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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해

이름 : 김지원  스크랩
등록일 :
2026-08-11 01:46:12
|
조회 :
10,295

알아서 해

D-100 편지

 

 

안녕하십니까. 수험생 여러분

김지원입니다.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떠신가요? 불안한가요?

 

재수생 시절. 제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게 해준 문장들을 많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너의 욕망은 전부 모방욕이다”에 이어

 “알아 해” 입니다.

 

우선 본격적인 담소에 앞서, 책 발췌본을 읽겠습니다.

 

 알아서 해.

익숙하지 않겠지만 실패의 원인이 스스로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핑계 대기를 한 번 미뤄라.

우리 앞에는 분명히 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지나간 일들에 대해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기회와 마주할 날이 반드시 온다.

남들의 가이드는 참고만 해라. 

몇 번 덧칠하는 한이 있어도 일단 내 느낌대로 해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지 않겠나?

실컷 후회해라. 시간이 지나면 생각보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

아가리는 노력을 통해 완전히 탈출할 수 있는 상태라기보다는, 

끊임없이 견제해야 할 마음의 일부분이다.

그 방식이 무엇이든, 모든 작전의 밑바탕에 지지 않는다는 의지를 기본 옵션으로 넣어두자.

대신 시간이 흘러 먼 훗날, 

지금의 내가 망설이다 놓친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나도, 그들도 십중팔구 일해라 절해라 백날 말해봐야 절대 바뀌지 않는다. 

잔소리를 하는 대신, 우리의 스토리를 한 번 선물해보자.

무엇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따지고 따져보다 깨달은 게 있다. 

결국 모두의 입맛에 맞는 책을 쓰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그냥 우리 식대로 쓰기로 했다. 

우리가 생각하고 표현하는 게 정답이 될 수도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마찬가지로 모두가 어떤 일을 할 때 적용할 수 있다. 

이것저것 재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따지지도 말고 

심플하게 굳건한 마인드로 걸어 나가면 된다.


실천에 있어, 마음먹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가리들은 의지가 약하고 단련되지 않아 지구력도 약합니다.

그러니 부족한 의지를 습관으로 커버해줘야 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될, (아니, 이미 시작됐을) 아가리 탈출을 위한 

당신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박정한·이상목·이수창, 「왜 아가리로만 할까?」 일부 발췌

 

이해를 위해 첨언을 하자면

작가들은 다소 폭력적인 워딩인 ‘아가리’를 

입으로만 한다고 말해놓고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김지원을 포함한 여러분)을 지칭합니다.

 

네 인생이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조금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이 말이 오히려 굉장히 책임감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이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우리는 무언가 중요한 선택을 앞두면

끊임없이 남에게 묻는다.

 

어떤 공부법이 제일 좋은지,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지,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해야 하는지,

지금 이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내가 옳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질문의 밑바닥에는

어쩌면 이런 마음이 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정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말한 대로 했으니,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적어도 내 선택이 틀렸던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말한 대로만 하면 무조건, 아니 반드시 성공한다.

 

하지만 아까 읽은 글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

“남들의 가이드는 참고만 해라.”

나는 이 문장을 정말 좋아한다.

 

가이드는 어디까지나 가이드다.

누군가에게 정답이었던 것이

나에게도 정답이라는 보장은 없다.

 

선생님의 공부법도,

강사의 공부법도,

친구의 공부법도,

인터넷에서 수없이 떠도는 성공담도

결국은 내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다.

 

물론 들을 필요는 있다.

배울 것도 많다.

내가 갈 길을 앞서간 사람의 이야기는,

내가 동경하는 길을 걸어간 사람의 이야기는

때로는 방황하는 나에게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내가 판단해야만 한다.

나한테 맞는지,

지금 나에게 필요한지,

내가 끝까지 밀고 갈 수 있는 방식인지.

 

그리고 판단했다면

그 선택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몇 번 덧칠하는 한이 있어도 일단 내 느낌대로 해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지 않겠나?”

나는 수험생활을 넘어 인생에서도 이 문장을 사랑한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는 없다.

처음부터 나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도 없다.

