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이유진이라고 합니다!
이 칼럼이 올라갈 때는 대부분 중간고사가 임박해있거나, 이미 시험을 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칼럼은 시험 끝난 직후의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시험 끝난 후 시간 남을 때 여유롭게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1. 내신 시험도 분석이 필요하다
보통 평가원 시험들은 몇 개년치를 분석하고 반복해서 학습합니다. 시험이 끝난 직후에도 해당 연도 수능을 위해 그 어떤 시험보다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내신 시험은 비교적 한번 치루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내신 시험도 꼭 복습하고, 어떤 선생님이 어떤 문제를 어떻게 내셨는지 분석하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수업시간에 수업한 자료, 부교재 혹은 교과서에서 변형하여 내셨을 겁니다. 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했거나 부연설명을 덧붙였던 것들을 낱낱이 필기해두었다가, 시험 후 그 필기한 부분들 중 어떤 것이 어떻게 나왔는지 대조해보아야 합니다. 내신 시험이 평가원 시험도 아니고 왜 오답이 필요하냐, 중간고사 끝났으면 이제 기말고사 잘 보면 되는 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험 끝난 마지막 날에 바로 내신 시험 오답 분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다음 시험도, 다다음 시험도, 1년동안 선생님이 바뀌시지 않는 한 해당 과목의 출제진과 출제 방식은 동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 내신 시험 때 정확히 필기한 후 어떤 부분이 출제될 것인지 감을 잡으려면 이미 치룬 시험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다만, 주변에서 평가원 시험 분석할 때 자세히 반복적으로 보라고 하는 것처럼 철저히 분석하라는 건 아닙니다! 시험 끝난 마지막 날에 놀러 가기보다는, 하루 정도 차분하게 오답노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후회는 짧게, 반성은 정확하게, 실행은 빠르게
모든 시험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하고 싶은 말입니다. 누구나 한 시험을 보고 만점을 맞지 않는 이상 완벽히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후회되는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어떤 부분에서 본인이 부족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식해서 연습한다면 충분히 다음 시험에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회는 짧게 하고, 반성을 정확하게 한 후, 개선할 점을 생각해서 빠르게 실행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고 빠른 후회와 반성은 발전에 있어서 필수적이지만, 그 후회가 길어져 버리면 발전은커녕 시간 낭비가 되겠죠?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 원망스럽더라도 이성을 잡고 다음을 위한 개선 사항을 정하여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3. 휘둘리지 않기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도 많을 것이고, 어쩔 수 없이 본인과 비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비교를 통해서 발전 욕구가 생기는 것도 좋지만 과도한 비교는 본인을 갉아먹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다들 잘 알고 있겠죠..?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지만, 멘탈 잡고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시험에 관해서 만큼은, 특히 수험생 때는 말 그대로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할 점과 유지할 점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칼럼인 만큼 가볍게 마음가짐 위주로 적어봤어요!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 앞으로 1년동안 잘 부탁드려요!
순천향대
이유진 멘토