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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을 자신감으로

이름 : 윤찬  스크랩
등록일 :
2020-11-28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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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741
수능이 정말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정말 다음 주 목요일이 되면 여러분들은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셔야 합니다.
5일 동안 새로운 걸 하기보다는 익숙한 것, 잘하는 걸 하라고 많이들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 이유는 수능 시험은 정말 낯설고, 어떤 위기가 있을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5일 동안 수능 시험 일정에 맞춰서 움직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본인의 최대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또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시험장에 가기 전에 익숙해지셨으면 할 것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마스크와 복장
많이들 생각하셨을 것이고, 또 이미 연습하셨을 것이지만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수능날에 입고갈 복장, 쓸 연필들로 연습하셨는가입니다. 정말 계획했던 복장으로 모의고사, 혹은 한 회분의 실모를 쳐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너무 더운지, 추운지, 시계가 너무 불편하지는 않은지 등등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2. 신체 현상
비단 화장실이 급하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생리현상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당분으로 초콜릿이나 고카페인 음료를 마셨다가 과도하게 긴장하는 경우들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평소 드시던 대로 먹되, 그 양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밥은 꼭꼭 씹어서 드시고, 되도록이면 체하지 않을 정도로만 드시길 권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능날 곰돌이 젤리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더부룩하고, 묘하게 둔한 느낌이 들었는데 준비과정에서 어떤 간식을 가져갈 건지, 가져간다면 쓰레기들을 뒷처리를 어떻게 할건지 같이 세부적인 생각들도 한 번쯤은 해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시험장에서 가방에서 간식을 꺼내고, 먹고 다시 정리하고 하다보면 매우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면 말이죠.
그래서 조금 지나친 잔소리 같이 느끼실 수도 있지만 시험에서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곧 자신감이 된다고 생각해서 과한 디테일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3. 시험의 진행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수능 시험 종료종은 어떻게 울리는지, 감독관이 어떻게 안내하고 어떤 절차에 따라서 시험을 치를 것인지를 꼭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첨부파일로 수능 수험생 여러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교육부 보도자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을 첨부했으니 정말 공부가 안된다 싶을 때 한번정도 숙지해두시길 바랍니다.

* 용량 상의 이슈로 첨부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4. 책상정리
책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게 올라갑니다. 시험지, 답안지, 수험표, 신분증, 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지우개, 샤프. 수정테이프 등등 생각보다 움직이는게 불편하고 어색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탐구과목 마킹을 하다가 답안지를 땅에 떨어뜨렸는데 감독관님이 주워주실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대기하는데 시간을 쓰는 등 많은 변수들이 생깁니다.
그래서 허우적 대다가 시간낭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테스트해보시길 바랍니다. 시험 중에 연필이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갑자기 멘탈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까요.


준비할 수 있는 건 최대한으로 준비해서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 게, 지금 시기에 적절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에 대한, 수능장에 대한 두려움은 대게 잘 모르는 장소라는 낯섦인 경우가 많습니다.
불확실한 것, 모르는 것들을 자신감을 바꿔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

첨부파일

2021학년도.PDF
멘토

연세대

윤찬 멘토

  • ○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20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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