해보고,

틀리고,

고치고,

다시 해보는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계획을 몇 번이고 갈아엎을 수도 있고,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런데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오히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법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면서

불안할 때마다 또 다른 사람의 답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내가 직접 선택하고,

실패하면 이유를 생각하고,

다시 고치는 것이

훨씬 주체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훨씬 단단해질 태도라고 생각한다.

일단 내 느낌대로 해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지 않겠나?

 

다만, 여기에는 한 가지 불편한 전제가 따라온다.

내가 선택했다면

핑계도 내 몫이라는 것이다.

책의 첫 문장이 바로 이 이야기이다.

“익숙하지 않겠지만 실패의 원인이 스스로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굉장히 아픈 말이다.

시험을 망친 이유를 찾으려 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시험이 어려웠고,

컨디션이 안 좋았고,

시간이 부족했고,

감독관이 나와 맞지 않았고,

공부할 환경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이유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 이야기해서는

다음이 달라지지 않는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결국 나 자신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것보다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알아 해라”는

마음대로 살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부딪히고,

내가 틀렸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그다음 선택 역시, 내가 하라는 말이다.

 

누군가에게 인생의 운전대를 넘겨준 채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고 불평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수능을 준비하다 보면

남을 볼 일이 정말 많다.

누구는 벌써 기출을 몇 회독 했다고 하고,

누구는 하루에 열몇 시간을 공부한다고 하고,

누구는 모의고사에서 몇 점을 받았다고 한다.

 

그걸 보고 있으면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전부 틀린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면 또 계획을 바꾸고

잘하고 있던 공부도 멈추고,

남이 좋다는 책을 사고,

남이 좋다는 강의를 듣고,

남이 좋다는 루틴을 따라간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남을 쫓다 보면

정작 ‘나는 무엇이 부족한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못하게 된다.

 

책에는 이런 문장도 있다.

“결국 모두의 입맛에 맞는 책을 쓰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그냥 우리 식대로 쓰기로 했다.

우리가 생각하고 표현하는 게 정답이 될 수도 있다고 결론지었다.”

모두가 납득하는 선택을 할 수는 없다.

여러분의 공부법을 보고

누군가는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도 있고,

여러분의 목표를 보고

누군가는 너무 높다고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왜 그것밖에 목표로 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모든 말을 만족시키려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결국 어느 순간에는

“나는 이렇게 하겠다”고 정해야 한다.

그리고 밀고 나가야 한다.

 

물론 고집과 주체성은 다르다.

틀렸는데도 끝까지 우기는 것이

주체적인 것은 아니다.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 역시

주체적인 것이 아니다.

 

남의 말도 충분히 듣되,

그것을 그대로 받아쓰지 않고

내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것.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자존심 때문에 버티지 않고 방향을 바꾸는 것.

 

다만, 그 선택의 기준을

계속해서 나에게 두는 것.

나는 그것이 주체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능 100일을 앞둔 여러분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너무 많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0일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군가가 여러분 대신 완벽하게 정해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지난 시험지를 가장 많이 본 사람도 여러분이고,

어떤 문제에서 자꾸 막히는지 아는 사람도 여러분이고,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을 때 가장 오래 집중할 수 있는지 아는 사람도 여러분입니다.

모든 것의 마지막에는 여러분 자신의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저것 재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눈치 보지 말고, 따지지도 말고 심플하게 굳건한 마인드로 걸어 나가면 된다.”

 

어쩌면 앞으로의 100일 동안

여러분의 선택이 전부 맞지는 않을 겁니다.

잘못 고른 문제집이 있을 수도 있고,

효율적이지 못했던 공부가 있을 수도 있고,

하루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날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실컷 후회해라.”

후회할 일이 생기면 후회하면 됩니다.

그리고 고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까 봐 남에게 선택을 맡기지 않는 것입니다.

실패해도 그 안에서 얻어가는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책에서는 ‘아가리’를 노력을 통해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견제해야 할 마음의 일부분”이라고 표현합니다.

