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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중요한 선택

이름 : 이준혁  스크랩
등록일 :
2026-09-03 16:11:48
|
조회 :
6,659

안녕하세요 제22기 목표 달성 메가스터디 장학생 이준혁입니다.

 

9모도 끝나고 수시 준비하는 친구들은 다음주에 수시 원서를 뭐 쓸지 계속 고민 중일 것이고, 이제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능만 남아 불안해하고 마음이 동요 된 친구들에게 수시 원서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수시원서 6장 중 몇 장 정도는…

여러분은 목표가 있고 가고 싶은 학교가 있을거예요. 그리고 그 학교를 쓰게 될 때  본인의 내신 점수에 적정인지 미달인지 상향인지 우주상향인지 상담이나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서 6개의 카드를 적절히 배분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은 6개 중 하나라도 붙어도 된다는 겁니다. 여러 개 붙어서 한 곳만 가게 되니 6개의 카드 중 1~2장은 자신이 꿈꾸거나 꼭 가고 싶었던 과나 학교에 지원하는 걸 추천드려요. 반대로 자신이 수시납치를 당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선에서 붙을 것 같은 하향 지원도 하나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학교 타이틀이냐?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냐?

또한 자신이 내신 점수가 좋다면 교과로, 생기부나 활동이력이 좋은 친구들은 종합으로 적절히 분배해서 나머지 카드를 채우게 됩니다. 교과인지 학종인지를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내가 원하는 학과를 가는 게 중요할까, 아니면 조금 덜 원하는 과라도 더 좋은 학교에 가는 게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이 엄청나게 심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대학 이름은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학교의 인지도나 교육 환경, 동문 네트워크 등은 대학 생활 이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학교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이름만 보고 학과를 선택했다가 입학 후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가 더 좋으니까”라는 이유로 관심도 없는 학과에 진학한다면 수업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은 고등학교보다 전공 공부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내가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를 반드시 학교 과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보고 원서를 써보는 걸 추천 드려요!

 

반대로 학과만 봐야할까요?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고 해서 반드시 대학에서 그 전공을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대학의 학과 선택과 실제 직업 선택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같은 계열의 전공이라면 학교의 교육 환경이나 진로 지원, 취업 기회 등을 함께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무조건 이 학과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그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원서 쓸 때 나에게 중요한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로가 확실하다면 학과의 비중을 높이고, 진로가 아직 뚜렷하지 않다면 학교와 전공 선택의 폭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그래서 단순히 대학의 이름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커리큘럼, 복수 전공, 부 전공 제도, 전과 가능 여부, 취업 및 진로 지원 등을 많이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알아볼 때  서울대의 복수 전공, 부 전공, 연합 전공이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학의 이름은 입학할 때 한 번 선택하지만, 대학에서 보내는 시간은 4년 이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 원서는 학교 이름과 학과 이름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고 고민의 시간이 되었음 좋겠어요..!

 

#3 꼼꼼히 정리하기

수시 원서를 쓸 때 자소서도 준비해야하고 여러가지 따지다보면 정신이 없을게요. 원서 접수하는 사이트도 다 다르고, 마감기간도 다 다르니 일정을 정리하는 게 좋아요. 원서 접수할 때는 마지막 순간까지 경쟁률이 바뀌고 눈치싸움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안타깝게 접수를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일정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논술이나 면접을 보는 전형의 경우 일정이 겹치지는 않는지, 이동시간이 충분히 확보가 되는지 확인하고,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필수과목, 권장과목을 본인이 고등학교에서 잘 이수 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4. 깔끔히 잊자

개인적으로 오랜 고심 끝에 수시 원서 6장을 넣은 후에 저는 상상만 하던 대학들에 넣으니 제가 막상 거기 이미 합격한 것 같고 입시가 끝났다고 느껴지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상향 아닌가 진짜 아무것도 안 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공부가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계속 경쟁률 확인하게 되고, 아 이거 넣을걸 저거 넣을걸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저는 한 일주일동안 공부가 너무 안되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잊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내 3년 동안 노력이 담겨있고 내 대학이 달려 있는 것인데 생각이 안 나고 안 불안해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열심히 수능 준비하면서 머릿속에 지우세요!

 

#5. 오로지 수능에만 몰두!(최저가 있다..)

수시 원서를 썼다면 이제 그냥 수시 6개의 카드는 그냥 내 손을 떠난 겁니다. 고등학교 3년의 시간동안 내신 열심히 준비한 거, 생기부, 발표 열심히 한 것, 이제 그냥 입학사정관의 평가만을 묵묵히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10모, 수능만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면 됩니다. 지원한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저가 은근 중요합니다. 원서 접수하고 며칠동안은 정신이 이상해져서 놀기도 하고, 공부가 너무 하기가 싫었는데, 고등학교 3년동안의 노력이 최저떨이라는 결과로 깔끔히 지워지는 것이 어느순간 너무 무서워졌습니다.

또한 “누구는 어디 썼네”, “누구는 내신이 몇점 이네” 이렇게 주변 사람들의 소식이나 지원한 곳이 소문이 퍼지고 신경이 쓰일 건데, 나 자신에만 딱 신경 쓰는 걸 추천드리고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오로지 이제는 최저 걱정만, 수능 걱정만

 

#6. 결과는 담담하게 받아들이자..

수능 전후에 결과가 하나 둘씩 나올 겁니다. 조발(조기발표)를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이름, 수험번호를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그 순간은 진짜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떨립니다…

붙게 되면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도파민을 즐기고, 끝까지 견뎌준 자기 자신과 부모님과 그 순간을 즐기면 됩니다!!

안되더라도 “저 대학은 나 같은 인재를 못 알아보네..응 딴 데 갈거임~” 같은 마인드로 담담하고 쿨하게 넘겨버리고 다음 대학의 소식을 기다리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까지 수시관련 팁이었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수시원서 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을 바꿀 가장 중요한 선택, 수시원서 모두들 신중하게 잘 쓰시고 좋은 소식으로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원하시는 대학에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현상과 고락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오직 내 마음의 작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안된다고 생각하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자신있게, 붙을 거라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사고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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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준혁 멘토

  • 🏆 제22기 목표달성 장학생
  • 🙆 서울대학교 스마트시스템과학과 26학번
  • 📖 수시 전형
  • #현역수시 #수시9관왕 #마음만먹으면못할건없다 #노력성실인내끈기 #면접필승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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