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장학생 남정훈입니다!

저번에 많은 학생들에게 불안함에 괸련하여 칼럼을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불안함이 떠오를 때에 그냥 공부를 하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것에 대한 부연설명(?)이기도 하면서, 전달을 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수험생활 중에 불안함을 호소하는 학생분들이 많은데,

그 학생들의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이,

'불안한 생각 때문에 잡생각이 많이 떠오르는데, 그러한 경우에 어떻게 하셨나요' 였습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답은 당연히 이전 칼럼에서의 답과 동일합니다.

'기냥 공부나 하자~ 고민할 시간에 공부해보자~'

여러분께 그냥 불안할 때에 그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일단 그 생각은 여러분의 불안함 해소에 도움이 안 되고, 고민의 끝은 항상 고민의 출발점과 다른 곳이었거든요!

저라고 잡생각을 해본 적이 없겠습니까아~

아주 파멸적인 망상! 그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수학성적이 도대체 왜 안 오를까.'에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아... 내 수학성적은 왜 오르지를 않을까...?'

-->'수학은 개념을 보고 기출을 보는게 진짜 최우선이라는데...' 

-->'기출은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수분감으로 하면 되겠지...?'

-->'수분감 뜻이 수능을 분석하는 감각이라는데... 수분감 책 제목ㅋㅋ 잘 지었네.'

-->'아, 근데 요즘 여름에 장마라 집에 수분이 너무 많은데...'

-->'어렸을 때, 그 물 먹는 하마가 집 습기 없애는데 좋다는데...'

-->'아 근데 ㅋㅋ 하마랑 악어랑 싸우면 악어 배에 구멍난다는데...?'

-->'하마가 육지 세계관 최강자아니냐...?'

-->'아 근데 ㅋㅋ 코끼리도 있구나.'

?????????? 

지금 의식의 흐름기법을 보고 계십니다.

아주 파멸적인 망상 ㄷㄷㄷㄷ

학생분들 잘 생각해보시면 ㅎㅎ 

지금까지 여러가지 잡생각이 시작은 공부에서 시작했겠지만...!

결론이 공부와 관련된 것으로 끝이 나던가요?

허헛... 저는 대부분 아무 상관없는 쪽으로 흘러가더군요!

그래도 저만의 방식이라고 하면, 잡생각이 떠오를 때에는, 

비문학같이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 과목을 하기보다는 

생각없이 그냥 풀 수 있는 수학이나, 화학, 고전시가, 영어 등등을 공부했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공부하기 싫으실텐데, 후닥닥 공부하러 가버렷!

2020-08-12 까지 올라온 댓글에 대해 답글을 달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