고사의 목표는 당연히 100점이어야겠죠!

고3, N수

요즘 평가원 수학 트렌드를 보면, 준킬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1~14번, 20번 문항의 난이도와 15번, 21~22번 문항의 난이도의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유독 평가원의 출제 스타일이 그런 만큼, 9월 모의고사 대비도 이 트렌드에 맞게끔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항의 난이도에 맞는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내성을 기르는 것입니다. 등급대에 따라 틀리는 문항이 다른 만큼, 스스로에게 필요한 훈련만을 선별하는 것이 적합하죠. 그 기준이 충분히 모호할 수 있기 때문에 고3 모의고사 또한 수준별로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9월 모의고사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5등급 이하: 개념이 부족하거나 유형이 아직 익숙치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개념 유형서를 바탕으로 복습이 필요합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2~3점짜리 문제를 확실히 맞추고 9~13번 문항에 해당하는 4점 문제를 높은 정답률로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3등급 중반~4등급: 준킬러 문항을 확실히 대비해야 합니다! 쉬운 4점짜리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집이나 N제를 풀면서 준킬러를 맞춰내는 하방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기출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훈련하면 좋습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2~3점짜리 문제들과 9~14번, 20번 문항에 해당하는 4점 문제를 확실히 맞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2등급 중반~3등급 초반: 준킬러 문항의 정답률을 확실히 끌어올리면서 킬러 문항에 도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당히 난이도가 있는 N제와 실모를 풀어보면서 준킬러에 막히지 않는 정도로 훈련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쉬운 15번이나 21번, 29번 문항을 푸는 연습을 반복해야 합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나머지 문항을 모두 맞추고 15번, 21번, 22번, 28번, 29번, 30번 문항 중 두 문항 이상을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잡으면 좋을 듯 합니다!
- 1등급 후반~2등급 초반: 22번과 30번의 벽을 뚫는 굳센 연습이 필요합니다. 난이도가 높은 N제와 실모를 모래주머니 삼아 훈련하면서 적정 수준으로 출제된 킬러 문항을 시간 안에 맞추는 공부가 효과적입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정확히 92점 이상을 받아내는 것을 목표로 두면 좋겠습니다!
- 안정적인 1등급: 실수를 줄이고, 킬러 문항을 풀다가 막혀도 침착하게 풀어내는 실전적인 연습이 요구됩니다. 실모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시간 관리와 실수 보완에 초점을 두고,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는 100점을 목표로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어(고1~N수 공통)

개인적으로 제가 올해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면 제일 어려운 과목이 영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가원이 출제한 최근 3개의 모의고사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4%를 초과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 어려운 기조가 유지될지 아닐지는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처럼 위험 부담이 큰 과목인 만큼 더 철저한 방식으로 준비해야 마땅하기 때문에 영어는 유형별 대비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듣기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듣기 부분의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방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듣기를 확실히 맞춰줘야 다른 유형의 부담감이 덜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하는 게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듣기 중간중간에 푸는 독해 문제를 본인의 수준에 맞게 지정해서 딱 그 정도만 지켜 훈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괜히 욕심 내서 더 풀려고 하다가 듣기를 놓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딱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그에 맞추어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기억상 저는 18~20번, 25~29번, 35번, 40번, 43~45번 이렇게 13문제 정도를 최대로 잡고, 실전에서는 듣기 풀면서 11문제에서 12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문법 부분은 생각보다 나오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기출을 바탕으로 출제 포인트를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 일치, 대동사, 동사 분사 구분,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구분 이 네 가지를 다루는 부분이 정답 선지로 나온 경향이 많아서 이를 바탕으로 공부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휘나 순서삽입을 포함한 모든 독해 부분은 절대적으로 단어 암기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글을 읽고 의미를 재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주요한 단어를 해석하지 못하는 순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어 암기를 반복적으로 해주면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장 2~3구절을 추출해 해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방법은 정의, 역접, 강조 표현을 사용한 문장을 일차적으로 추출하고, 이해가 잘 안되면 예시를 활용해 지문의 의미를 내 언어로 재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주간지나 월간지, 기출을 활용해 자신만의 언어로 의미를 재구성하는 연습을 한다면 9월 모의고사에서 낯선 지문을 맞닥뜨리더라도 유연하게 해석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학I, 지구과학I(고3, N수 학생들만)