 

저는 우리의 불안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날까지 불안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남과 비교하고 싶은 마음도, 내 선택이 틀린 것은 아닐까 의심하는 마음도 계속 생길 겁니다.

 

그때마다 다시 운전대를 잡으십시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지고,

다시 앞으로 가면 됩니다.

누군가 여러분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수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사람도 여러분이고,

문제를 푸는 사람도 여러분이고,

그동안 내가 보낸 시간을 마주하는 사람도 결국 여러분입니다.

절대 강사가 아닙니다. 강사의 조언은 단순히 조언으로만 받아들이십시오.

모든 인생의 조언은 조언으로만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니 앞으로 100일만큼은

조금 더 여러분 마음대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라는 뜻입니다.

 

남의 기준에 맞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공부를 하고,

남들이 정해놓은 속도가 아니라

내가 끝까지 갈 수 있는 속도로 가고,

틀렸다면 남 탓을 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 지를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

누가 하라는 대로만 따라간 것도 아니다.

내가 생각했고,

내가 선택했고,

내가 끝까지 해봤다.

결과가 어떻든

적어도 내 인생을 남에게 맡기지는 않았다고.

 

책의 마지막에는

“당신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같은 마음입니다.

 

앞으로의 100일이

그저 수능 점수 하나를 올리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고,

스스로를 다시 일으키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남들의 말은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그다음은,

알아서 하십시오.

여러분의 방식대로.

여러분이 선택한 방향으로.

끝까지.

 

편지 

안녕하십니까. 

잘들 지내셨습니까?

 

우선, 미안합니다.

아무런 예고 없이 한 주 쉬어갔습니다.

 

디카로 캠퍼스를 계획에 맞게 찍었습니다. (30도 날씨에 열심히 찍음 ㅜ)

다만, 계절학기가 끝나 진짜 방학을 보내느라 작성을 미뤘습니다.

변명에 여지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남은 8월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원래 캠퍼스 관련 칼럼을 쓰기로 했었으나

시기에 맞게 지금은 이 문장을 꼭 소개해 드리고 싶어

캠퍼스 칼럼은 한 주 미루겠습니다.

사진은 이미 찍었으니 다음 주 약속일 전에 꼭 가져오겠습니다.

기다리신 분들께는 정말 스미마셍..ㅜ

 

 

이번 칼럼은 어떠셨나요?

여러분들이 제 재수 시절 버팀목 문장 소개 칼럼을 가장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시기에 맞게 가져왔습니다.

 

「왜 아가리로만 할까?」라는 책은 <작전상 후퇴라고 말해!> 칼럼에서 짧게 소개해 드린 책입니다.

책을 읽은 저에게는 위에 발췌 내용들이 하나하나 의미 있게 다가왔는데

여러분께는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200페이지 분량에 에세이라 짧게 읽어보시길 추천드리지만

지금 이 시기는 그럴 여유가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에 문장들이 하나하나 의미 있게 다가와서 이쯤에 메모장에 옮겨 적은 후 

태블릿 배경 화면으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에 드는 구절을 골라 어느 한 편에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또 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자면

이 책을 읽었던 여름,

평범한 작가 세 명,

평범하지만 인생을 바꿀 이야기,

수험 생활에 도움 될 이야기에

너무 책이 좋은 나머지

책에 나온 내용대로 

나도, 그들도 십중팔구 일해라 절해라 백날 말해봐야 절대 바뀌지 않는다. 

잔소리를 하는 대신, 우리의 스토리를 한 번 선물해보자.

 

같이 재수하던 동네 친구에게 아무 이유 없이 책을 선물했었습니다.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모르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친구에게 제 기분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가 이 책을 아마 아직까지 안 읽었을 겁니다. ㅋㅋ

 

원래 저나 그들이나 십중팔구 일해라 절해라 백날 말해야 바뀌진 않습니다.

하지만 십중십이십은 어느순간 점점 바뀌고 있겠죠.

원래 변화는 어려운 겁니다 ㅎㅎ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떠신가요?

어떤 기분인가요?

