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커하 시뮬레이터>
안녕하세요! 서울대 의대 조은효입니다.
부쩍 추워지고 수능 냄새가 난다 싶더니... 수능 D-19!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치만 얼마 안 남았다고 뭔갈 하기에 부족한 시간은 전~혀 아니죠? 끝까지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모든 운이 따를 게 분명하니까요.
'수능 냄새'를 실감하며 수능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으실 분들을 위해, 작년 저의 수능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수능 시뮬레이터>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수능날 바라고 바라던 커하를 찍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제 경험을 참고하면 커하를 찍을 수 있지 않을까요?!?!
1년 전, 수능 전날, 그리고 수능 당일 저의 생각을 전부 들여다보시고.. 긴장이나 고민이 조금 누그러졌으면 좋겠네요 ( ⌯'ᵕ'⌯)
그래도 걱정되거나 불안한 게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수능 당일의 멘탈관리, 시험 운용, 전날 공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칼럼 마지막엔, 멘탈관리 최종장. 수능날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멘탈관리 방법을 딱 한 단어(0000)로 알려드릴테니 마지막까지 즐겁게? 읽어주세요!
( +정말 수능날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매우 솔직하게 작성한 거니까,, 여러분의 상상과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수능 전날에도 긴장이 안 되고 생각보다 별 거 아니라고 느껴졌어서.. )
그럼... 타임머신을 타고 2025년 11월 12일로 ...
[ 수능 D-1 ]
오전에 학교를 잠깐 갑니다!
'내일이 수능이라고?' '찍은 거 다 맞았으면 좋겠다' '불수능일 거라는데 어떡하냐?'
저나 친구들이나 내일이 수능인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은효는 항상 잘해왔으니까 수능도 잘 볼 거야. 떨지 말고 잘 보고 와'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응원도 많이 받고, 저도 응원을 해주고.
금방 하교해요!
바로 엄마 차를 타고 예비소집을 가요. 제가 수능을 볼 대전외고에 갔답니다.
학교 안에 들어가서는 그냥 슥 둘러보고.. 나왔는데 기억에 남는건
거대한 오르막길 뿐. 차가 진입할 수 없는.. 수능날 아침에 내가 두 다리로 올라야하는.. 학교로 올라가는 거대한 오르막길.
'수험장 들어가기도 전에 쓰러지는 거 아냐?'
예비소집 가서는 학교 들어가는 구조 & 화장실 위치 정도만 파악하고 나오시면 될 것 같습니당.
그러고 다시 엄마 차를 타고 집 근처로 돌아와서..
엄마: 점심 뭐 먹을래?
나: 초밥.
초밥을 먹어요. 초밥은 제 최애 식사메뉴랍니다. (서울대 면접 전날 점심도 초밥을 먹었어요. 어쩌면 제 럭키음식?)
'맛있다.. 독서실 가기 귀찮다..'
바로 독서실을 갔습니다.
수능 전날에 엄청난 공부를 하진 않았어요! 그냥 지금까지 공부했던거 훑어보고, 오답노트랑 행동강령 적어놓은거 n백번째 읽고...
'할 거 없는데 수학으로 손이나 풀어놔야겠다'
6, 9모 수학 킬러문제들 프린트하러 나갔다가, 독서실 원장님께 수능 응원받고, 인사드려요.
끄적끄적 빠르게 수학으로 머리를 돌려주고..
'진짜 할 거 없는데'
수특에 나온 화학·생명 지엽 개념들 + 문풀 시간 줄이기 위해 암기할 것들 정리해놓은거 간단히 한번 더 읽어주며 외워줍니다.
(공부하는 저의 모습..인데 중학교 때긴 하네요.)
수능 전날에 실모 안 풀었냐고 물어보시면,, 괜히 수능 전날에 체력 뺄까봐 + 점수에 따라 멘탈 흔들릴까봐 라는 이유로 안 풀었습니당.
그렇게 과목 하나하나 마무리를 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다가왔어요!!
'저녁 먹고 와도 여전히 할 게 없을 것 같은데..'
저녁 먹은 후부터 수능 전까지 볼 것들 딱 2가지만 챙기고, 가방 싸들고 집으로 향합니다!!
2가지 = 전과목 행동강령/팁 정리해놓은 최종정리 노트, 강e분 문학 4권(고전 시가, 현대시, 현대 산문, 고전 산문)
그리고 독서실에 남겨진 수많은 실모 더미들과... 교재 더미들... 중의 일부. ^_^
ᕕ( ⁰ ▽ ⁰ )ᕗ 집!