마지막으로는 제가 응시했던 과학 탐구를 9월 모의고사에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데요, 우선 세기말 수능임에도 과학 탐구를 선택하신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표본이 고일 대로 고인 만큼, 과학탐구 역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제가 응시했던 물리학I과 지구과학I을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물리학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운영입니다. 3페이지까지 빠르게 풀어내고 남은 시간을 4페이지 킬러 문항에 투자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요, 이 역시 앞 페이지의 정답률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는 작년 수능에 4페이지를 다 맞고도 8번 문항을 틀려 아쉬워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9월 모의고사와 수능을 완벽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앞의 3페이지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맞추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만큼 과학탐구는 N제와 실모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남은 한 달 동안은 시간 제한을 두고 실모를 여러 개 풀어보면서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가져가는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전자기파나 전자 현미경 등에 대한 사소한 개념을 까먹지 않도록 취약한 개념을 복습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9월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3페이지를 맞춰내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구과학I도 시간 운영이 중요하긴 하지만, 오히려 새로운 자료를 해석하는 논리성이 더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과학을 풀다 보면 의문사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는 조건의 디테일을 생각하지 못해 자료를 잘못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출이나 사설 자료들을 통해 수많은 상황과 자료를 접해보고, 꼼꼼하게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개념의 사소한 부분으로 인해 옳고그른 것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념도 꼼꼼히 복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실전에서 아예 새로운 형태의 자료를 마주해도 출제자의 의도대로 조건을 해석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9월 모의고사 중

우선, 9월 모의고사와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은 꼭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날에 자극적인 음식 먹지 말고, 일찍 자서 시험 당일 날 아침에 최상의 컨디션을 지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특히, 국어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긴장도도 금방 내려가기 때문에 성패를 좌우하기 위해선 당연히 제일 먼저 보는 국어를 잘 보는 게 좋겠죠? 이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문제를 풀 때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손대기 어렵다거나, 풀다가 꽤 오래 막혔다거나, 시간이 부족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경우 무조건 스킵한다. 맞출 수 있는 문제부터 확실히 맞추는 게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들을 먼저 풀고 나중에 돌아오는 것이 낫다.
2. 그렇다고 해서 너무 조급한 마음을 먹어서는 안 된다. 속도에 집중할수록 정확도는 자연스레 떨어지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는 확실히 풀고 넘어가야 한다. 계산 실수나 착오로 인해서 문제를 틀리는 게 아예 시간이 없어서 못 푼 것보다 좋지 않다.
3. 국어나 영어를 풀 때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소거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확실히 정답인 선지를 하나 고르는 것보다 확실히 오답인 선지 네 개를 고르는 것이 편할 때도 있다.
4. 어쩔 수 없이 찍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무조건 선지 개수를 고려하는 게 좋다. 근데 이 방법을 쓰려면 나머지 문제를 잘 풀었다는 전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5. 시간이 남더라도 계속 검토하는 게 좋다. 자거나 쉬고 싶다면 한국사 시간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6.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보거나, 찍은 문제를 마저 푸는 등의 행동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은근 멘탈이 시험 운영에 끼치는 영향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멘탈이 잘 흔들리는 스타일이라면 비추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 기본적이고 당연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말들인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잘 안 지키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전략 하나하나가 꽤나 유의미하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3. 9월 모의고사 후

고1, 고2

이미 지나간 모의고사이기도 하고, 실제 수능과의 관련성이 거의 0에 가까운 시험이기 때문에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잘 본 과목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못 본 과목에 대해서는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제일 필수적이죠. 내가 틀렸던 문제를 바로바로 점검하고 다시 풀어보면서, 내 약점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 틀렸던 부분을 11모에서는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활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교육청이더라도 좋은 공부 자료임은 분명하기 때문에, 찍었거나 틀린 문제는 꼭 바로바로 점검해야 합니다!

고3, N수

수능과 맞닿아있는 시험이기에 성적이 유의미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여러분들이 이 성적에 연연해 있으면 성장을 물론 성적 유지마저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우선 모르거나 틀렸던 문제들을 복습하면서 취약한 부분을 분명히 파악하고,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 공부에 실천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오답에서 그치지 않고 분석까지 이어져야 확실히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적으로는 6모와 9모를 상기하면서 수능에서는 어떤 기조가 이어질지 감을 잡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에 짧은 고전 시가가 연계되는 경향이 이어질지, 수학 공통 22번 문제 유형이 수열로 고정될 것인지, 영어 난도는 계속 어렵게 나올 것인지 등에 집중하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확실하게 매듭짓지 못한다면, 9월 모고에서 발목을 잡았던 것들이 수능에서도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니 꼭 주의하세요!


# 마무리

9월 모의고사라는 또다른 벽을 마주하게 된 여러분들께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이번 시험이 목표로 세워둔 것들을 모두 이루어내는 시험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9모를 넘어 수능 때까지, 어쩌면 수능 이후의 남은 날들마저 평탄하고 행운이 함께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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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유하진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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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수시 #일반고 #전교1등 #의대합격 #E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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