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박서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댓글에서 많이 물어보셨던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수능 때 40분만에 수학 문제를 다 풀었는데요. 1컷이 84라는 시험에서 이렇게 빨리 풀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연습량에서 나오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적분, 함수단원에서는 그래프를 많이 그려보고 관찰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시고 등차수열 이런 부분에서는 그냥 다양한 방법을 다 시도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했습니다. 항상 저한테는 넘치는 문제들이 있었고 매일 새로운문제를 풀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습도 정말 중요합니다. 어려워서고민을 많이 했던 문제들을 복습하는 시간도 매일 한시간 이상 가졌습니다. 

자세하게 어떻게 공부했는지 적어보자면, 저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적어도 한시간이상은 무조건 고민했습니다. 혼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해보고 만약에 풀었다면 내가 왜 맨첨에 막혔는지 담부터 어떻게 해야 빨리 풀 수 있는지에대해서 세 줄 정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푼 문제에 대한 해설강의를 꼭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모의고사 수학은 고1때부터 1등급을 받았어서 킬러문제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집도 드릴이나 콘크리트, 킬러코드와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상위권들이 백점을 받으려면 질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인내심이 생기면 시험장가서 어려운 문제에막혀도 인내심있게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느꼈던 긴장감이나 어려운 문제를 마주쳤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를 평소에 몇줄 씩 적었던 경험은 시험장에서 킬러 문제를 풀 때 침착하게 문제를 푸는 데 정말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저는 확통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감유지를 위해서 경우의 수, 확률, 통계 세파트를 매일 5~10문제씩 풀었습니다. 그리고 인강 쌤들의 풀커리 타는 것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요새는 시험의 트렌드가 앞번호에서부터 킬러가 나오는 트렌드인 것 같은데 앞에서 막히면 최대2분 고민하고 막히면 바로 별표치고 바로 넘어가는 연습을 하세요. 앞번호부터 막혀서 긴장감이 들고 이번 시험 망했다는 생각때문에 시험을 진짜 망칠 수도 있습니다. 별표치고 넘어가는 연습을 실모를 통해서 많이 해보세요. ‘별표쳤던 문제 나중에 다시와서 보면 백퍼 다시 풀린다, 아님 어쩔 수 없고’ 이런 마인드로 시험에 임하셨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