마냥 신납니다. 정든 독서실에 마지막 인사도 해줘용~.. (물론 수능 끝나고도 면접준비하러 가긴 했지만..)
귀가하는 모든 순간이 꽤나 즐거웠어요. 3년간 맨날 다녔던 독서실->집 귀갓길인데.. 내일 수능을 보고 지금까지 한 모든 공부를 끝낸다는 생각에 마냥 들떠요.
'내일이면 이게 다 끝난다고? 서운하면서도 서운함의 몇만배로 시원한데? 맛있는거 먹고 푹 자고~ 내일 수능 만점 맞아야지~'
저는 귀갓길이 10분도 안 되기 때문에 금방 집에 도착해요.
엄마: 가방을 들고 왔어?
나: 저녁 먹고 집에서 공부할거야
저는 19년간 집에서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_^
아무튼 ♡집밥♡으로 저녁을 먹고, 좀 쉬다가...
강e분 문학을 읽어요. 책상에 앉아서 현대시 좀 읽다가 집중이 안돼서 침대에 누워서 읽었어요. 더 잘 읽히던데요?
강e분 교재에 연계 관련한건 다 단권화를 해놔서 그거만 읽었어요.
뒹굴뒹굴... 거리며~... ~(‾▿‾~)
엄마: 은효야 뭐해?
나: 누워서 공부
엄마: 엄마가 유튜브에서 봤는데 서울대 의대 간 사람이 집중하려고 누워서 공부했대
나: 웅 그거 나야
PM 22:30
강e분 읽기를 마치고.. 유튜브로 수능 응원 영상을 봅니다! 여러 분들에게 응원을 받으며 마음도 다잡고..
아 내일 아침에 볼 예열지문도 프린트해요
PM 23:00
침대에 누웠어요! 잠에 든 건 12시쯤 됐었던 것 같네요.
'내일이 수능... 흠... 기대가 되는군'
Zzz
[ 수능 D-Day ]
AM 6:40 기상!
앞에서 언급한 최종정리 노트를 읽고, 아침을 든든히 먹어요.
AM 7:00 수능장으로 출발!
차를 타고, 출발!
했는데?
예열지문 놓고옴 이슈...
다행히 일찍 발견해서 차를 돌립니다. 예열지문을 빠르게 겟하고 다시 출발!
AM 7:30 수능장 도착!
부모님의 응원을 받고 ,, 수능장으로 들어갑니다.
걱정했던 오르막을 오르니...
체력을 다 썼습니다. 이런...
(혹시 대전외고에서 수능 보시는 분들은 꼭.. 오르막 오를 체력+시간 생각하시길.. ^-ㅠ)
헉헉거리며 계단을 또 오르고, 화장실 위치를 간단히 체크하고, 교실로 들어가봅니다.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4명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1. 의자, 책상 흔들리는지 확인하기
수능장에 일찍 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안정형 책걸상 차지하기.
제 자리의 의자가 흔들리더라구요!
의자를 바꾸기 위해 교실 안 모든 의자를 흔들어봅니다.
의자 20개가 전부 흔들립니다. 이런...
'음.. 그런갑다~'
가벼운 마음으로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줍니다. 의자 흔들리는건 의식도 못할 정도로 시험에 집중하는 게 제가 할 일이죠 !
2. 준비물 확인하기
연필, 지우개, 수정테이프, 샤프심, 신분증, 수험표, 수능시계, 귀마개, 핫팩, 초콜릿.. ㅎㅎ 등 준비물을 확인합니다.
저는 연필, 지우개, 수정테이프는 2개씩 가져왔어요! 혹시 모르니까.
샤프심은 제가 항상 쓰던 게 편해서 가져왔어요.
귀마개는 평소 공부할 때 안 써서, 쉬는시간에만 끼고 있으려고 가져왔습니다.
3. 국어 예열지문 풀기 + 최종정리 노트 읽기
준비해온 예열지문을 읽고 풀어줍니다!
팁을 드리자면 지문을 다 읽고 모든 문제를 풀려 하기보다는, 지문 중에 일부분이나 지문+1문제 이렇게 준비해가는 게 좋아요. 지문에 딸린 모든 문제가 다 수능 직전에 볼 정도로 유익한 지문은 거의 없으니까요,,
제 예열지문은 이거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걸 가져가세요.
