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의예과 최정윤입니다.
수능이 벌써 20일 남았더라구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제가 수능을 친 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돼 가는데요.
오늘은 수능을 앞둔 여러분들께 수능 당일날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장 분위기가 어떤지 등을 공유해 드리고자 수능 시뮬레이터를 준비해봤습니다 ㅎㅎ.
사실 제가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수능날 기억이 잘 나진 않긴 하지만 최대한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서 시간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AM 06:45
아마 6시 45분 아니면 7시에 일어났던 것 같아요..
수능 며칠 전부터 계속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떨려서 잠도 못 잘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잤고 저는 수능날 심한 감기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ㅠㅠ 수능 당일 아침에도 몸이 안 좋길래 큰일났구나 싶긴 했습니다.
졸릴까봐 감기약도 안 먹었고, 전날 병원에서 수액만 맞은 상태였어요.
부모님이 해 주신 아침밥을 먹는데 제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부모님이 애써 수능 얘기를 꺼내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ㅜ.ㅜ
AM 07:30
응시장으로 가기 전 엄마와 포옹을 하고 응원을 받은 후, 아빠 차를 타고 학교로 갔습니다.
차에서 둘 다 아무 말도 못하고 큐ㅠㅠㅠ 수능 당일인 게 실감이 나지 않는 상태로 학교까지 갔습니다.
아빠랑 인사하고 교문을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응원으로 엄청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저희 학교가 응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학교 사람들은 거의 안 보이고, 저희 라이벌?ㅋㅋ 학교에서 선생님들이랑 후배분들이 엄청 오셔서 응원하고 계시더라구요..
머쓱한 상태로 가는데 저희 학교 선생님 한 분이 계셔서 하이파이브하고 갔습니당.
우선 제 고사장에 가서 짐을 내려 놓고 제가 찜해 놓은 화장실로 가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거울 보면서 화이팅도 외치고.. 긴장돼서 배가 아프긴 했지만 역시나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이 또한 예상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다시 고사실로 갔습니다.
저는 제2외국어를 선택했었습니다!
성적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그냥 치지 않고 나왔지만 제2외국어를 선택하면 좋은 분위기의 반에서 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 저도 선택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달리 제 반에 저희 학교 사람들은 거의 없고 특성화고에서 온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같은 학교의 아는 친구들이 많이 없다 보니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긴 해요 ㅎㅎ.
그리고 인원 수도 적었어서 집중하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히터가 잘 오는 중앙 맨 앞자리(심지어 교탁이랑 아예 붙어 있었어요)였어서 겉옷을 벗어 두고 수능 시계를 책상에 세팅해 해 뒀습니다.
귀마개도 꺼내 놓고 필요한 부분을 모두 점검한 후에 예열 지문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감기 기운 때문에 진짜 지문이 하나도 안 읽히는 거예요..ㅠㅠ
아하! 망했네 싶어서 그냥 예열 지문 덮어 두고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했습니다.
AM 08:10
이때쯤 이제 수험생 입실이 완료되고 감독관분들이 들어오셨을 텐데요.
감독관분들 보면서 약간 속으로 내적 친밀감을 쌓았던 것 같아요.
매 교시마다 감독관님들 인상을 보면서 이분은 다정하신 것 같네 ㅎㅎ 이분은 꼼꼼하게 확인하실 것 같네.. 이런 별 생각들이 다 들더라구요 ^_^.
그리고 제가 귀마개를 수학? 때부터 착용했었나 여튼 꽤 많은 교시 동안 착용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매 교시 시작 전 감독관님들께 확인을 했습니다.
가채점표도 뒤에 써도 되는지 확인했어요.
제가 교탁 바로 앞이었기 때문에 감독관님들께 확인 요청하기도 수월했어요 ㅎㅎ.
AM 08:20
이때부터 시작 전까지 가만히 있어야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이때는 최대한 내가 국어 시간에 지키기로 했었던 행동 강령들을 다시 되새기거나 마인드컨트롤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도 이때 국어 시간에 자주하던 실수 리마인드 하고 몸 상태가 안 좋아도 할 수 있다, 평소 하던 대로 하자. 이런 말들을 떠올렸던 것 같네요.