성공하겠는데? 보다는 아마 대부분이 불안하고 막 얼마 안남은 것 같고

100일이라니까 오늘 하루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후회 없이 불태우겠다고 마음을 다 잡으셨을 겁니다.

 

재수생 김지원은 플래너에 디데이를 작성하면서 

음 100일이네?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하고 무덤덤하게 하던 대로 쭉 했던 것 같습니다.

 

잔인하지만, 사실 100일이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습니다.

날짜가 주는 특별함 때문에 특별해 보이는 것이지,

생각해 보면 어제나 저번 달 중 어느 날과 비슷한 하루입니다.

다만, D-100이라는 허상이 여러분을 조일 뿐입니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지금까지 하던 대로 묵묵히 나아가다 보면 반드시, 꼭 성공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주변에서 잡음이 많을 겁니다.

응원 영상도 보이고

후배들의 응원도 들리고

감사한 마음은 잠시 뒤로하고 오늘은 그냥 하던 대로, 

평소와 똑같은 하루로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묵묵히 하던 대로 공부하자고요 !!

 

 

저는 계절 학기가 끝나고 여러모로 잘 쉬었습니다.

본가에 돌아와 동네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목달장 강의실 1열 댓글도 보고 칼럼 댓글도 보고

게임도 하고

대학 동기들과 시간도 보내고

뭐 이것저것 했습니다.

내일은 대학 낭만! 농활에 갑니다. 

농활이 궁금하다는 댓글이 많으면 칼럼으로 가져오겠습니다.

결국 인생은 모방욕이니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여러분들 많이 귀여우시더라고요.

대학 동기들이 방학을 맞아 자기 동네 친구들과 대화하면 재수하는 친구들은 꼭 제 얘기를 한다 하더라고요. ㅎㅎ

댓글을 다는 친구들도 있지만,

묵묵히 제 칼럼을 봐주시고 꿈꾸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매우 감사합니다.

남은 일정에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맞게 꼭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사관학교 시험은 다들 어떠셨어요?

제가 이번에는 커뮤에서 여론 확인을 안해서 난이도는 모르나..

지금쯤이면 공식적인 합불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파악은 하셨겠죠?

결과가 어떻든, 수고하셨습니다.

붙었다면, 남은 시기 우선선발을 위해 최선을, 목숨을 걸어야 하고

아쉬운 결과를 받았더라면, 몇일 눈물 흘리시고 남은 수능에 집중해야죠.

오늘 책에 나온대로 

우리 앞에는 분명히 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지나간 일들에 대해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힘내요.

 

오랜만에 칼럼으로 봬 반가워서 얘기가 길었습니다.

더운 날씨는 쏙쏙 피하고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행복하게 공부 열심히 하고 계세요.

다음 주 월요일 혹은 그 전에 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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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아무것에게나 함부로 맡기지 말아라

술한테 주고 잡담한테 주고 놀이한테

너무 많은 자기를 주지 않았나 돌아다 보아라

 

가장 나쁜 것은 슬픔한테 절망한테

자기를 맡기는 일이고

더욱 좋지 않은 것은 남을 미워하는 마음에

자기를 던져버리는 일이다

그야말로 그것은 끝장이다

 

그런 마음들을 거두어들여

기쁨에게 주고 아름다움에게 주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에게 주라

대번에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세상은 젊어지다 못해 어려질 것이고

싱싱해질 것이고 반짝이기 시작할 것이다

 

자기를 함부로 아무것에나 주지 말아라

부디 무가치하고 무익한 것들에게

자기를 맡기지 말아라

그것은 눈 감은 일이고 악덕이며

인생한테 죄짓는 일이다

 

가장 아깝고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그러므로 보다 많은 시간을 자기 자신한테 주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그것이 날마다 가장 중요한

삶의 명제요 실천 강령이다.

-나태주,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너는 누가 뭐라 해도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오늘도 힘내라.

 

오늘은 약속도 못 지켜서 추천을 받아 마땅하지는 않으나,

제가 목달장을 시작하면서부터 생각하던 주제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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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지원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26학번
  • 📖 정시 전형
  • #재수정시 #육사85기 #INTJ #멘탈관리 #행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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