독서) 에이어 행크스(지문만), 헤겔의 변증법(지문만), 임대차 보호법(+문제 1개)
문학) 두 출발(+보기 문제), 현대 시 2세트(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각각 문제 하나씩 같이 준비해갔어요)
적당히 열심히 읽어줬더니, 시간이 8분정도 남았네요.
최종정리노트의 국어 부분을 읽어줍니다!
언매 노트정리 한번 더 꼼꼼히 훑어주고, 행동강령 정리한 것들 머릿속으로 계속 상기합니다.
국어 100점을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적어내려간 행동강령들..
이제 보던 거 다 집어넣으라 하네요.
가방은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게 소소한 팁 ㅎㅎ. 정리하는척 살짝 눈치보다가 마지막에 정리해줍니다!
보던 걸 다 집어넣고, 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
'책상 서랍에 물건 넣어놔도 될까요?'
중요!! 해요!! 안 된다고 하시는 감독관님들도 있다 하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됩니다~'라는 답을 받아서, 시계,샤프,지우개 빼고 전부 다 서랍에 넣어요. 컴싸도 혹시 책상에서 떨어질까봐 서랍으로..
준비를 마치고, 머리를 다시 질끈 묶어줍니다.
머릿속으로는 계속 행동강령을 상기하며...
'발문 잘 읽자, 옳지/옳지 않은 제대로 구분하자...'
뭐 엄청난 국어 팁들 많이 공부해봤자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이거죠.
<국어 시험 시작>
생각보다 술술 풀렸어요!
정답률 낮은 문제들 기준으로 기억을 솔직하게 상기시켜보자면
언매는 가장 먼저 풀어서 그런지 잘 풀렸고,
12번 문제(열팽창 보기 문제)는.. 쉬웠어요
6번 문제(가나지문 추론 문제)는.. 제가 추론을 열~~심히 단련해서 그런지 한번만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었어요.
다 풀고, 마킹하고, 독서론 빼고 검토하고, 3점 문제 다시 검토했더니 시간이 거의 다 됐어요.
마지막으로 독서론 검토~를 명목상 해주는데...
1번이 틀렸는데요??
엥?
'발견해서 다행이다~!!'
바로 고쳐주고, 마킹까지 수정해주니 딱 종이 쳤어요! 기적의 타이밍
(지금 제 옆에 있는 동기도 1번 고쳐서 맞았다네요. 다들 검토 빠뜨리지 말기!)
'역시 하늘은 노력하는 사람의 편!'이라 생각하며~ 후련하게 국어를 보내줍니다.
<쉬는시간>
귀마개를 끼고, 최종정리노트의 수학 부분을 읽어요.
6,9모 킬러문제 팁, 유형별 행동강령 등..이 적혀있습니다.
복도에 나가서 창가에 서서 보고있는데, 옆 교실에서 수능을 보는 친구가 와서 말을 겁니다.
어차피 수학 전이어서 볼 것도 많이 없어서,, 리프레시 겸 친구와 대화를 조금 해줍니당!
<수학 시험 시작>
1번부터 쭉 풀다가, 21번에서 막혔어요!
'이따 풀면 풀리겠지~'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넘어가주고, 30번까지 잘 풀어줄게요.
21번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막혔어요!
'검토부터 하는게 이득이지~'
라는 마음으로 21번 제외 모든 문제를 꼼꼼히 검토해줍니다.
마지막으로 21번으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안 되네요!
'안되는갑다~ 내가 찍는 답이 0.1% 확률로 맞겠지~!'
라는 생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인 24로 찍어줄게요.
수학은 특히 100점을 기대했어서 아쉽긴 하지만,,
찍었다고 틀린다는 보장이 어디? 0.1%의 정답 확률을 굳건히 믿어줍니다!
<점심시간>
왜인지 모르겠는데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토할 것 같고.. 저도 모르게 긴장을 했던 걸까요.
밥도 잘 안 넘어갈 것 같어서 그냥 먹지 말까 생각했으나,,
너무 맛있어서 도시락 다 먹었어요! 엄마 짱~!
<영어 시험 시작>
기억이 하나도 안 나요..
여전히 머리가 아파서 머리 부여잡으면서 풀었던 기억밖에 ㅠ.ㅠ
<쉬는시간>
또 귀마개를 끼고 탐구 공부를 해줍니다! 역시나 최종정리노트 읽기. 문제풀이 팁 다시 익히기 했던 것 같네요.