OMR 마킹도 꼼꼼히 해줍니다.
아 그리고 인쇄 상태 확인할 때 있잖아요! 그때 넘기면서 작품들을 슬쩍 보게 되거든요.
수능은 망했지만. 어쨌든. 그리고 독서 소재도 언뜻 보니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AM 08:40
아 국어가 시작됐어요. 시험지 넘기기 전에 드가자 ~ 한 번 마음속으로 외치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
잘 안 풀리는 거나 찝찝한 거는 빨리 체크하고 넘어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정말.. 언매가 안 풀려서 당황했습니다.
아 이게 실전이구나 머리가 아예 안 돌아가네 싶어서 일단 꾸역꾸역 풀고 문학으로 넘어 가 주었습니다.
이상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감기 기운 때문에 오히려 정신이 알딸딸..? 한 상태였어서 긴장은 안 되고 알딸딸함에 취해서 나름 기분 좋게..? 지문을 읽었던 것 같아요.
여튼 문학까지 풀고 나니 35~40분 정도 남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독서가 굉장히 어려웠고 또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텍스트를 전혀 읽어 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독서를 크게 망하게 됩니다.
한 지문을 날렸던 걸로 기억해요.
그렇게 국어가 끝났는데 사실 이게 정말 못 본 게 맞잖아요.
평소 나오는 점수보다 한참을 못 나왔는데 이상하게 희망회로가 돌더라구요.
다 어려웠을 거다 하는.
AM 10:00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가 주었습니다.
가고 싶지 않아도 일단은 가서 시험 시간에 화장실을 가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줬고, 그리고 종 치자마자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종 치자마자 제일 먼저 화장실 가고, 화장실 오고 갈 때 귀 막으면서 아무것도 안 들린다 ~ 해주면서 갔습니다.
어차피 공부는 잘 안 되더라고요.
다시 감독관 오시면 귀마개랑 수험표 검사 받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AM 10:30
그렇게 수학 시험이 시작됐는데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제가 분명히 쉬는 시간에 감독관님께 귀마개 검사를 받고 귀마개를 낀 채로 진짜 수학을 와다다 풀고 있었는데, 다른 부감독관님께서 저를 톡톡 치시더니 '귀마개 주세요' 하시더라고요.
이게 지금 생각하면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극도의 긴장 상태에 있던 저에게 미리 검사 받았던 귀마개를 다시 시험 시간에 받아야 하니 갑자기 긴장이 확 풀린다고 해야 하나(n) 여튼 그랬습니다.
그래도 일단 다시 시험을 열심히 쳤어요.
한 바퀴 풀고 나니 시험 시간이 50분 정도 남아 있고 두 문제를 못 풀었습니다.
국어, 수학 때도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수능날이다 보니 초인적 힘이 발휘됐는지 꾸역꾸역 풀었는데, 수학 한 바퀴를 돌리고 나니 진짜 너무 아프고 무기력함이 급격하게 찾아오더라고요.
그래서 검토를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해도 원래는 두, 세 바퀴 돌릴 검토를 한 바퀴 진짜 대충 돌렸어요.
진짜 제가 평소에 이런 사람이 아니었고, 시험 검토를 목숨 걸고 하는 사람이었는데 진짜 수능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 같네요.
다행히 무슨 행운인지 실수한 부분이 없었어서 92점으로 수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PM 12:10
이제 점심 시간이죠? 도시락을 꺼내서 먹고 있었는데, 제가 원래 밥을 못 먹으면 공부가 잘 안 되는 타입이어서 긴장돼도 꾸역꾸역 먹으려고 하는데, 진짜 밥이 아예 안 넘어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뭐지 하고 있었는데 다른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던 친구들이 제 고사실에 왔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수능날에는 밥을 혼자 먹어야겠다 했었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서 고사실 앞 테이블에서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저는 다 혼자 먹을 줄 알았는데 거의 다 같이 먹더라고요..?
