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대학교 의예과 송승현 멘토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 시점에서 여러분께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쌓아온 공부 내용에서 빈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내용이면 좋을 것 같아 '9모 대비 국어 벼락치기'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 풀이의 행동 강령과 언어와 매체 과목에 대한 공부법, 그리고 파이널 전략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 국어 문제풀이의 행동 강령
국어 문제를 풀 때는 복잡한 것보다 간단하고 확실한 큰 틀만 잡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강의와 여러 기출 해설서를 참고하여 크게 9가지의 판단 기준을 세웠습니다.
1. 문맥: 선지+지문+보기의 조합 파악
2. 주체vs대상: 행동의 주체와 대상 명확히 구분
3. 범주: 작품 간의 공통점/차이점, 작품 내의 내면 심리 구분
4. 인과: 단순 병치와 구분
5. 선후: 나열/동시 사건과 구분
6. 부분과 전체: 부분 부정=부분 긍정
7. 원관념vs보조관념: 표현하고자 하는 본래의 의미 파악
8. 경험vs연상: 서술 내용 파악
9. 서술자vs발화: 이야기의 주체 파악
추가로, 공간과 시간의 전환을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스스로 선지의 판단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작품을 읽으면, 지문과 선지를 왔다갔다하게 되는 횟수가 줄고 정확성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 때도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언어와 매체
언어와 매체라는 과목 특성 상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개념을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학습 초기에는 개념서와 강의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고, 이후에 반복적인 기출과 N제 학습을 통해 빈 개념들을 채워 나갔습니다. 이때 사용한 교재들은 전형태T의 나기출 언매, 강민철T의 강E분 언매, 이감 N제 등이었는데, 어떤 교재를 쓰든 꼼꼼하게 여러 번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언어와 매체 역시 EBS 연계 학습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데, EBS교재에서 언급되었던 개념이 수능에서 중요하게 출제된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교재는 한 번쯤 풀고 넘어가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아래에는 여러 강의와 교재를 통해 정리한 언어와 매체 개념 정리본을 올려 놓았으니 부족한 개념을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국어 파이널 전략
파이널 시기에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머릿속에 넣기 보다는, 기존의 지식에 덧붙인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월 및 9월 모의고사 분석 강의를 통해 출제 기조에 대한 학습을 하되, 늘 예외적인 상황이 생길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일주일에 실전 모의고사를 하나씩 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기출보다 N제의 비중을 조금 더 늘려 새로운 유형, 예외적인 상황에 대한 행동 강령 또한 세워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했던 EBS 연계 대비의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복습을 가볍게라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그 이전까지의 학습 내용에서 보충할 것은 있는지 점검하면서 학습을 진행하였는데,
인강은 6/9월 모의고사 분석 강의와 언어와 매체 연계 강의만 들었고
N제(주간지)와 실전 모의고사를 위주로 학습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비중을 늘리려고 했습니다.
또한 탐구(특히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루에 2시간 내외의 시간만 투자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능 직전에는 이를 더 줄여 모의고사 1개를 풀고 오답할 정도의 시간만 국어에 할애하였습니다. 다만 이는 현재 학습 상태, 등급과 개인별 계획에 따라 다르므로 참고용으만 활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9모를 앞두고...
9월 모의고사가 이틀, 혹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9월 모의고사를 본다니 잘 믿기지 않고 부담감도 크실 겁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잘 버텨온 만큼, 조금만 더 힘내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막판 스퍼트를 올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자신을 믿고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전부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잘 보고 오셨으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매 칼럼마다 말씀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매번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