곧 시험이 끝난다는 생각에 살짝 설레기도 합니다 ㅎㅎ.
<한국사 시험 시작>
공부를 안 했어서.. 며칠전 이다지 선생님의 요약강의 한번 들은 기억으로 조금 풀어주고,
화장실을 가요!
쉬는시간에는 다음교시 과목 공부하는 게 좋으니까 한국사 때 시간 남으면 가는 걸 추천드려요.
머리가 여전히 아파서 화장실에서 찬물로 이마 계속 식혀줬어요 ㅠㅠ
교실로 돌아와서 한국사 끝날 때까지 엎드려서 좀 쉬어주니까 다행히 머리는 좀 나아졌답니다.
<탐구 시험 시작>
타임어택.. 마지막까지 절대 집중을 놓으면 안 됩니다!
과탐은 워낙 시간도 짧고 문제도 어려우니까 초집중해서 실수 없이 계산해나가야 하죠.
그래서 집중하느라 과정은 기억이 안 나고, 끝나고 들었던 생각은...
화1 '무난. 50점 확신.'
생1 '뭐임? 5점맞는거 아냐?'
그렇습니다. ^^
~시험 끝나고~
'아~ 좋다... 드디어 끝이당...'
핸드폰을 받아서 켜고!
가방을 챙겨서!
엄마에게 갑니다~
기분이 참 후련해요. 마냥 후련해요. 아쉬움이나 미련은 전혀 없고 그냥 후련하고, 밖으로 나와서 시원한 느낌. ㅎㅎ
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여전히 너무 토할 것 같고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ㅠ.ㅠ
저는 탐구 2번째과목 끝나는 종 치자마자 수능에 대한 생각이 단 하나도 안 났어요,
기억나는 건.. 국어 수필 정도? 최립이라는 분의 성함이 너무 인상깊어서..
그래서 채점도 안 하고 그냥 수능 끝난 행복을 누립니다~
집에 가서 당장 누워서 열심히 핸드폰했더니 머리 아픈건 저절로 나았어요!
이때 너무 행복했어요!
저녁으론 무뼈국물닭발을 먹었고, 핸드폰 많이 하다가 푹 자고~
다음날 천천히 일어나서 가채점했네요 ㅎㅎ
이상으로 저의 REAL 글로 쓰는 수능 브이로그였습니다.ㅎㅎ
앞서 말씀드렸듯 고민이 좀 해소되셨으면 좋겠고! 수능 당일 (커하 찍도록) 멘탈관리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수능 당일 멘탈관리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이전 과목에 신경 전~혀 안 쓰기인 것 같아요.
저는 잡생각 안 하는 게 이미 몸에 익었는지,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이전 과목들에 대한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게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 있죠. 국어 너무 어려워서 지문 하나 통으로 날렸는데, 수학 계산실수한 것 같은데...
그럴 때는, 긍정회로!
무한 긍정회로를 돌리세요. 저의 경험에서도 봤듯이,
국어에서 시험종료 직전에 답을 고쳤어도 '고치기 전 거가 맞으면 어떡하지? 왜 이제까지 발견 못했지? 실수했나?'가 아니라, '발견해서 다행이다~!'
수학에서 안 풀리는 문제가 계속 안 풀리더라도 '찍은 게 맞겠지~!'
국어 한 지문을 날렸다고 해봅시다. 그래서 어쩔건데요? 수학에서도 킬러문제 다 날릴 거 아니잖아요?
긍정회로를 돌려요. 찍은 거 다 맞았겠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추운데 감기 절대 걸리지 않게 꼭 덥게 입고 다니세요!!
수능날 뭐 입어야 편할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저는 편한 맨투맨에 학교 체육복 바지 입고 갔어요! (매일 등교 패션..)
마지막으로 제가 어제 다녀온 가을 산책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첨부파일이랑 같은 사진이에요.. 첨부파일은 무시해주세용 ㅠㅠ)
고등학교 2,3학년동안 옆에서 공부 많이 같이 하고.. 서로 질문하고 도와주고.. 치열하게 입시를 같이 이겨냈던 친구 두 명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ㅎㅎ. 여러분도 수능만 잘 끝내면 너무나 행복한 날들이 찾아올테고 제 사진보다 더 멋진 가을 풍경도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수능 별 거 아니잖아요? 긍정회로 돌리며 공부합시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