여튼 밥도 거의 못 먹고 그냥 서 있는 수준으로 그 친구들과 같이 있는데, 친구들이 시험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 원래 제가 친구들이 시험 얘기해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친구들이 국어는 어렵고 수학은 너무 쉬웠다. 수학 1등급컷 92는 넘을 듯.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말을 들으니까 미친 듯이 불안한 거예요..
그 친구들이 크게 성적이 높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너무 흔들리는 거예요. 이상하게.
다시 자리에 앉아서 나 망한 것 같다. 재수각이다. 둘 다 2등급 뜰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나오니 저랑 정말 친한 선생님이 복도에 계신 거예요.
진짜 보자마자 긴장이 확 풀리더니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선생님께 쌤 ㅠㅠ 저 어떡해요. 망한 것 같아요.. 아 진짜... 이러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괜찮을 거다 하면서 다독여 주였습니다.
PM 01:10
이제 영어죠? 듣기 방송이 들리는데 엥 이상하게 자꾸 귀에서 방송이 튕겨나가는 겁니다.
제가 영어 듣기를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 이거 안 들릴 수도 있겠다. 한 번이라도 긴장 놓치면 바로 끝장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졸려요.. 진짜 평소에는 안 그래도 수능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듣기를 놓치지 않고 영어를 푸는데, 제 감기 몸살 증상이 영어 때 피크를 찍게 됩니다.
국어 때는 글을 읽을 수는 있었던 반면, 영어는 아예 안 읽히기 시작하고, 머리가 미친 듯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영어를 .. 가장 망하게 됩니다.
영어의 난도가 역대급이었다고는 하나, 가장 자신 있었던 영어를 아예 망하게 되니 그냥 그때부터는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3년 동안 영어 최저 점수가 97점이었는데, 수능날 89점을 맞게 됩니다.
영어를 치면서는 그냥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이게 수능인가..? 나 재순가..? 아 이거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멍한 기분으로 그런 마음이 듭니다. 긴장도 아예 안 되고 그냥 아... 망했네... 이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PM 02:20
영어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 제법 긴데, 그때 탐구 정리해 둔 것을 보려고 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PM 02:50
한국사 대충 치고 손 들고 화장실 갔었습니다. 화장실 가서 그냥 긴장 풀고 다시 돌아 와서 멍 때렸던 것 같아요.
PM 03:35
한국사와 탐구 사이에는 쉬는 시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래서 한국사 시간에 숨을 충분히 돌려 주어야 합니다.
화장실도 가면 좋아용.
저는 화학I, 생명과학I 선택이었어서 탐구 시간에는 별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미친듯이 풀었습니다.
두 과목 다 어려웠는데, 우선 화학은 그냥 평소 풀던 대로 풀었고, 킬러 문제에서 찍은 문제가 맞으면 1등급, 틀리면 2등급이겠다 했는데 결국 틀려서 2등급 맞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탐구 때는 마킹 실수할까 봐 미친 듯이 집중하면서 마킹했습니다.
탐구I 시간에 탐구II에 마킹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바들바들 떨면서 마킹했어요.
생명과학I은 역대급 난도였는데, 다행히 저는 허허 억까가 넘치는구나 하면서 당황하지 않고 풀었더니 1등급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PM 04:37
감독관분들이 OMR 정리하시고 그렇게 탐구가 끝나 버렸습니다.
제2외국어 미응시자들은 어느 교실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제2외국어를 치고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미응시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의 제일 먼저 나왔더라고요.
교실로 가면서 학교 선생님들이 잘 쳤냐고 물어 보는데 망한 것 같다고 말씀 드린 후 그렇게 미응시 각서? 쓰고 나왔습니다.
정문에는 학부모님들이 엄청 모여 계시더라고요.
우리 엄마아빠는 어딨지 하며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없는 거예요.
그리고 제일 먼저 나와서 그런지 다른 학부모님들이 저를 되게 신기하게 보셨음ㅎㅎ.
