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 장학생 연세대학교 치의예과 조윤정입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작년 이맘 때 저를 생각하면 날씨는 더워서 졸리고

오늘은 과탐 기출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기출을 무작정 푸는 것도, 그렇다고 하나하나 이유 찾고 분석하는 것도 여러번 하다보면 기출을 어떻게 활용해야하지? 어떻게 정리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제가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부터 시작했던 기출 활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기출 5년치를 제본한다

->저는 평가원(6,9,수능), 교육청 순서대로 제본했는데요, 제본해도 좋고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 직접 프린트 해도 좋고 기출 년도별 문제집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지금 시기라면 한번 다 풀어본 문제들일 텐데요, 단원별 문제지가 아니라 회차별로 되어있는 문제를 한회한회 풀다보면 단원별로 모아놓고 푸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거예요! 우선 1회독은 모든 문제를 시간재고,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처음 보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긴장감 있게 풀어주세요!

2. 별★표 치기

->1회분을 30분 시간재고 풀고나서 몇분 걸렸는지 표시하고, 문제를 풀 때 ㄱㄴㄷ 선지 중에서 맞더라도 조금이라도 헷갈린 부분이나, 막혔던 부분, 풀이가 바로 생각나지 않았던 문제가 있다면 저는 빨간펜으로 별표를 쳤어요! 그리고 노란색 연한 형광펜으로 헷갈렸던 선지에 밑줄을 그어줍니다. 왜냐면 다시 회독할 때 그 선지를 중심으로 보기 위해서요!

3. 헷갈리는 선지 모음집 만들기

->저는 자주 들고다닐 수 있는 작은 수첩에 2번에서 별표치거나 헷갈린다고 표시했던 선지들을 옮겨적고 옆에 간단하게 (o/x)표시를 했어요! 그리고 옆에 왜 틀리거나 왜 맞았고, 어느 부분이 헷갈렸는지 간단하게 아랫줄에 이유를 써주었습니다. 이 수첩을 자주 보고 다니면서 밥먹을 때, 차 기다릴 때 등등 읽었습니다!

4. 문제 풀이 함정 피해가기

->위에서 헷갈리거나 문제를 풀 때 접근 방법을 고민했던 문제들이 있을거예요! 3번과정을 통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파악하고 정리 해주세요. 중요한 건 내가 이 문제를 처음 만났다고 생각했을 때 어떻게 접근해 나갈까, 무조건 지엽적인 걸 죄다 외우지 않고 어떻게 파악하고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5.2회독 때 형광펜이나 별표친 부분들만 빠르게 보고 문제 풀이 방법이 바로바로 떠오르는지, 어떻게 접근해야하고 어느 부분에서 헷갈렸는지 떠올려 봅니다! 2회독 때에도 생각이 안난다면 더 진한 형광펜(저는 더 진한 주황색으로 했어요)으로 한번 더 밑줄 쳐주세요! 이 과정을 계속계속 반복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기출과 ebs 수특 수완 을 대상으로 반복했어요! 수특 수완에서 기출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지엽적인 부분이나 접근 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수능 전날 까지 반복과 익숙해짐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기출을 완벽히 파악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새로운 문제를 마주쳐도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자기만의 루틴이 세워지는 기분이어서 더 과탐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늘어지는 여름날, 조금만 더 힘내서 내년 여름 재미있고 행복할 나를 떠올리면서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졸릴 땐 호올스를 먹으면서 잠을 깨도 좋고, 찬물로 세수를 해도 좋아요! 건강 챙겨가면서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