그 중 친한 친구 부모님이 계셨는데, 제게 시험은 잘 쳤냐, 친구는 잘 친 것 같냐 물어 보시길래 대답을 드린 후 저희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제가 일찍 나올 줄 모르고 차에 계신다길래 차로 갔습니다.
차로 가서 망했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는데, 제가 이때까지 시험이 끝난 후 망했다 했을 때마다 괜찮다 하셨던 부모님이 수능을 망했다는 말을 들으시곤 분위기가 진짜 .. 초상집 분위기가 됐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가채점을 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망한 거예요.
영어 2등급이 좀 컸던 것 같아요. 그땐 등급컷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른 과목 등급을 판단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는 손 떨면서 영어 채점을 하고, 영어 2등급이 확정되고 나서 그 자리에서 다리 힘이 풀려서 꿇어 앉고 오열을 했습니다.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말을 반복하면서
엄마도 충격을 받았더라고요.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진짜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과목도 평소보다 원점수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진짜 재수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망연자실 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에 그 수능 댓글 다는? 거기 미친 듯이 들락날락 거리면서 확인하고 ㅋㅋㅋ
PM 6:30
예상등급컷이 떴는데, 다행히 수학은 거의 확실한 1등급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어가 너무 간당간당 한 거예요..
그런데 저는 연대 최저를 맞추려면 영어 제외 1등급이 2개 이상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국어가 지금 1, 2등급이 간당간당하고 수학이 1등급이고 화학이 2등급, 생명이 1등급이었어요.
그러면 최저를 맞춘 거잖아요?
근데 갑~자기 생명 마지막 두 문제를 제가 마킹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ㅋㅋㅋ
그냥 멘헤라가 됨...
만약 국어가 2등급이고, 생명 두 문제를 마킹 안 했다면..?
나는 최저 못 맞추는 건가..?
올해 대학 못 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생각이 끝나기 위해서는 3주의 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어요.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
그렇게 수능이 끝나고 마음 편히 놀지도 못하고 ㅠㅠ 힘들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날, 제 성적표를 보는데
11221이 찍혀 있더라고요 ㅠㅠㅠㅠ
보자마자 반에서 오열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엄마 나 최저 맞췄어 ㅠㅠㅠㅠㅠㅠ.
반 친구들이 모두 박수를 쳐 주더라고요 ㅎㅎ.
그러고 일주일 뒤, 연대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제 수능의 우여곡절을 말씀 드린 이유는,
진짜 수능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저희 과 동기들 중에서도, 평소 정말 높은 점수를 받던 친구들이 수능 때는 크게 망해서, 최저를 못 맞췄구나 싶은 심정으로 연대 면접을 봤었는데 오히려 긴장을 푼 상태에서 면접을 잘 보게 되었고 예상등급컷보다 실제등급컷이 낮아 최저도 맞추게 되면서 합격한 경우가 많거든요!
저 역시 6모 때 11111, 9모 때 11121, 수능 때 11221을 최종적으로 맞게 되었는데
저도 제가 수능을 그렇게 망할 줄 몰랐고,
수능이 끝나고 나서도 그렇게 힘들 줄 몰랐고,
그럼에도 최저를 모두 맞출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수능 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합격 발표가 날 때까지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끝까지 긴장 놓치지 마시고, 낙담하지 마시고 입시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저는 수월하게 맞출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수능 끝나고는 마음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ㅎㅎ.
입시라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여러분이 너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얼마나 큰 시련이 닥칠지는 모르겠지만, 큰 파도가 여러분을 덮치더라고 오히려 그것이 여러분께 더 큰 보상으로 다가올 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수능날 때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두 원하는 대학 합격하세요 ~~ 수능 대박나세요 !!
++ 수능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용
++ 어제 진행된 연고전 피날레 사진 공유드립니다 흐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순서대로 튜이드, 하츠투하츠, 투어스, 엔하이픈, 아일릿, 최예나, 위너, 프로미스나인입니다!
업로드 이슈로 화질이 안 좋긴 한데,, 분위기만 느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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